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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1호 불태운 것도 모자라 복원도 제대로 못한 대한민국
숭례문 서북쪽 문루 1층 서까래에 있는 연꽃 모양 단청이 오래된 절의 단청마냥 삭았다. 꽃의 물감이 켜켜이 벗겨지고 있다. 조용철 기자 관련기사 전통 재료 사용법 모르는 단청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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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부사'가 아닌 '금강초롱'으로 …
‘금강초롱을 사랑하는 모임’ 멤버들이 강원도 평창의 야생화밭에 모였다. 왼쪽부터 김준혁 경희대 교수, 수원환경운동연합 김현희씨, 이향재씨, 안민석 의원, 권용택 화백, 이동렬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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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좋은 힐링 숲길 ⑥ 불갑사 꽃무릇 꽃불길
불갑사 꽃무릇 군락지에는 새빨간 꽃무릇이 전국 최대 규모로 피어난다. 일생동안 잎과 마주하지 못하는 꽃이 있다. ‘꽃무릇’이다. 한 몸 한 뿌리에 났지만 꽃과 잎이 한번도 만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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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한 번 가봐요] 천안 자연누리성
천안 광덕면 원덕리의 자연누리성은 3만3057㎡(1만평)의 분지 위에 연잎이 가득한 연못과 무궁화원, 야생화가 함께 어우러진 테마공원이다. 무학산 밤나무골에서 흘러내리는 계곡 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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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롯데관광 빙하·호수·연어 … 알래스카가 부른다
알래스카에서는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대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6월 하순이 지나면 알래스카에서는 대자연의 꿈틀거림이 느껴진다. 3000여 개의 강과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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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화단 원로 가는 길 수놓은 화사한 분홍꽃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화단(畵壇)의 큰 어른 두 분이 공교롭게도 같은 날(8일) 별세했다. 우성(宇城) 변시지(87), 남천(南天) 송수남(75) 화백이다. 그제 저녁 들른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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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천 송수남 화백 별세
‘우리는 모두 행복한 꽃’이라던 꽃의 화가 남천 송수남 화백. [중앙포토] 여느 빈소와는 달랐다. 9일 서울 연세대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7호실. 활짝 웃는 영정 사진 앞엔 흰 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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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수묵화의 거장 남천 송수남 화백 별세
‘현대 수묵화의 거장’으로 불리는 한국화가 남천(南天) 송수남 화백이 8일 오전 3시30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5세. 송 화백은 지난 2주간 급성 폐렴으로 입원치료를 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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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칼럼] 야생화에 대한 단상
꽃을 바라 보면 사랑하는 마음이 들고, 사랑하는 꽃을 더 아름답게 꾸미고 싶고, 더 내 마음에 들게 바꾸고 싶은 욕망은 어느 시대에나 인지상정이 아닐까. 그러한 마음들이 꽃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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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군주론 500년 … 권력과 인간의 진실 해부한 '권력의 경제학'
마키아벨리의 흉상. 죽음의 얼굴상(추정)이다. 베키오 궁전 백합홀 집무실에 초상화와 함께 전시돼 있다. 얼굴(데스 마스크)에 치장용 벽토(stucco)를 발라 본뜬 것으로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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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향기 가득한 경기도 여행지
화사한 꽃과 파릇한 새싹으로 찾아오는 봄은 향기롭다. 싱그러운 풀잎과 달콤한 과일, 입맛 도는 음식과 길에서 마주하는 사람의 웃음. 모두 와글와글 봄 내음을 전한다. 즐거운 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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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15세기 선비의 원예 가이드 … 꽃에서 세상을 본다
조선 초기 문신이자 서화가인 강희안(1418~65)은 꽃과 나무를 가꾸며 “천지 사이에 가득 찬 만물은 서로 연관돼 있으며 참으로 오묘하게 모두 제 나름대로의 이치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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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나라꽃 (國花) 톱 6
“꽃송이가 그 꽃 한 송이가 피었구나~.” 나도 모르게 봄 노래를 흥얼거리며 꽃향기를 만끽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유독 늦게 분 봄바람 탓인지 살며시 고개를 내미는 꽃 한 송이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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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플로라의 재림
‘꽃무늬’는 여성복의 고전적 소재다. 알록달록 지천에 흐드러진 꽃은 그 자체로 봄이다. 진부하다면서도 봄이면 어김없이 플로럴 프린트가 등장하는 건 본능에 가깝다. 하지만 꽃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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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老작가의 미친 창작 에너지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Kusama Fashion, New York’(1970) Photo by Thomas Haar /‘Eyes of Mine’(2010)/‘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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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老작가의 미친 창작 에너지
‘Kusama Fashion, New York’(1970) Photo by Thomas Haar /‘Eyes of Mine’(2010)/‘I’m Here, but No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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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효상의 ‘我記宅處’] 오늘은 ‘오늘 피는 꽃’ 바라보세요
배롱나무의 붉은 꽃. 어떤 곳을 여행할 때, 그 장소의 면적이나 크기에 대한 감각이 있으면 그 현실을 훨씬 구체적으로 느낄 수 있다. 물론 자기만의 기준이 필요하다. 예컨대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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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추천] ‘시흥시 나라꽃 무궁화 축제’ 역사 교육의 장으로 주목
우리민족의 자부심인 고구려사를 뒤엎는 중국의 동북공정이나 일본 의원들의 울릉도 방문 시도, ‘독도방위백서’ 발간 등 최근 우리 역사를 뒤흔드는 주변국들의 억지스런 행보 속에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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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스페셜 - 목요문화산책] 잡스에게 ‘카르페 디엠’은 무엇인가
“If today were the last day of my life, would I want to do what I am about to do today?” “오늘이 내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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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산업 선진화, 눈속임으론 안 된다
남산의 봄은 온통 꽃의 향연이다. 개나리·철쭉·벚꽃·아카시아로 이어진다. 방위사업청은 국방부 일부와 조달본부, 각 군 사업단을 통합해 2006년 출범했다. 사무실은 남산 기슭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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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처럼 고향처럼...지친 우리 어깨를 토닥이는 따뜻함
유난히 어수선한 봄이어서 꽃이 예년보다 늦기는 하지만 그래도 봄은 이제 중턱을 올라가고 있다. 다음 주면 5월이고 꽃들은 지금보다 더 만발할 것이다. 5월 꽃의 여왕은 단연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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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찍는 박용성 회장
3월 18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 33층 응접실에 들어선 박용성(71) 두산중공업 회장은 새카만 배낭을 의자 위로 툭 던졌다. 2018년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를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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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무늬 냉장고, 초콜릿폰 … 소비자 중심 역발상 빛나
LG 냉장고 ‘샤인’에는 스테인리스 소재에 ‘포토 에칭 공법’으로 꽃의 화가 하상림씨의 작품을 새겨 넣었다. ‘손오공.’ 2005년 11월 LG전자가 국내에 출시한 ‘초콜릿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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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무휴, 연중무료 ‘특급 아트투어’
그곳에 가면 그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호텔, 리조트 구석구석에 놓인 예술품과 진행 중인 무료 전시를 모았다. 가이드북 삼아 들고 다니며 감상할 일만 남았다. 글=윤서현 기자 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