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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가 있는 아침] (174) 바람의 아들
유자효 한국시인협회장 바람의 아들 김달호(1947∼ ) 오대륙 육대주를 이웃인 양 드나들며 사막에 난로 팔며 양말에서 선박까지 전설을 만들어 내는 수출 바람 불었다 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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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한달 가스료가 75만원…한파보다 계량기가 무섭다
지난 25일 오후에 둘러본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군복·군화·침낭 등 각종 군인 용품을 주로 판매하는 ‘군복 골목’ 내 30여 가게 중 문을 연 곳은 5곳뿐이었다. 난로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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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까지 한벌도 못 팔았아요"…북극한파에 거리 서성인 상인
25일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내 군복골목에서 상인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최선을 기자 “오늘은 너무 추워서 손님들이 아예 집 밖으로 나오지 않은 것 같아요. 오후 3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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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 텐트 치는 사람 늘었다…강추위에 난방텐트 4.5배 폭증
최근 한파로 인한 난방비 급등에 단열용품을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었다. 단열 실내화와 에어캡. [사진 각 업체] 난방비 급등에 한파까지 겹치면서 단열·보온용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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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한파 덮치자 재유행…107% 매출 늘어난 이 아이템
난방비 급등에 단열용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었다. 사진은 지난 12일 서울 시내 한 마트에 뽁뽁이(단열 시트)가 진열돼 있는 모습. 뉴스1 난방비 급등에 한파까지 겹치면서 단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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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2.0, 세계인 입맛 홀리다]미쉐린 별 받은 한식당 6곳, 뉴요커들 북적이는 ‘핫플’ 되다
━ SPECIAL REPORT ‘오이지 미’의 매듭 조명. [사진 각 레스토랑] 10여 년 전 뉴욕의 한인 타운에는 ‘회관’식 메뉴를 제공하는 식당들만 있었다. 바비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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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장비빨’ 불치병 우려되는 ‘캠린이’의 캠핑 용품 쇼핑
━ [더,오래] 한재동의 남자도 쇼핑을 좋아해(34) 별이 가득한 밤하늘 아래 고기는 모닥불 위에서 익어가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두런두런 이야기가 깊어지는 그 순간이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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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영하권…'D-day' 맞은 수험생, 추위 대비하세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일인 2일 오전 광주 광산구 정광고등학교에서 수험생이 시험장 배치도와 시험실별 수험번호를 확인하고 있다. 뉴스1 수능일인 3일 아침 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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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아동복지센터 1200명에 영화 상영연말 맞아 다양한 문화나눔 활동
‘롯데컬처웍스와 함께하는 행복한 나눔’ 행사가 연말을 맞아 전국 아동복지센터 소속 약 1200여 명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사진 롯데컬처웍스]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롯데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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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거 뒤에 페치카 최 있었다
12일 러시아 우수리스크에서 독립운동가 최재형을 기리는 기념비 제막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국가보훈처 정병천 과장, 오성환 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 안민석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장,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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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션샤인' 유진 초이보다 극적인 삶, 독립운동가 최재형
우연이었을까. 최재형은 1858년 8월 15일에 태어났다. 일제강점기 ‘연해주 독립운동의 대부’로 불리었던 그는 끝내 자신의 생일과 겹치는 광복일을 보진 못했다. 최재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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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은 시대를 담는 창…달라진 여성 지위 새겼다
니콜라 루싱거 ‘반클리프 아펠’ 아시아퍼시픽 회장이 헤리티지 컬렉션 주얼리가 전시된 한국 가구박물관 을 찾았다. [사진 반클리프 아펠] 지난달 16일 서울 성북동에 있는 한국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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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 추위 안녕!… 집에서 만드는 친환경 곡물 손난로
━ [더,오래] 권소희의 누구나 소잉(3) 숨 가쁘게 앞만 보고 달리는 일상에서 잠시 여유를 만들어 보세요. 갖고 싶은 소품을 미싱을 통해 직접 내 손으로 만들며 머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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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판타지 속 판타지를 찾아서 12화. 산타클로스
믿고 있나요, 오늘 밤 산타 할아버지가 올 거라고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산타. 사실 동화작가가 창작한 모습이지만, 이를 믿는 이가 많다면 진실이 될 것이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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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인생샷] 명동 쉘부르서 주병진과 오디션 본 친구
━ 58년 개띠, 내 인생의 다섯컷(48) 박충환 한국 사회에서 '58년 개띠'는 특별합니다. 신생아 100만명 시대 태어나 늘 경쟁에 내몰렸습니다. 고교 입시 때 평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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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20도 모의 개회식날 밤 “카드기 얼어 현금 썼어요”
3일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모의 개회식을 찾은 관람객들이 셔틀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평창 겨울올림픽은 역대 가장 추운 올림픽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9일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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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대도 카드리더기도…모든 것이 얼었던 평창 모의개회식
안녕하세요. 서울 용산구에 사는 직장인 조희진(31)입니다. 한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겨울 올림픽인 평창올림픽 개회식을 보고 싶었습니다. 입장권이 너무 비싸 포기하고 있었는데,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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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째 난방·온수 중단…경기 군포시 아파트에 무슨 일이
13일 오전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한양수리아파트 804동의 한 가정집. 거실 바닥엔 이불과 보온매트 등이 빈틈없이 깔려있었지만, 발바닥을 통해 한기가 올라왔다. 한쪽에 설치된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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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시네마, 사회복지법인과 따뜻한 연말 나눔 행사
롯데시네마가 2017년 겨울,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롯데시네마는 지난 12월 8일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와 함께 롯데시네마 8개 관(월드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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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 내리면 지갑도 열린다···가장 많이 팔리는 상품은
첫눈 내린 날엔 수면 양말, 차량용 커버, 손난로, 라디에이터 등 ‘집콕(집에서 따뜻하게 사용하는)’ 판매가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 src="https://pd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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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도 안 알려주는 생존배낭…이렇게 싸면 된다
도시재난연구소 우승엽 소장이 제시한 생존배낭. [사진 우승엽 소장]경북 경주에서 잇따라 지진이 일어나면서 생존배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생존배낭을 싼 뒤 현관문 옆에 놓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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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난민캠프를 가다②]캠프 밖이 더 험난 한 난민의 삶
요르단은 한국인들에게는 낯선 나라다. 드라마 ‘미생’정도를 떠올릴까. 드라마의 주인공 장그래가 등장하는 첫 장면이 바로 요르단의 암만이다. 그는 요르단 중고차 사업의 비리를 잡아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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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 되고 싶다는 8세 난민 모타 “비행기 몰고 아빠 찾으러 갈 거예요"
정원엽의 요르단 르포시리아 난민 캠프를 가다 세계에서 둘째로 큰 요르단 자타리 난민 캠프. 2011년 만들어진 이 캠프에는 10만 명 이상의 시리아 난민이 살고 있다. [자타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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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을 나는 벌, 멕시코 목각 새 … 그들의 옷엔 따스함이 있다
여기 두 남자가 있다. 겨울이면 펑펑 눈이 내려 사방이 스키장이 되고, 여름이면 형형색색의 꽃과 나무가 짙은 푸르름을 자랑하는 곳, 노르웨이 북부 발데르스 지역에 동화 같은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