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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묶인 어선 3백여척 "꽃게 썩을텐데" 한숨
연평·백령·대청도 등 서해 5도 주민 7천여명은 서해교전에 따른 조업금지 조치로 30일 고기잡이에 나서지 못하자 착잡한 심정으로 하루를 보냈다. 해군은 이날 새벽 서해 5도에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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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 넘게 포성… 군함들 급히 이동"
"왜 하필 지금 이런 일이…." 29일 오전 10시35분쯤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당섬부두 앞. 남북한 교전으로 포성이 울리자 가족을 꽃게잡이 어선에 태워 보낸 노인과 부녀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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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풍경] 압구정동 '포 마이'
자장면.피자.돈까스.카레라이스.된장찌개‥. 어느 메뉴든 어떤 모양에 어떤 맛이란 것을 상상할 수 있다. 익히 먹어왔던 음식이라서 그렇다. 그러나 이들 메뉴가 처음에 만들어졌을 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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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풍경] 압구정동 '포 마이'
자장면.피자.돈가스.카레라이스.된장찌개…. 이름만으로도 어떤 모양에 어떤 맛이란 것을 상상할 수 있다. 익히 먹어왔던 음식이라서 그렇다. 그러나 이들 메뉴가 처음에 만들어졌을 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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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해괴한 북의 '통항질서' 선포
북한이 그제 인민군 해군사령부 이름으로 백령도 등 서해 5개 섬에 대한 '통항(通航)질서' 라는 것을 발표했다. 5개 섬이 북한 영해 내에 위치한 만큼 우리측 선박이나 비행기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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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통행수로' 발표] 서해 5도 주민들 반응
23일 북한의 ‘서해 5도 통항질서’발표 소식이 전해지자 연평도와 백령도 등 관련 섬지역 주민들은 작년 6월 남·북 교전 당시를 떠올리며 또다시 불안감에 휩싸였다. 주민들은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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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통행수로' 발표] 서해 5도 주민들 반응
23일 북한의 ‘서해 5도 통항질서’발표 소식이 전해지자 연평도와 백령도 등 관련 섬지역 주민들은 작년 6월 남·북 교전 당시를 떠올리며 또다시 불안감에 휩싸였다. 주민들은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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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561. 아라리난장
제12장 새로운 행상 (39) 그 즈음, 꽃게잡이는 끝물이었지만 대하(大蝦)잡이 철로 접어든 안면도에 도착한 것은 그날 헤어진 뒤였다. 풍요와 황량함이 한데 어우러져 야릇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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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의 서해5도 표정] '또 출어 못하나…' 한숨
"이러다가 우리 모두 영영 연평도를 떠나야 하는 게 아닙니까. " 3일 오전 11시 인천시 옹진군 연평면 부둣가. 그물 등 어구를 손질하던 이승만 (李承萬.45.경주호 선장) 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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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전이후 서해 표정] 어민들 불안씻고 힘찬 출어
서해상 남북 대치상황이 소강사태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연평도 주민들은 17일 이틀째 정상 출어가 이뤄지자 힘찬 기지개를 켜고 있다. 반면 북한군의 동태를 감시하고 있는 연평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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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교전 이후] 어업재개 연평도 표정
"광미호, 광미호 - .본국 (여기) 은 인용호, 이상 없습니까. 본국은 광미호, 왕 (괜찮은 상황) 입니다 - ." 16일 낮 12시10분쯤 인천 연평도 남서쪽 8㎞ 지점인 연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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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교전] 연평.백령도 주민표정
"아니 이럴 수가…. " 15일 오전 9시30분쯤 연평도 내항 앞 빈터 - . 남북한 교전 포성이 울리자 이날 새벽 가족을 꽃게잡이 닻자망 어선에 태워보낸 70대 노인 10여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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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왜 북에 끌려다니나
북한 전투함이 서해상 북방한계선 (NLL) 남쪽 수역을 1주일째 휘저으며 돌아다니고 있다. 우리 고속정이 북한 경비정을 들이받고, 더 많은 북한 전투함이 침투해오고, 이에 전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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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경비정 출현에 출어금지 연평.대청도 표정]
"지금이 꽃게잡이 제철인데 조업을 못해 생업에 큰 타격을 받게 생겼어요. " 북한 경비정이 8, 9일 잇따라 서해상 북방한계선 (NLL) 을 침범해 연평도와 대청도.백령도 일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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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어협 실무협상 결렬…'연 5천억 어장 뺏겼다'
24일 오후 일본 쓰시마 (對馬) 섬 남단 서쪽 63㎞ 해상 - .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 (EEZ.연안에서 35해리 밖) 경계선상 주위에 포항선적 20여척의 한국어선들이 조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