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와 통일에의 길
남북이 적대적 행위를 하지 않을 것과 남북한의 유엔 동시가입에 반대하지 않을 뜻을 밝힌 박정희 대통령의 6·23외교정책 특별선언이 있은 지 1년이 지났다. 박대통령은 여기서 한 걸
-
박대통령의 담화 전문
나는 6·23평화통일 외교정책선언 1주년에 즈음하여 지난 1년 동안의 한반도 정세추이를 살피고, 아울러 평화의 기반 위에서 조국의 통일을 이룩하려는 우리의 정책을 다시 한번 천명하
-
주 외 미군의 역학적 의미-「오닐」10만 감축안 부결로 본 워싱턴 정가의 기류
【워싱턴=김영희특파원】미국하원이 22일 해외주둔미군의 10만 감축 안을 1백63대 2백40으로 부결시키지 않고 통과시켰더라면 아마도 그것은 주한미군 2만 5천명의 추가 철수가 불가
-
7월에 개회한다는 국회
국회본회의를 소집하는 문제는 지난 연초부터 계속 논의되어 왔다. 열어야 한다는 주장, 조금 뒤로 미루자는 의견, 상임위원회로 대신하자는 얘기, 국회를 소집할만한 긴급한 의안이 없다
-
"공상세력 학원 침투 증거있다" 신 중앙정보부장,「민청학련」관련 기자회견
신직수 중앙정보부장은 25일 상오 「민청학련사건」을 발효한 뒤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민청학련」은『공산세력이 배후조종을 한 증거가 있다』고 지적, 다음과 같이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
향토예비군 6돌
68년 1·21 사태의 충격을 계기로 같은 해 4월1일에 발족했던 우리의 향토예비군은 오늘로써 여섯 돌을 맞게 되었다. 예비군은 창설되자마자 울진·삼척에 침투한 무장 공비를 섬멸하
-
한국정세 전반적 토의
【워싱턴=김영희 특파원】김동조 외무장관은 21일(현지시간) 미국무성에서「잉거솔」극동담당차관보와 만나 40분간 한반도의 안보문제, 「유엔」전략, 그리고 그밖에 양국간의 문제를 논의했
-
밝혀진 「적화 통일 음모」|울릉도 거점 간첩단 10년 암약의 시말
중앙정보부는 15일 상오 10여년래 북괴 노동당의 지령을 받고 울릉도를 것점으로 서울·부산·대구 등 도시와 그밖에 전북도 등 농촌 일대에서 지하망을 구축, 암약한 대규모 간첩단을
-
권력의 서열
공산권에서는 언제나 권력의 서열이 문제된다. 당 대회 때 누가, 어떤 사람의 다음에 앉았느냐. 또는 북경을 방문한 「닉슨」의 환영연에서 누가 먼저 악수를 했느냐를 누구나 밝히려든다
-
삼성문화재단 제정 제3회 도의문화 제작상(심사평)
도의문화의 진흥으로 민족적 각성의 계기를 이룩하기 위해 상성문화재단이 제정한 도의문화 제작상(논문 부문·소설 부문) 의 73년도 제3회 시상식이 31일 상오 11시 중앙일보사 회의
-
박대통령 연두회견 요지
▲북한의 평화협정 주장에 대해=평화협정이라는 말이 처음 나은 것은 71년8월 미국「뉴요크·타임스」지의 기자가 중공을 방문, 주은내를 만났을 때 주가 끄집어 낸 얘기다. 그후 북한은
-
백령도·연평도 항로의 안전
최근 백령도 사태에서 이런 대로 다행하게 생각되는 것은 북한의 위협으로 야기된 긴장 속에서도 우리의 정기 여객선이 그곳을 왕래하고 있다는 점이다. 즉 지난 10일 황진호가 백령도에
-
『12·3개각』이후|변화의 바람은 어디까지
김종필 국무총리는 지난 4일 개각 후 처음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정부가 국민을 납득, 이해시키는 과정에 잘못이 있었음을 시인하면서『여러분의 주변생활이 피부로 느낄 수 있을 정
-
「12·3개편」의 얼굴
「어그레시브」한 외교관으로 정평이 나 있다. 외무차관과 주미·일 대사 시절 자기는 중요한 일에만 전념하고 부하들에게 최대한의 재량권을 부여했다. 외교나 내교에서 공적인 「체늘」보
-
중공, 유엔의「한국 타결」찬양
【홍콩 24일 로이터합동】중공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24일주한 「유엔」군사령부의 해체 및 모든 주한외군 철수를 요구하는 한편 평화적 통일을 위한 남북한의 정치 대화가 계속되기를 희망
-
「유엔」한국문제의 토의 종결
21일 「유엔」정치위에서 한국문제토의를 표결 없이 종결키로 한 공동성명에 모든 당사국들이 합의했다는 것은 「유엔」과 한국문제의 장래에 대해서 또 하나의 커다란 전환점이 될 것이다.
-
「키신저」의 중공방문
「키신저」미 국무장관이 예정했던 대로 10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중공을 방문했다. 「워터게이트」사건으로 소연하기 짝이 없는 「워싱턴」정가를 뒤에 두고 온 「키신저」의 방문이라 하
-
대통령의 새해 시정 연설
4일 국회에서 밝힌 박 대통령의 새해 시정 연설은 대 공산권 외교를 활발히 전개시킴으로써 차츰 변질되고 있는 국제 정치 구조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는 큰 테두리를 전제로 해서 남북
-
단상의 기문진답
정기국회는 열띤 대정부질문으로 시작됐다. 근3개월만에 열린 국회는 김대중씨 사건, 외교 및 안보문제, 경제문제에 대한 질문을 폈다. 5일간의 대정부질문에 여야의원 17명이 나섰으며
-
외교·안보문제 국회 질문·답변 요지
▲「유엔」의 창립 당초와는 달리 구성원의 양과 질이 많은 변화를 가져와 정부는 새로운 정책의 필요성을 느끼고 구체적인「유엔」정책에 신축성을 가질 것이며 이번「유엔」총회대책도 이런
-
한·미 안보협의회의 공동성명
한·미 안보협의회의는 1·21사태 이후 해마다 열려온 정례적인 것이기는 하지만, 정기적으로 한·미 안보관계자들이 한반도의 정세를 놓고 직접 회동하여 한국에 대한 위협의 요소와 그에
-
국군현대화의 촉진 협의|한-미 안보회의의 의제
「한국안보의 내일」을 저울질하는 73년도 한-미 연례 안보협의회의가 12, 133일 양일간 서울에서 열린다. 급변하는 한반도 주변정세의 변화에 따라 한-미 양국이 어떻게 공동보조를
-
언커크, 자제 해체 건의
「언커크」(「유엔」한국 통일 부흥 위원단)해체 건의를 수록한 금년도「언커크」연례 보고 가7 일 상오 서울과「뉴요크」에서 동시 발표되었다. 지난달 30일「언커크」전체 회의에서 채택
-
한-미 안보회의
73년도 한-미 안보 협의 회의가 12일과 13일 이틀 동안 서울에서 열리게 된다. 한국의 안보는 한미간의 긴밀한 유대를 바탕으로 해서만 공고히 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한미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