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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를 읽는 거장들 조각경연
조각의 역사는 인체조각의 역사라고 할만큼 인체는 주제와 소재로서 결정적인 위치를 차지해왔다. 하지만 20세기에 들어 모더니즘과 추상화(抽象化) 의 흐름이 대두하면서 인체조각은 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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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현대조각과 인체'전
조각의 역사는 인체조각의 역사라고 할만큼 인체는 주제와 소재로서 결정적인 위치를 차지해왔다. 하지만 20세기에 들어 모더니즘과 추상화(抽象化)의 흐름이 대두하면서 인체조각은 주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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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곡미술관서 '3인3색'전
서울 신문로 성곡미술관이 40대 화가 3명을 한자리에 초대해 각기 독특한 작품세계를 비교 감상하게 한다. 2일부터 13일까지 계속되는 '3인3색'전이 그것. 출품작가는 이정연(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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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꽃 소재 시 읽고 의미 알아보자
옛부터 꽃과 시는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시인들은 꽃 자체를 노래하거나 꽃을 소재로 생명이나 우주의 본질을 형상화하기도 했다.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 널리 애송되는 김춘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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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 단신] 퍼스널컬러 컨설팅 특강 外
퍼스널컬러 컨설팅 특강 한국색채연구소(소장 한동수)는 '퍼스널 컬러 컨설팅' 특강과 '컬러 컨설턴트 자격증' 과정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8일 시작한 이 과정은 주1회 12주간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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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 단신] 퍼스널컬러 컨설팅 특강 外
*** 퍼스널컬러 컨설팅 특강 한국색채연구소(소장 한동수)는 '퍼스널 컬러 컨설팅' 특강과 '컬러 컨설턴트 자격증' 과정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8일 시작한 이 과정은 주1회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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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헌 유럽기행] 피렌체 - 우피치미술관
옛날 로마시대에 게니우스(genius)라는 영(靈)이 있었다. 사람이나 건물 혹은 집단 따위를 지키거나 수행하는 영이었다. 이 영에 대한 관념이 발달하면서 게니우스는 개인의 운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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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헌 유럽기행] 피렌체-우피치미술관
옛날 로마시대에 게니우스(genius)라는 영(靈)이 있었다. 사람이나 건물 혹은 집단 따위를 지키거나 수행하는 영이었다. 이 영에 대한 관념이 발달하면서 게니우스는 개인의 운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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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가 주는 교훈
여기 그림 한 점. 오지호의 〈사과밭〉. 봄빛에 대한 작가의 탐구가 잘 나타난 그림이다. 배꽃이 비처럼 불꽃처럼 몸을 사를 무렵, 사과꽃은 개화한다. 힘차고 당당한 가지에서 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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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 쪽지
*** 이정진 '사진을 넘어서'展 사진작가 이정진의 작품전이 서울 사간동 금호미술관에서 6월3일까지 열리고 있다. 미국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이 작품을 소장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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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 쪽지] 이정진 '사진을 넘어서'전 外
*** 이정진 '사진을 넘어서'전 사진작가 이정진의 작품전이 서울 사간동 금호미술관에서 6월3일까지 열리고 있다. 미국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이 작품을 소장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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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번째 편지
지난 번 강릉에 다녀오는 길에 〈참소리박물관〉에서 마호가니로 만든 '니퍼'를 사왔습니다. 서울에서는 아무래도 구하기 힘들었는데 거기 가니 역시 있더군요. 클래식 LP를 몇 만장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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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국화.백합
조선조 세조때 시.서.화의 삼절(三絶)로 이름이 높았던 강희안(姜希顔)은 화가인 탓도 있었지만 누구보다 꽃을 사랑했다.꽃에 관한 지식도 해박해 일찍이 그는 꽃의 아름다움보다 그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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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도 피어있는 무궁화-성大 연구팀 心山 개발
밤에도 지지않는 무궁화 신품종이 개발됐다. 성균관대 조경학과 沈慶九박사(53)팀은 11일 91년 미국에서 도입한「우정」과 한국산 재래종「한사랑」을 교배,무려 35시간이나 꽃이 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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菊香에 깊어가는 가을-용인.과천등서 전시회 잇따라
깊어가는 가을을,국화의 향취를 즐기며 느낄수 있는 국화전시회가 22일부터 龍仁 자연농원,果川 서울 대공원등 곳곳에서 열리고 있어 애호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국화는 용도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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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조사용 화환금지」 추진/꽃산업 존폐 “갈림길”
◎수요량의 60%가 행사용/품질 안좋아 수출길도 막혀 이중고 국내 꽃산업이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 국회의원들이 관혼상제때 화환을 금지하는 규범을 만들어 스스로 시행하고 있는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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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속화전념 이서지씨 암각화가로 변신
○…20여년간 풍속화에 매달려온 중진화가 이서지씨(57)가 최근 암각화가로 변신, 새로운 작품들을 12월24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조각공원(경희궁터)에서 선보이고 있다. 이씨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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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박남숙 조각전〓6월1일가지 갤러리 서미 (564)9740. 건축용 판석을 주재료로 이용해 형상화한 일상의 이미지 『동네』연작. ◇근대유화명작전〓7월29일까지 용인자연농원내 호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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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개인전여는 「설악산화가」김종학씨 |"「심상의 꽃무리」캐내는게 나의 임무"
지난 3년동안 설악산에 칩거하면서 오로지 그림만 그려온 중진 서양화가 김종학씨(53)가개인전을 갖는다. 15∼24일 선화랑. 734-0458. 김씨는 이번 전시회에 대작『설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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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씨 한국화전
한국화가 노숙자씨의 제 2회 개인전이 3∼9일 백악 미술관에서 열린다. 「꽃의 화가」로 알려진 창원 노숙자씨는 66년 서울대 미대를 졸업, 청사회를 통해 활동해왔으며 국전 4회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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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백두산-여명(제일장)
하늘을 공경하고 백성을 가까이 하면 영원토록 복을 누리리라한배가 이끄는 조선군은 난하의 지류인 모래강을 넘어 물밀듯이 예땅으로 진격하여 들어갔고, 명분과 실세를 함께 잃은 예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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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누보
환상의 세계를 산책하는 것 같다. 인류가 글라스(유리)를 발명하지 않았으면 「환상적」이라는 말이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차갑고 부서지기 쉬운 유리가 마치 생물처럼 숨을 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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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령·사회구원은 조화돼야|기독교의 토착화·물량주의 급진적 사회참여문제를 진단한다
한국종교계의 내년은 분명「기독교의 해」다. 내년으로 천주교 2백주년, 개신교 1백주년을 맞는 기독교계는 올 한햇동안 축제에 앞서 지난날의 공과를 되새기며 내일을 향한 갱신의지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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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후평
「하모니카」-뛰어난 감각 능력을 발휘하여 간결하면서도 명료한 시각적 처리를 보여주고 있다. 노래시다운 시조율감에서는 많이 떠나 있으나, 이점은 두고두고 체득해야 할 일이라면, 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