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새프로 "TV 시간여행"
「TV를 타고 시간여행을 떠나자」. 자칫 딱딱해지기 쉬운 역사적 사건을 1주일 단위로 정리해 유머스러운 형식으로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신설돼 주목을 끌고 있다.MBC 『TV 시간여행
-
브라운관 연극 흥행도 성공
연극계에 「외인부대」 돌풍이 거세지면서 연극배우는 한명도 없이 탤런트.영화배우들로 이뤄진 연극이 공연되거나 TV드라마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연극이 등장해 기성 연극계에 충격을 주
-
지자체장 꿈꾸는 초선의 부대변인 오장섭(의원탐구:35)
▷약력◁ ▲충남 예산출신(46세) ▲한양대 ▲대산건설 대표이사 ▲크로스 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오성장학회 이사장 ▲충남체육회 부회장 ▲14대 의원 ▲민자당부대변인 ◎생활정치 실험중/
-
백두서 판문점까지… 이찬삼특파원 한달 취재기(다시 가본 북한:7)
◎“남조선 어린이 동무들과 놀고 싶어요”/“11년 의무교육 실시” 자랑/인민학교 입학식선 김일성 찬양 합창/오전 7시30분 학교노래 듣고 집나서/오후엔 「일인일기」 과외활동… 1녀
-
『청춘행진곡』변신시도
○…인기 코미디 쇼인 MBC-TV의 『청춘행진곡』(월 오후7시 5분·연출 안우정)이 대폭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17일 방송부터 바뀐 『청춘행진곡』은 삼국시대 병사들을 소재로 한
-
달라지는 「어린이 책세계」|삽화사용 과감|중견작가 참여|창작동화 발굴
창작과 비평사·중앙일보출판국·견지사를 비롯, 샘터·햇빛·현암사등의 출판사들이 전집류가 지배해온 아동도서시장에 문고형태의 단행본을 내놓아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창작동화의 발굴
-
새책들 대거 10위권 진입
종로·교보·을지·한국출판판매·신촌·동화서적등 시내 주요 대형서점 집계를 종합한 「8월의 베스트 셀러」에는 유난히 10위권 안에 새로 진입한 책들이 많아 신선한 느낌을 준다. 30권
-
6·25와 이승만대통령
대통령의 참외선물을 받은 만송의 두아들 강석·강욱은 고맙다는 인사를 왔다가 대통령의 말동무가 되었다. 대통령은 두형제를보자 『요놈들, 이 할아버지하고 팔씨름 시합할래?』 하고는 팔
-
6·25와 이승만대통령〈5〉|"동족가슴에 총 겨누지 말고 투강 권유 전단 뿌려라" 명령
내가 앓는 동안 못 적은 일들을 보충해야겠다. 장석윤 치안국장이 대통령을 조용히 뵙자고 찾아왔다. 장 국장은 나도 잘 아는 분이다. 미국에서 독립운동을 할 때부터 대통령의 신임이
-
서울올림픽 마스코트 호랑이·거북·토끼가 막상막하|「독자토론」에 비친 독자들의 의견을 들어본다
호랑이 토끼 거북을 비롯, 29종이 제안됐다. 토론에 참여한 1백22명중 11.5%인 14명이 호랑이 특히 곰방대를 입에 문 호랑이를 추천했고 거북과 토끼 제안도 각각 10%에 달
-
(51)「솥바위」중심 20리 안팎서 네 거부 탄생 의령읍 정암리
『저게 솥바위(정암) 아닙니꺼. 물 속에서 보면 솥처럼 다리가 셋이라예. 옛날엔 여름이먼 거북이가 나와서 놀았다카는데 근방 20리 안팎에서 큰부자가 나온다는 말이 전해오지예.』 함
-
「관리소홀」에 좀먹히는 문화재들
전국 곳곳에 흩어져 있는 자랑스런 문화재유산들이 무관심속에 버려지고 무지한 손길에 훼손되면서 본모습을 잃고 있다. 탑은 무너지고 건물은 썩어들고 절터와 성터는 놀이터·쓰레기터가 돼
-
(149)|학도의용군(6)|3사단 학도 중대(3)|6·25 20주…3천 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3년
8월11일의 포항여중 전투에서 거의 옥쇄한 3사단 학도의용군 중대는 다시 1백20여명의 학생보충을 받아 재편되었다. 이때부터 중상으로 입원한 김용섭 중대장을 대신하여 사단에서 현역
-
죽음의 「정글」을 뚫고|캄보디아서 돌아온 박정환 소위 수기(2)
「베트콩」들은 나와 채규창씨, 그리고 월남해병대사병등 3명만 한방으로 따로 수용했다. 그방은 관운장인 듯한 한대장군의 초상을 모시고 있었으며 그 앞에 향불을 피워놓고 있었다. 그
-
창경원에 안주
월남에서 비단구렁이 한 쌍이 23일 하오 창경원에 들어 왔다. 파월 국군사령관 채명신 장군이 기증한 이 월남 손님은 「디엠」에서 비둘기 부대가 도로공사를 할 때 그곳 주민들이 사례
-
사람들은 자기가 행복하다는 것을 모르고 있기 때문에 불행한 것이다-「청실·홍실」에 비친 「남·녀」생활주변
연필로 뚜벅뚜벅, 그러나 정성 들여 쓴 「청실홍실」을 읽다가 어느 한 구절에 눈이 멎었다. 『사람들은 자기가 행복하다는 것을 모르고 있기 때문에 불행하다.』 그 주인공은 28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