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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즐기는 게 문화” 봉산탈춤 덩실덩실
한글박물관에서는 봉산탈춤을 체험했다. 아름지기 한옥에서 거문고·기타 앙상블의 연주를 감상하는 각국 대표들. 지금 세계는 한류 열풍이 뜨겁다. 드라마와 영화에 이어 K팝이 엄청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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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1 문화 가이드
[책] 고구려 벽화고분 저자: 전호태 출판사: 돌베개가격: 3만5000원본디 돌무지무덤 양식을 사용하던 고구려에 널을 두는 방을 돌로 만들고 그 위에 흙을 쌓아올리는 돌방 무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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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광고회사 사장으로 키워준 골목에 작은 보답”
박동훈 대표가 서울 중구 필동 ‘핸즈BTL 미디어그룹’ 사옥 인근에 세워진 조각상 ‘스마트맨’ (김원근 작가) 앞에서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 신인섭 기자]서울 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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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된 인간성에 바치는 한판 굿
대표작 ‘푸르른 날에’로 지난 5년간 매년 5월의 남산을 물들였던 고선웅 연출이 올해는 신작으로 남산에 입성했다. 연극 ‘곰의 아내’는 남산예술센터를 운영하는 서울문화재단과 극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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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3 문화 가이드
[책] 청춘리포트 저자: 중앙일보 청춘리포트 팀출판사: 맥스미디어가격: 1만5000원 청춘은 재기 발랄할 줄만 알았다. 뜨겁게 타오르고 거침없이 질주하는 것이 그들의 본령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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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어느 연극 제작자의 죽음
최민우문화스포츠부문 차장뜻밖이었다. 지난달 말 극단 ‘적도’의 홍기유(46) 대표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식을 듣고서 말이다. 딴 사람이라면 ‘이 바닥 워낙 힘드니깐…’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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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예술대학교, 정화아트센터 개관식 가져
정화아트센터 개관 테이프 커팅식(좌측에서 7번째 허용무총장)정화예술대학교(총장 허용무)는 지난 15일 명동캠퍼스에서 정화아트센터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경과보고,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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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날같이 예리한 무대, 서는 것 자체가 자부심”
지순과 광자. 이름에서 풍기는 대로 지고지순하고 가련한 여인과 뭔가에 살짝 미쳐있는 강인한 여자다. 두 여자는 한 사람이다. 지난 3~4월 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된 연극 ‘환도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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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이들의 슬픈 대한민국
동시대작가들의 초연 창작극을 지원하는 남산예술센터가 3편의 흥미로운 작품을 릴레이로 엮은 주제 기획전을 선보인다. 기간 내 매주 목~일요일 공연되는 3편의 연극 ‘불행’(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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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맵] 로맨틱한 서울…카메라가 콕 찍은 13곳
l 로맨스가 사랑한 서울 서울이 꽤 로맨틱한 도시라는 증거가 여기에 있다. 로맨스를 다룬 영화와 TV 드라마 속에서 찾은 여러 가지 서울의 모습이다. 좁은 골목도 있고, 너른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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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0 문화 가이드
[책] 두 개의 스페인 저자: 신정환 전용갑 출판사: 한국외국어대 출판부 가격: 2만원 스페인은 두 얼굴을 가진 나라다. 지리적으로는 대륙권과 지중해권으로 구분되고, 종교적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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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예술 - 연극] 연극과 자전거, 그 닮은꼴
안치운호서대 교수·연극평론가연극과 자전거를 한데 묶어 말하자면 시대에 뒤떨어진 낡은 구닥다리다. 200년 전 태어난 자전거는 말을 타고 다녔던 역사가 진보한 것이다. 처음에는 앞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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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되고 싶니…대학이 오디션 열어 응원
28일 오후 서울 남산드라마센터. 졸업을 코 앞에 둔 서울예대 학생들이 하나 둘 무대에 올랐다. 윤진우(실용음악과)는 뮤지컬 ‘햄릿’의 메인 테마곡을 거침없이 불렀고, 이수인(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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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헌법재판소 外
◆헌법재판소▶김지현▶이재강 정은혜▶황정현◆교육부▶장관정책보좌관 김대건◆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세종연구소 파견 한동민▶건축과장 추호식▶도시정책과장 김용태▶도시정책과 한경희▶국방대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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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예술 - 연극] 연극은 결코 늙지 않는다
안치운 호서대 교수·연극평론가지난해 가장 주목받은 극단은 ‘무브먼트 당당’이었고, 그 중심에 연출가 김민정이 있다. 그의 연극 ‘불행’은 말(언어)의 침묵으로 뜨거웠고, 순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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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 제 30회 골든 디스크 시상식1월 20~21일 중국 선전 베이 스포츠센터골든 디스크 시상식(Golden Disk Awards)이 서른을 맞았다.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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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맵] 서울의 중심, 광화문에서 달콤한 꿈꾸세요
10월 1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이 문을 열었다. 최고급 객실과 고품격 레스토랑이 있는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위치부터 남다르다. 서울 중심부 광화문 사거리에 있는데 높이가 29층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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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권 들려드릴까요
12일 서울 연희동 연희문학창작촌에서 열린 ‘연희목요낭독극장’. 문학에 극적 요소를 더한 ‘문학공연’에서 시구는 대사가 되고 화자는 극의 주인공이 된다. 조명·음향도 문학을 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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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vs 공연] 가문의 복수 vs 망국의 복수 … 고전을 재해석하다
연극 ‘조씨고아’ ‘태풍기담’ 고전을 재해석한 연극이 잇달아 무대에 오른다.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왼쪽 사진)은 명동예술극장에서 11월 4~22일, ‘태풍기담’은 남산예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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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는 유럽 관문, 더 많은 투자 원해
파블로 클림킨“우크라이나에서는 한국의 영화와 음식이 인기가 많습니다. 한국에서도 우크라이나의 문화가 활발히 소개됐으면 합니다.” 지난 17~19일 한국을 방문한 파블로 클림킨 우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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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건너며 비보잉 … 시민이 만든 거리의 예술
예술이 거리로 나오고 있다. 시민이 공연·전시 같은 예술을 단순히 관람하던 수준을 넘어 직접 참여한다. 길거리 공연장은 즉석에서 시민 참여를 유도한다.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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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얘기 담은 판소리 공연
소리공연 단체인 ‘보이스씨어터 몸소리’가 숲 속에서 시민들과 ‘보이스세러피’를 체험하는 모습(위)과문화예술교육단체 ‘문화놀이터 액션가면’이 연 시민연극제 ‘사천의 선인’ 공연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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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세의 여장부 ‘명성황후’20년 … 162만 명이 울었다
뮤지컬 ‘명성황후’의 마지막 장면. 비극적인 죽음을 맞은 명성황후(이태원)가 혼백이 돼 피날레곡 ‘백성이여, 일어나라’를 부르고 있다. 1995년부터 20년 동안 국내외에서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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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대 기자의 퇴근 후에] 도덕적 잣대로 그녀를 평가할 수 있는가
연극 햇빛샤워 [사진 남산예술센터] 그의 이름은 ‘이광자’다. 미친년, 고스톱의 똥광, 비광이 떠오른다 하여 자신의 이름을 바꾸려 한다, 연극 ‘햇빛샤워’는 광자, 그녀의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