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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사 출사표 김은혜 "공중부양 출퇴근길 없애드릴 것"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26일 "경기도지사가 되면 대장동만 팔 것이라고 생각하실지 모르나 나는 민생 향상에 전력하는 생활 정치를 할 것"이라며 "'김부선(김포-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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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판의 고수’ 왕빙난, 중·미 대사급 회담 대표 9년 맡아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702〉 제네바 공항에 도착한 저우언라이. 회색 코트 차림이 대표단 비서장 왕빙난. 저우와 왕 사이가 장정 시절 중공 총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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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 주민이 손수 지은 기차역, 영화 ‘기적’ 실제 모델 봉화 양원역
━ 백종현의 여기어디? 영화 '기적'의 한 장면. 박정민과 임윤아가 함께 자전거를 타는 장면은 강원도 정선 임계면 낙천리의 한 둑방 길에서 촬영했다.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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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속도인가 양인가
━ 석영중의 맵핑 도스토옙스키 상트페테르부르크: 어떻게 살 것인가 소비에트 화가 스타니슬라프 코센코프가 그린 40장의 『죄와 벌』일러스트 중 라스콜리니코프와 전당포 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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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 논설위원이 간다] “대권행보? 선풍기? 하이고 … 엉뚱한 소리 마세요”
━ 옥탑방 정치 보름넘긴 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순 시장이 옥탑방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보낸 선풍기가 돌아가는 가운데 인터뷰를 하고 있다. 박시장 측은 옥탑방 임대료 2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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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필버그가 오스카 오찬서 옆자리 예약한 30대 여성
'레이디 버드'로 오스카 5개 부문 후보에 오른 그레타 거윅 감독. [AP=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꼭 옆자리에 앉게 해 주시오. 연출 비결을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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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 첫 번째 이야기] '행복지수 1위 나라' 부탄 사람들 만나 보니
히말라야 설산 아래 불교 문화와 신화가 현실로 실재하는 곳, 부탄. 부탄관광위원회 초청으로 1주일간 부탄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에 다녀왔습니다. 히말라야 동쪽의 작은 나라 부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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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오름기행] 사람과 가까운 오름, 사람이 빚은 숲길
| 제주오름기행 ⑭ 저지오름 저지오름은 제주도 서부 중산간마을을 대표하는 오름이다. 서부 중산간지역에는 저지오름보다 더 크고 우람한 오름도 여럿 있지만, 저지오름보다 사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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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흑우·흑돼지고기엔 단맛 있어”…앨런 “고추장 소스, 하와이서도 쓸 것”
제주도는 섬이다. 섬의 대척점엔 뭍이 있다. 오랫동안 뭍에서 섬으로 간다는 것은 낙천·유배·피란을 뜻했다. 이제는 여행·휴양·피안(彼岸)의 여정이다. 도시가 지겨워질 때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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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에 머문다는 것
누군가는 해야 할 일 구름에, 경상북도 안동 이름도 오묘하고 생긴 지도 얼마 되지 않은 ‘구름에’에 가봐야겠다고 생각한 이유가 있었다. 그래서 아침부터 반포동 고속버스터미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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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멍 쉴멍 걸으멍… 제주 만나는 올레
사진=중앙포토 제주올레(jejuolle.org)가 전체 구간을 개장한 지 첫 돌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11월 24일 21코스가 열리면서 제주도를 한 바퀴 도는 전장 422km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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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중독 → 뇌세포 손상 막으려면
누구나 분노에 전염되거나 중독되는 것은 아니다. 같은 상황에서도 성격에 따라 스트레스를 받는 정도가 다르다. 이 때문에 우종민(서울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성격별로 스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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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리에서 시작했는데 종달리에서 끝나네요
얄궂다. 아니다. ㈔제주올레가 그만큼 치밀한 결과다. 제주올레 1코스가 시작하는 마을이 시흥리(始興里)이고, 21코스가 끝나는 마을이 종달리(終達里)다. 과거 제주목사가 부임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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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한국 대하소설
얼마 전 다음과 같은 독자 e-메일을 받았습니다. “문득 한국 대하소설의 역사가 궁금해졌습니다. 홍명희의 『임꺽정』, 이병주의 『지리산』은 우리가 잘 알지는 못하지만 빼놓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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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 제주 올레 신드롬
이번 달은 걷기 열풍의 진원지 제주 올레를 걷는다. 제주 올레는 week&에서 가장 자주 소개했던 여행지(?) 가운데 하나다. 그래도 또 걷는다. 제주 올레를 빼놓고선 전국의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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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문학은 지금 ⑤ 미국 소설가 칼럼 매캔 e-메일 인터뷰
1974년. 완공을 앞두고 있던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빌딩 사이에 줄을 묶고 한 시간 동안 그 위에서 뛰고, 춤추고 걸었던 사내가 있다. 사람들에게 잊히지 않을 기억을 남긴 예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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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고 넘어지고 … 고단한 시대 웃음 준 ‘천재적 바보’
그는 생의 끝자락에서도 무대를 바라봤다. 코미디언 배삼룡(1926~2010)씨. 그의 육신은 이제 흙으로 돌아가는 중이다. 일평생 구르고 넘어지며 웃음 보따리를 풀어놓았던 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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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벽촌서 관광 명소된 제주 ‘아홉굿 마을’
‘의자’를 주제로 한 제주 아홉굿 마을 공원 전경. 관광객들 쉬라고 800여 개의 의자를 설치했다. 또 높이가 20m나 되는 거대한 의자 조형물도 있다. [프리랜서 김영하]벽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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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 인터뷰] 베이징 올림픽 ‘푸와의 아버지’ 한메이린
만난 사람 = 장세정 베이징 특파원 전 세계의 이목이 중국 베이징(北京) 올림픽 주경기장으로 쏠린 8일 밤. 베이징 올림픽의 마스코트인 푸와(福娃:복덩이)를 만들어 ‘푸와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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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음감’ 대신 ‘절대미각’… 레스토랑 문 여는 성악가들
몸이 악기라 미각이 민감하다? 음악의 즐거움을 알고 인생의 아름다움을 노래했던 성악가들의 레스토랑이 특유의 예술적 분위기로 문화계 사람들의 ‘사랑방’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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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음감’ 대신 ‘절대미각’
‘톰볼라’의 김주환 대표 관련기사 성악가가 오픈한 레스토랑 이탈리아 북부의 작은 도시 모데나에 위치한 레스토랑 ‘유로파 92(Europa 92)’는 이탈리아 시골에서 흔히 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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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족한 움집에 동물가죽 걸친 사람들 … 부싯돌로 불 피워
온통 돌담으로 둘러쌓인 마을 가운데 높이 5m쯤 되는 원뿔모양의 움집이 있다. 산죽을 둘러씌운 움집에는 동물가죽 조각을 걸친 사람들이 둘러앉아 부싯돌로 불을 피운다. 불씨에 마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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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인문·사회 ◆역사를 바꾸는 리더십(제임스 맥그리거 번스 지음, 조중빈 옮김, 지식의날개, 340쪽, 1만5000원)=시대가 요구하는 정치 리더십은 어떤 것인가. 원시 아프리카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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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NGO, 정부·기업 견제하며 사회적 약자 도와요
▶ 장래 리더십을 가진 지도자로 자라려면 청소년 시절부터 NGO에 참여해 봉사정신과 공동체 정신을 기르는 체험 활동이 필요하다. 서울의 한 동사무소에서 선거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