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1번지 지하에선 교회·성당·禪院이 이웃
개원 60주년을 맞은 국회. 의원들이 몸싸움을 벌이는 곳으로만 생각하면 오산이다. 4000여명의 상주 인원에 절·교회까지 들어서 있는 '작은 마을'을 중앙SUNDAY가 소개한다.
-
“살점이 떨어져 나가는 것 같죠”
지수의 오르내림에 자금의 균형을 맞춰야 하는 증권사 지점장은 현대판 ‘줄타기 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화려한 몸놀림으로 관중의 박수를 한 몸에 받지만 줄 아래로 떨어지는 것
-
휴일 서울 한복판은 전쟁터였다
29일 0시18분 서울 태평로 서울시의회 건물 앞 태평로. 서울경찰청 소속 50, 306중대 전·의경 50여 명이 시위대 수천여 명에게 포위됐다. 강제해산을 위해 선두에 섰다 고립
-
출마에서 BBK넘어 마무리까지…2007 대선 파노라마
숨 가쁘게 달려온 올해 대선레이스가 종착역을 맞았다.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박근혜 전 대표간의 치열한 경선, 손학규 후보의 한나라당 탈당과 범여권행, 무소속 이회창 후보의 출마,
-
대선 닷새 앞두고 'BBK 특검법' 충돌
대선을 닷새 앞둔 14일. 과거 이맘때 여야 의원들은 자신의 지역구에서 마지막 선거운동에 한창이었다. 그러나 이날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 의원들은 국회 본회의장에서 날카롭게 대
-
두산 이혜천 퇴장…한국시리즈 집단 난투극
25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07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 두산-SK의 경기 6회 초 SK 공격 상황에서 두산의 이혜천이 빈볼성 투구로 퇴장 당했다. 이혜천은 이날
-
한국-카타르전 '볼성 사나운 난투극' 결과는 0:0 무승부
한국과 카타르의 올림픽축구대표팀 평가전에서 난투극이 벌어졌다. 카타르전 결과는 0-0 무승부였다. 한국은 3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의 알 알리 스타디움에서 카타르와 평가
-
‘싸구려 가방’ 얻기 위해 세계 곳곳 집단 난투극
‘싸구려 가방’을 얻기 위해 세계 곳곳에서 집단 난투극이 벌어지고 있다. 27일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판매될 예정이었던 이 싸구려 가방은 ‘고객들의 안전을 고려해’ 발매가 취소
-
중국, 동충하초 놓고 총격전 8명 사망
중국 남서부 쓰촨(四川)성에서 비싼 희귀종 야생버섯 동충하초의 채취 문제를 둘러간 이웃 마을 간 다툼이 총격전으로 치달아 8명이 죽고 4명이 부상했다고 신화 통신이 19일 보도했다
-
[배명복시시각각] 지도자의 품격
명색이 신문기자라는 내가 신문이 보기 싫은 것은 때가 되면 찾아오는 계절병 탓이 아니다. 아침마다 책상에 수북이 쌓이는 신문을 싫어도 꼼꼼히 살펴야 하는 것이 직업적 숙명이지만
-
[프로야구] 두산과 LG경기서 난투극
4일 오후 열린 2007 프로야구 두산과 LG의 경기에서 빈볼 시비 끝에 집단 난투극이 벌어졌다. 이날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첫 잠실 라이벌전에서 두산이 1대0으로 앞서던 5회말
-
몰카 들키자 '역몰카'… 일밤, '이건 아니잖아?
MBC의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효자 코너 '이경규의 돌아온 몰래카메라'가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주 고급술집을 배경으로 해 논란을 일으켰던 해당 코너는 지난 4일 방
-
[World클릭] "프로레슬링 각본 밖 폭행은 위법"
'프로레슬링은 쇼'라는 판결이 일본 법원에서 내려졌다. 아사히(朝日)신문은 도쿄 고법이 최근 프로레슬링 선수끼리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프로레슬링은 선수 사이에 미리 짠 줄거리
-
"당원끼리 비방전 이적·자해 행위"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가 박근혜 전 대표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을 향해 '경고 호루라기'를 불었다. 강 대표는 7일 "당 인터넷 홈페이지는 깨끗이 정리됐느냐"는 말로 하루를 시작했다
-
8·15만 되면 찾아오는 불청객에 … 대학들은 괴롭다
연세대 컴퓨터과학과 4학년생인 정대원씨가 13일 교문 앞에서 8·15 행사 반대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13일 오후 연세대 교정. '○○노동조합' '△△연합회' 등의
-
장진영, 왜 베드신이 난투극처럼 격렬했을까?
장진영이 (굿플레이어. 김해곤 감독)의 ‘격렬한’ 포스터 촬영을 마쳤다. 장진영은 이 영화에서 당당하고 섹시한 룸살롱 호스티스 연아로 출연해 김승우와 중량감 있는 멜로 연기를 펼친
-
일본 축구 자존심 나카타 "이젠 은퇴"
○…일본의 나카타 히데토시(사진)가 3일 자신의 홈페이지(nakata.net)를 통해 은퇴를 발표했다. 나카타는 홈페이지에서 "반년쯤 전부터 독일 월드컵을 끝으로 은퇴할 생각이었
-
[문화in] '서태지' 때 형광봉 등장 한류스타 뜨면서 글로벌화
흔히들 우리나라 팬덤(fandom.특정 인물이나 분야를 열성적으로 좋아하는 사람 또는 그러한 문화현상)의 시원은 1969년 영국 팝스타 클리프 리차드의 내한공연이라 말한다. 남진
-
경찰이 뻔히 보는데도 … 사우나 이권 놓고 100명 패싸움
서울 도심 사우나에서 건장한 체격의 청년 100여 명이 경찰이 지켜보는 가운데 집단 몸싸움을 벌였다. 이들은 사우나 운영권을 놓고 다툼을 벌이고 있는 건물주와 세입자가 각각 동원한
-
[남기고] 으랏차차 '88세 청년' 39. 5회 아시안게임
세계 최강 일본 선수들을 잇따라 꺾고 남자 탁구 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김충용 선수가 시상대 맨 위에 섰다. 1966년 12월 16일 기티카초론 실내체육관. 제5회 방콕아시안게임에서
-
[다시 보는 중국 중국인] 16. 계투…상생없는 집단 싸움
▶ 문화대혁명(1966~76) 당시 홍위병들이 벌이고 있는 비판투쟁(批鬪) 모습. 내부의 파벌 싸움으로 잔혹성을 더했던 홍위병들의 투쟁은 각 집단끼리 끈질긴 상쟁을 벌여야 했던 중
-
[중앙 시평] '눈물의 계곡'이 너무 길다
더 나은 사회로 가는 길은 멀고 험난하다. 참여정부가 출범할 때 그럴 줄을 예상하기는 했지만, 도(度)를 뛰어넘는 혼란상에 국민의 심사는 어지럽다. 정의와 불의가 착종되고, 옳고
-
존스컵 여자농구, 한국-대만 난투극
존스컵 국제여자농구 대회에서 한국과 대만 선수가 난투극을 벌이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대한농구협회는 지난 18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대회 예선리그 대만 B팀과의 경기 후 선수끼리
-
[권영빈 칼럼] 기운 뻘밭 구장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레토릭 구사에서 탁월한 경지를 보인다. 그는 최근 기자회견에서 대선 구장을 뻘밭에 비유했다. 그것도 평평한 잔디 구장이 아닌 기울어진 구장에서 위에서 아래로 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