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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는 월요일] 촌스러워서 끌리네, 옛 간판 옛 글씨
페이스북 ‘간판수집가’에 올라온 전국의 이색 간판들. 간판 제작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다양한 글씨와 함께 익살스러운 재치와 서민적인 정서를 엿볼 수 있다. [사진 간판수집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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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추모 기사 상상해본 적 있나요
저자: 그레고어 아이젠하우어 출판사: 책세상 가격: 1만4000원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왜 하필 자기에게 이런 재수 없는 일이 생겼는지 꼭 알아내려는 꼬마 두더지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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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벗고 빛을 입다 … 한국 오는 프랑스 '19금 쇼' 두 편
프랑스산(産) ‘19금 공연’ 두 편이 한국 무대에 오른다. 오는 21일부터 오픈런으로 서울 광장동 워커힐씨어터에서 공연하는 아트누드쇼 ‘크레이지 호스’와 10·11일 경기도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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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폴리탄이 사랑한 도시 ③ 체코 프라하 | 저녁놀이 아름다운 예술의 파라다이스 - 자유와 에로티시즘, 자기 실현의 열망 뜨겁다
[월간중앙] 단 한 번뿐인 인생, 즐기지 않을 이유 없다 … 가족 행복이 최우선, 돈보다 가치 추구에 몰두하는 시민의 도시 카렐 다리 위에서 거리 악사의 연주를 들으며 주말을 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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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에도 마호메트 풍자 만화 … 화염병 피습
샤를리 엡도(Charlie Hebdo)는 프랑스의 풍자 주간지다. 반종교적이고 좌파적인 시각이 강하다. 1969년 창간해 81년에 폐간됐다가 92년 복간됐다. 국내에선 스누피로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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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에서 회화로 무궁무진 앵글 속 세계
니콜라 닉슨이 40년간 네 자매를 찍은 ‘브라운 자매들(The Brown Sisters)’이 걸려 있는 프라앤켈 갤러리를 찾은 관람객들. 사진 파리 포토 세계 최고이자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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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크로키, 열정이고 혁신이고 힐링이다
※ 스토리텔링 뉴스 - 누드크로키 보러가기~♬ 인상파 미술시대를 연 에두아르 마네(1832~1883). 그의 한마디는 전통 회화를 거부하는 변혁이었다. 순간의 빛을 포착했다.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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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E
[책] 날마다 하나씩 버리기저자·삽화: 선현경 출판사: 예담가격: 1만3800원어느 것 하나 버리질 못했던 저자가 365일 ‘1일1폐 프로젝트’를 실행했다. 옷·모자·액세서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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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콜롬비아 투우 반대 ‘누드’ 퍼포먼스
3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동물권리보호운동가들이 투우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다. 한 아티스트가 나체 상태인 임산부 배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시위에 참가한 동물인권운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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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세계의 고가 초콜릿
김민상 기자와인과 커피처럼 고급·고가의 기호품을 추구하는 트렌드가 초콜릿 세계에도 일고 있습니다. 서울 압구정동 등지에 고가 초콜릿을 파는 상점이 빠르게 늘고 있다지요. 가까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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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도 느꼈다, 호흡·몸짓에 스민 우리 정서
1 김지욱 안무 ‘Mist’. 자아를 찾는 과정을 영상을 배경으로 담았다. 초콜릿과 와플, 맥주의 나라로 유명한 벨기에는 최근 몇 년 사이 현대무용의 새로운 중심 국가로도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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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에 목 매지 말라, 상처가 우릴 자유롭게 한다
이 시대 대표적인 비판적 사상가로 꼽히는 슬라보이 지제크. 지제크는 2005년 영국 ‘더 프로스 펙트’와 미국 ‘포린 폴리시’가 선정한 100대 지식인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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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다, 화끈하다 … 뉴 페미니즘 열풍 아랍까지 영향권
페미니스트 단체인 피멘 여성활동가들이 지난달 29일 튀니지 법무부 건물 앞에서 토플리스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이슬람극단주의자들의 집회에 반대하는 시위를 하다 수감된 튀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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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남녀들 홀딱벗고 미술관에서…
오스트리아 비엔나 레오폴드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누드 맨(Nude Men)" 전시회에서 18일(현지시간) 벌거벗은 관람객들이 작품을 보고 있다. 이들은 나체주의 혹은 자연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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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나체로 한 바퀴 돈다면 세금을 내리겠소” 거리의 주민들은 눈을 감았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빅토리아 여왕 시대의 영국 화가 존 콜리어의 작품에 ‘레이디 고디바’라는 게 있다. 아름다운 여인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백마를 타고 중세 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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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집단모욕죄’? 미국을 후끈 달구고 있는 경찰 풍자 사진보니 빵 터지네
출처=http://peppersprayingcop.tumblr.com(텀블러 `페퍼스프레잉캅` 홈페이지)`집단모욕죄(?)`로 고소할만한 개그가 미국에서 대유행이다. 대상은 미국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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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잇는 연결성 효용 극대화...창작자들, 복지-인권에 앞장
휴대전화가 새로운 예술의 장이 될 수 있을까? 20세기 영국 미술을 대표하는 팝 아티스트 데이비드 호크니(David Hockney)는 요사이 아이폰으로 그림 그리는 일에 푹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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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 ‘유치원 친구’ 이경희의 회고 C’est La Vie 이것이 인생
“세라비! 우린 너무 늦게 만났어.”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이 35년 만에 귀국해 ‘유치원 친구’를 껴안으며 한 말이다. 유치원 친구의 사랑 혹은 우정이 이렇게 오래갈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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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천외한 북한 선전포스터 패러디
지난달 31일 유튜브에 올라온 북한 포스터 패러디 영상.[사진=유튜브 캡처]북한 노동당 선전선동부는 북한 주민들의 체제ㆍ사상 교육을 담당하는 노동당의 핵심부서다. 체제선전용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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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스페셜 - 목요문화산책] 권력에 눈멀어 아버지까지 … 황금반지의 저주
미국 월가 점령 시위가 ‘부(富)를 독점한 1%’, 특히 금융위기 책임을 제대로 지지 않는 금융가들에 대한 항의로 들끓으며 한 달을 넘겼다. 한편 올 초 북아프리카의 여러 독재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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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낯설게 하면서 마음에 맺히는 작품을 본 적 있습니까”
서상익의 ‘길들여지지 않기’(2010), 145.5x112.1㎝, 캔버스에 유채 젊은 작가 서상익의 그림 ‘길들여지지 않기’에는 텅 빈 캔버스를 진지하게 바라보는 관람객들이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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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간섭 많았던 뉴딜벽화, 창의적 걸작은 못 남겨
1 해방된 대지(1926~27),디에고 리베라(1886~1957) 작,프레스코,멕시코 국립 농업학교,멕시코시티2 말을 모는 레이첼 실버턴(1938),존 보샹(1906~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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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의 미소로 환생한 소의 죽음, 그 미소의 주인은?
1 ‘소가죽 부처얼굴 No.7’ (2010), 소가죽,298x200x39cm 2 ‘산으로 돌아온 자유호랑이 No.50’(2010), 리넨에 재,250x400cm3 ‘갑작스러운 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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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아의 여론女論] 옷이 몸을 바꾼다 : S라인의 탄생
1937년 11월 잡지 『여성』에 ‘부인의 의복과 색채의 조화’에서 소개된 ‘유(乳)카바’ 만드는 법(옷본) 그림. 당시 여성들은 이와 같은 옷본을 가지고 직접 브래지어를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