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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창당 2년 … 위기의 열린우리당] "여당, 구호만 있고 정책은 없어"
정세균 열린우리당 의장이 9일 오전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국민과의 대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조용철 기자 보수와 진보가 따로 없었다. 열린우리당이 9일 당사에서 "회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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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원평가제 실시하라'
'선진화 정책운동''기독교 사회책임' '시민과 함께하는 변호사들' 등 3개 단체 회원들이 9일 서울 장충동 선진화정책운동 사무실에서 교원평가에 찬성하는 교사들을 상대로 서명운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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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 파워 엘리트 대해부] 7. 벤처인 인맥 수 일반 엘리트의 절반
정보통신기술 전문 기업인 '팬택 계열'의 박병엽 부회장은 미래 엘리트를 보는 거울이다. 1991년 봄, 그는 경기도 부천에 있는 10평짜리 집을 담보로 4000만원을 마련해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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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나라살림] 하. 방만한 정부 씀씀이
후손에게 빚더미를 물려주지 않기 위해선 지금 세대가 세금을 더 내든가, 나라살림의 규모를 줄여야 한다. 그러나 세수 부족은 심한데 정부의 씀씀이가 너무 헤프다. 심지어 수십 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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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나라살림] 상. '5% 성장' 빗나가면 적자 훨씬 커져
나라살림이 걱정이다. 정부가 돈쓸 곳을 자꾸 늘리고 있지만, 세금은 잘 걷히지 않아 재정에 구멍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내년 예산을 짜면서 균형 잡힌 살림을 포기하고 적자 국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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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 파워 엘리트 대해부] 1. 엘리트 어떻게 분화했나
엘리트의 분화는 세대를 거쳐오면서 더욱 확연해진다. 취재팀 조사에서 1950년 이전에 출생한 엘리트 가운데 상위 20위 중 무려 17명이 의사다. 나머지는 기업인 두 명(강문창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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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대결 청산, 정책대안 제시"
선진국이 되기 위한 정책 대안을 찾는 시민단체가 15일 탄생했다. 김진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 김성훈 상지대 총장, 서경석 목사 등 각계 인사 2000여 명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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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린 한양대 교수 안민정책포럼 회장에
나성린(사진)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가 7일 열린 안민정책포럼 이사회에서 4대 회장에 선임됐다. 안민정책포험은 1996년 창립된 각 분야 전문 지식인들의 모임으로 우리 사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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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초 체력 '이상징후'
한국의 성장잠재력이 크게 둔화돼 2001~2004년 연평균 잠재성장률이 4.8%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05~2014년의 향후 10년간 잠재성장률이 연 4.6%까지 떨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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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 잡다가 서민 잡는 일 없게
정부와 열린우리당이 종합부동산 대책을 마련하면서 다소 신중한 자세로 돌아섰다. 부동산 관련 세금을 일괄적으로 적용하지 않고 지역별.대상별로 차별화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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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보증 포함하면 국가채무 GDP의 31%
정부가 상환 의무를 진 실질적인 국가채무 규모가 국내총생산(GDP)의 30%를 넘은 것으로 추정됐다. 서울대 이창용 경제학부 교수는 국제재정학회(IIPF) 학술대회에 앞서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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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경제로 가는 길] 上. 반기업 정서가 투자 걸림돌 경제주체들 기부터 살리자
▶ 이내영 교수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한국 경제의 선진화를 위해선 무엇보다도 국민의 경제의식을 선진경제 체제에 걸맞도록 변화시켜야 한다. 한국 사회에 만연한 반기업 정서를 완화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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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경제로 가는 길] 上. 정부·국회가 '성장 치어리더'로 나서야
▶ 장훈 교수 중앙대 정치외교학과 민주화 이후 시대에 한국의 정치와 경제 사이의 불편한 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말은 아마도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표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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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경제로 가는 길] 上. 일자리·소득증진·분배 연계한 복지로
▶ 송호근 교수 서울대 사회학과 복지국가로 가는 길은 멀고 험난하다. 국민연금 수혜자는 152만 명이고 건강보험은 환자 부담이 39%로 반쪽짜리에 가깝다. 취업자의 절반에 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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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경제로 가는 길] 上. 기업은 경쟁력 스스로 연마 정부는 시장 살리는 정책을
▶ 김은미 교수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한국은 경제개발에 들어가기 직전인 1961년 1인당 국민소득이 인도와 똑같은 81달러였다. 그러나 지난 40여 년간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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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경제로 가는 길] 上. 10년간 5.2%씩 성장해야 선진국 문턱
▶ 나성린 교수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최근 몇 년간 한국경제는 경쟁상대국보다 훨씬 낮은 성장률을 기록해 왔다. 세계 평균성장률에도 못 미치는 저조한 수치다. 이 상태로 가면 우리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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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 이제는] 10. 특별하지 않은 특소세
우리나라의 가구 수는 대략 1250만 정도다. 5월 말 현재 보급된 승용차 수는 1080만 대. 트럭 등 상용차를 포함하면 1500만여 대로 늘어난다. 가구당 자동차를 거의 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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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한국경제 4대 급소] 명분보다 실용주의로 '노선' 변경을
'저성장의 덫에 빠져드는 것인가'. 정부와 한국은행이 잇따라 올해 성장률이 3%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카드 거품이 일었던 2002년을 빼면 벌써 4년째 성장률이 4%대 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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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올 성장률 3.8%로 하향 조정
한국은행이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8%로 낮춰 잡았다. 또 저금리에 따른 풍부한 유동성과 각종 개발 계획 등으로 부동산시장의 불안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은은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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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는 지나치게 분배지향적"
▶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귀빈식당에서 열린 코리아리더스포럼에서 재정경제부 김석동 차관보(오른쪽)가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지나치게 분배지향적인 현 정부의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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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준화·3불정책 반대" 자유주의교육연합 생긴다
고교 평준화와 3불 정책(본고사.기여입학제.고교등급제 금지)으로 대표되는 현행 교육정책과 전교조의 입장에 반대하는 뉴라이트 운동 계열의 교육운동 단체가 출범한다. 조전혁 '자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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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소·제과점 창업 자격증 필요
내년 하반기부터 세탁업소나 제과점을 창업하려는 사람은 관련 자격증을 갖고 있거나 자격증이 있는 사람을 고용해야 한다. 또 내년 상반기부터는 미용사 업무를 피부미용, 메이크업, 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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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통합, 다 모여라"
좌우의 이념 편향을 뛰어 넘어 중도통합의 정책 대안 제시를 목적으로 한 시민단체 '선진화 정책 운동'이 6월 13일 공식 출범한다. 권태준(전 서울대 환경대학원장).김석철(명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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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청년층 중심 소비심리 빠르게 회복
경기.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소비심리는 중산층 이상과 20~30대의 청년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박승 한국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