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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9월 첫 주말 핵 버튼 누른 김정은...미국과 벼랑 끝 가겠다는 신호탄
김정은이 마침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9월의 첫 주말인 3일 함북 길주군 풍계리 지하 핵 실험장에서 6차 핵 실험 버튼을 누른 것이다. 북한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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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희망’ 이산가족들, “죽기 전 생사 확인 만이라도…”
30일 서울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이산가족 초청행사'에서 한 참석자가 머리를 감싸고 있다. [연합뉴스]# 평안남도 남포시 어호리에서 태어난 이명걸(86) 할아버지는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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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에 제재·대화 병행 입장은 변함 없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 [연합뉴스]통일부가 30일 전날 북한의 탄도미사일과 관련해 "정부는 제재와 대화를 병행해 나간다는 입장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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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통일 개성공단 재개 조건 한단계 하향, 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25일 “대북 제재 국면이 변화하면 개성공단 재개를 우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통일미래포럼 주최 행사에서 “현실적으로 지금 상황에서는 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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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남비서傳(1)] 대남비서만 '3수'한 김중린
북한의 대남비서는 대남정책을 총괄하는 자리다. 한 때는 당 작전부(대남 공작원 훈련 및 요인 암살), 35호실(엘리트 간첩 양성), 당 대외연락부(비밀지하조직 구축 및 간첩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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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통일부선 “봄은 온다” 외교부선 ‘운전자론’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외교부와 통일부의 ‘부처 순회 핵심정책 토의’(하반기 업무보고)에서 “엄동설한(嚴冬雪寒)에도 봄은 반드시 오는 것이므로 봄이 왔을 때 씨를 잘 뿌릴 수 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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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北도 남북대화 수요 있어…서두르지 않고 태도 지켜보는 중"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23일 "북한도 남북대화에 대한 수요가 있다"며 우리측 회담 제안에 묵묵부답인 것에 대해 "서두르지 않고, 시간을 갖고 인내심을 갖고 북한의 태도를 지켜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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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엄동설한에도 봄은 온다"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외교부와 통일부의 ‘부처 순회 핵심정책 토의’(하반기 업무보고)에서 “엄동설한(嚴冬雪寒)에도 봄은 반드시 오는 것이므로 봄이 왔을 때 씨를 잘 뿌릴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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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남북 체육회담 제안 추진중
통일부가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위한 남북체육회담을 추진키로 했다. 조 장관은 “북한에 제의한 군사당국 회담 및 적십자회담을 우선 개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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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는 튼튼한 안보 위에서 가능하다
━ 김진국 칼럼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 그렇게 믿고 싶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의 ‘말 폭탄’이 어지럽게 날아다닌다. 그렇지만 그게 다는 아닐 것이다. 트럼프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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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문(Moon) 프로세스', 北 도발로 광복절 메시지부터 제동
청와대가 북한의 잇따른 도발로 인해 문재인 대통령의 8ㆍ15 광복절 메시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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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인 특보 "트럼프 대북정책 혼란스러워···한국이 북·미 설득해야"
문정인 외교안보 특보. [중앙포토]문정인 외교안보 특보가 "한국이 나서서 북한과 미국 양쪽을 설득하면 위기 회피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문 특보는 11일 아사히신문과의 단독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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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따로 행동 따로” … 야권, 대북 ‘달빛 정책’ 비판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 이른바 ‘달빛 정책’을 두고 야권은 ‘갈지(之)자’ 횡보를 걷는다며 연일 비판에 나섰다. 대북 제재, 고고도미사일방어(TH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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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따로, 제스쳐 따로”…야권의 대북 ‘달빛 정책’ 비판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을 두고 야권은 ‘갈지(之)자’ 횡보를 걷는다며 비판에 나섰다. 대북 제재,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 등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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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용순 아바이만 있었어도” … 북 대표단 탄식의 속뜻 읽어야
첫 스텝이 꼬였다고 생각될 땐 발 빠른 판단과 결단력이 생명이다. 고집을 부리며 질질 끌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개인사나 사회적 관계는 물론 정치나 국제 관계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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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과 56분간 통화 "한반도 두번 전쟁 안돼"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56분간 전화통화를 했다. 양 정상은 북한의 미사일 능력이 고도화되는데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북한의 미사일 도발 행위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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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당국간 회담 이어 민간 교류도 꽁꽁
지난달 17일 정부의 군사당국회담과 적십자회담 제안에 무응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북한이 민간 차원에서 진행하는 8·15 광복절 공동행사를 사실상 거부했다. 광복절 남북 공동행사를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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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군사회담에 이어 끝내 적십자회담 묵묵부답
이산가족 상봉을 위해 1일 적십자회담을 열자는 한국의 지난달 17일 제안에 북한이 끝내 응하지 않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6일 독일 쾨르버 재단 연설에서 추석과 10ㆍ4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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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이산가족상봉 빨간불 켜지나…북, 군사당국회담 이어 적십자회담 제안도 묵묵부답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31일 “미국이 대북 적대정책을 철회할 때까지 지속해서 핵·미사일 능력을 과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이날 사설에서 ‘민족사적인 대승리를 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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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김정은 심야 도발, 최대 압박으로 대응하라
북한이 지난 28일 한밤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을 기습 발사함으로써 한반도 긴장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특히 이번 도발은 정부가 남북 군사회담과 이산가족 상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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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ARF 데자뷔와 강경화 외교장관
김수정 라이팅에디터·외교안보선임기자 “가서 그에게 내가 이곳에 있다고 귀띔하라.” 여기에서 ‘나’는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이고 ‘그’는 백남순 북한 외무상, ‘이곳’은 브루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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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발도 못 뗀 ‘7ㆍ6 베를린 구상’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7·6 베를린 구상’이 첫 발도 떼지 못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6일 독일 쾨르버 재단 초청 연설에서 남북 간 휴전선에서 적대행위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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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추가 미사일 발사 정황 잇따라 포착…미 정부 “한국은 대북 압박 약속 지켜라”
북한의 추가 미사일 발사 정황이 잇따라 포착되고 있는 가운데 미 국무부가 “대북 압박 약속을 지키라”며 문재인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CNN은 24일(현지시간) 미 국방부 관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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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남·북 회담 제안 질문에 "文-트럼프, 대북 제재 약속했어"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 정부가 북한에 남·북 군사회담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캐티나 애덤스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6월, 한미 정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