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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남북시대] 실향민·접경지역 주민 표정
이산가족 남북 고향방문단이 광복절에 즈음해 교환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15일 대한적십자사.이북도민회.통일부에는 실향민들의 방문과 전화가 폭주해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었다. 휴전선 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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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남북시대] 이산가족 상봉 절차 어떻게 되나
남북 정상이 이산가족 상봉의 큰 틀에 합의했다. 이산가족들은 언제, 어디서, 어떤 형식으로 상봉이 이뤄질 것인지 벌써부터 조바심하고 있다. 후속 실무회담은 민간단체인 적십자사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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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민족협력의 시대 열렸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이 발표한 6.15 공동선언은 21세기 한반도의 통일 및 남북관계를 규정하는 새로운 기본틀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두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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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방북성과 대국민 보고]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역사적인 방북 임무를 대과 없이 마치고 지금 귀국했습니다. 제가 그렇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밤잠도 주무시지도 않으면서 환호해 주신 국민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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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 브리핑]
안녕하십니까? 지난밤에는 역사적인 남북정상간 공동선언 서명이 있어서 내외신 기자 여러분들이 무척 수고를 많이 하셨고 저희들도 감격적인 마음을 가지고 밤을 새웠습니다. 이번 남북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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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결과 해설자료]
1. 남북공동선언(합의사항) ○남과 북은 나라의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하였다. ○남과 북은 나라의 통일을 위한 남측의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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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 만남 의미 다양하게 알아보자]
6월13일은 한반도가 분단된 지 반세기 만에 평양에서 남북한 정상이 처음 만나는 날이다. 한국전쟁 이후 남북한은 여전히 군사적 긴장 관계를 유지하며 지구상에서 유일한 분단 국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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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회담] 정운영 교수 기고
그 해 6월 산하는 전차의 굉음과 포화로 갈가리 찢겼었다. 그리고 반세기. 지뢰밭과 철조망의 벽을 넘어 금강산 유람길이 열렸다. 그것은 분단마저 우려먹는 기막힌 상술이고, 국가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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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북한의 외삼촌 만났으면
우리 가족은 이산가족이다. 살아계시다면 올해 일흔이 됐을 외삼촌은 6.25 당시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다 북으로 끌려갔다. 74세인 나의 어머니는 "동생 한번 만나는 것이 그동안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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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회담] 민간인사들 선물 고르기 분주
방북수행단에 포함된 기업인과 학계.사회단체 인사들은 남북 정상회담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자 북측 인사에게 줄 선물꾸러미를 준비하고 북한 서적을 탐독하는 등 분주했다. 경제계 인사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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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 반세기 아픔은 이제 그만] 下. 이산가족 대책
서울에 사는 실향민 L씨(47)는 북에 사는 여동생과 만난 것을 후회했다. 상심한 어머니가 몸져 누웠다가 결국 세상을 떠난 것이다. L씨가 어머니(당시 78세)와 함께 북한의 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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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일 이산가족 대책 비교]
독일은 분단국가 시절 우리나라처럼 이산의 아픔을 똑같이 겪었다. 그러나 대책과 진행과정은 사뭇 다르다. 정부는 그동안 이산가족 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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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불운한 상봉 사례]
상봉과 생사확인의 기쁨도 순간, 오히려 불행의 씨앗이 되는 경우도 많다. 자녀들과 이산의 아픔을 공유하지 못한 데서 오는 가족불화, 골 깊은 남북간 이념갈등, 한 아버지 두 가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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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회담은 있고 의제는 없다?
남북한은 18일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실무절차에 합의함으로써 첫 관문을 순조롭게 넘어섰다. 이제 남북한 당국은 실무절차 합의서에 따라 정상회담을 위한 구체적인 준비에 돌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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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5도위원회 홈페이지 개설
행정자치부 이북5도위원회(위원장 김인선.김린선평남도지사)는 800만 이북도민의 통일역량을 한데 모으고, 전자정부 구현에 앞장서기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www.ibuk5do.g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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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인터넷으로 만나려나
인터넷 공간을 통한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추진된다. 행정자치부 산하 이북5도위원회(위원장 김인선)는 12일 오후 종로구 구기동 이북5도청에서 이북5도지사 연석회의를 열고 오는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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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꼭"…정상회담에 설레는 실향민
"딸아이가 벌써 쉰이 넘었을 거예요. 그래도 만나면 알아볼 수 있겠지요. " 북한에 남겨둔 처자식의 빛바랜 흑백사진을 든 유준협(劉峻協.74)씨의 손은 떨리고 있었다. 함경남도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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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속도 못따라잡는 남북교류
정부는 인터넷의 발달에 따른 남북간 교류ㆍ협력의 기준을 세우는데 고심하고 있다. 최근 들어 북한을 소재로 북한 정보 전달, 북한 물품 매매, 남북이산 가족 상봉등을 추진하는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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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남북이산가족찾기 민원 한적서 맡아
그동안 통일부가 맡아오던 남북 이산가족찾기 신청 및 생사확인.상봉관련 민원이 1일부터 대한적십자사로 옮겨간다. 이에 따라 북한의 이산가족을 만나기 위해 필요한 북한주민 접촉신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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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뜨거운 한여름밤의 꿈
증권가의 여름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불과 1년 전 종합주가지수가 300포인트 이하로 꺼져들자 증시폐쇄론까지 나오던 때가 언제더냐 싶게 1, 000포인트를 단숨에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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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대기자의 투데이] 이산가족문제 허와실
우리는 분명 이산가족 문제에 관해 착각에 빠져 있다. 어떤 착각인지 이북도민보 (以北道民報) 7월 1일자 특집기사를 보자. 이북도민보는 지난 6월 서해사태와 금강산 관광객 억류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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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급회담 재개…'추석전 이산가족 교환방문을'
이산가족문제 해결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남북 차관급회담 2차 회담이 1일 오후 3시 (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北京) 차이나월드호텔에서 재개됐다. 양영식 (梁榮植) 우리측 수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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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하 특별기고] 깨어라… 전쟁 덜 끝났다
반도 전역에 원혼 (寃魂) 들이 배회하고 있다. 중음신 (中陰身) 의 어둡고 축축한 세계로부터 들려오는 웅숭거리는 신음소리와 비명, 울부짖음, 원한에 가득찬 슬픈 눈빛들이 지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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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북경회담과 우리의 대안
남북한과 미.북의 베이징 (北京) 고위급회담으로 서해 교전 이후 한반도 정세가 중요한 고비를 맞고 있다. 서해 사건후 북한은 서해의 군사적 패배를 협상전과 정치심리전, 그리고 금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