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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나는 필론의 돼지가 되고 싶지 않다
김동률서강대 MOT대학원 교수매체경영 제대병 100여 명이 탄 귀향열차에서다. ‘검은 각반’으로 묘사된 특수부대 현역 4명이 들이닥쳐 노래를 한 곡 뽑고는 돈을 요구한다. 기성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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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정면충돌 택한 한은 … 꼬이는 경기부양책
한국은행이 11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연 2.75%로 유지키로 했다.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 연속 동결이다. 올 성장률 전망치는 2.8%에서 2.6%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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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 신호 안 보이는데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1일 열린다. 금통위의 기준금리 결정에 이 정도로 관심이 집중된 전례는 드물다. 이유는 한 가지다. 한국 경제가 당장 수혈을 받아야 하는 환자처럼 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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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도 동결해도 비판대에 … 김중수 사면초가
김중수한국은행이 사면초가다. 경제부총리와 여당 원내대표에 이어 청와대 경제수석까지 한은에 대한 기준금리 인하 촉구 대열에 가세했다. 당·정·청이 한목소리로 한은을 향해 기준금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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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구 “MB 때 한은 굼떴는데” … 김중수 총재 겨냥 금리인하 압박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오른쪽)와 이한구 원내대표가 1일 오전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뒤는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 [뉴시스]금리는 금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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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호의 시시각각] 한국은행은 어쩌라고
남윤호논설위원 “한국은행이 정권과 운명을 같이하겠다는 듯한 인상을 주는 것은 시장을 불안하게 만들고, 그렇게 되면 불행한 일이다.”(2010년 4월 22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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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임원 중 원장이 재산 제일 적어
지난해 집값 하락 등의 영향으로 경제관료들의 ‘재테크’ 성적이 신통치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13년도 고위 공직자 정기 재산 변동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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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박근혜와 김중수
이상렬경제부문 차장 2003년 초 취임을 앞둔 노무현 대통령 당선인은 새로운 시도를 많이 했다. 그중 하나가 인사보좌관의 신설이었다. 인사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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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냉키 “달러 계속 풀겠다” … 미국 경기부양 의지 재확인
벤 버냉키 미 연준 의장이 이틀간의 통화정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하는 장면이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 플로어의 모니터로 흘러나오고 있다. 버냉키 의장은 현재 7.7%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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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경제팀과 ‘타이밍 맞추기’ … 금리 카드 비축
김중수한국은행은 14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2.7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11월부터 5개월 연속 동결이다. 금통위 금리 동결의 표면적 이유는 연초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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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성장세 회복 지원에 중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정책포럼에서 ‘글로벌 경제 상황과 한국 경제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 [뉴시스]김중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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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보다 금리 인하, 증세보다 비과세 축소
박근혜 정부 첫 경제팀이 진용을 드러냈다. 현오석(63) 경제부총리 후보자와 조원동(57) 청와대 경제수석 내정자가 투톱을 이뤄 김중수(66) 한국은행 총재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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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 달째 멈춘 금리정책…고민 깊어지는 한은
14일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2.75%로 동결했다. 4개월째다. 이날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통화정책 방향을 설명하다 생각에 잠겨 있다. [뉴시스]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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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일본은행 꼴, 한국은행 꼴
김종윤뉴미디어 에디터 일본이란 나라, 납득이 안 된다. 중앙은행 총재를 협박하는 총리를 보면 충격이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대놓고 시라카와 마사아키(白川方明) 일본은행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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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기 정부는 낙관, 시장은 의심
경기도 평택항에서 현대·기아자동차 신차들이 지난 22일 수출 선적을 기다리고 있다. 원화가 강세를 보이고, 글로벌 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올해 한국 경제를 예측하기가 매우 힘든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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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한은, 올 성장률 전망 2년 연속 2%대
한국은행은 11일 올해 우리 경제가 2.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한은의 지난해 10월 전망치(3.2%)보다는 0.4%포인트, 정부의 지난해 말 예상치 3.0%보다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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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데자뷰
이정재논설위원 깜짝 놀랄 정도였습니다. 어쩌면 이리 닮았을까. ‘예결위 국회의원 9명의 남미·아프리카 외유’ 말입니다. 6년 전인 2007년 5월 공기업 감사 21명의 ‘남미 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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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한은 기준금리 동결 … “경기둔화 주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9일 기준금리를 연 2.75%로 동결했다. 기준금리는 올 들어 7월과 10월 각각 0.25%p씩 두 차례 인하됐다. 김중수 한은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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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없는 금통위 김중수 총재 거수기?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전 세계가 돈을 푸는데 한국은 두 달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통화당국인 한국은행이 세계 금융의 섬처럼 느껴진다.” 지난 4월 출범한 이명박 정부 2기 금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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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총재 "야근은 축복" 했다가…"김 총재나 야근 축복 받아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14일 인천에 위치한 한국은행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한 워크샵에서 “젊었을 적 일을 안 하면 나쁜 습관이 든다. 야근은 축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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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돈 찍어 영세업자 돕는다 은행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13일 오전 서울 남대문로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금통위는 시장의 예상과 달리 기준금리를 내리지 않았다. [박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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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 기준금리 3.0%로 동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가 9일 오전 서울 소공동 한국은행에서 열렸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의사봉을 두드리며 회의를 시작하고 있다. 금통위는 이날 기준금리를 연 3%로 유지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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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제 지키기’ 없이 경제 민주화도 없다
여야 대선 예비후보들의 복지 확대와 경제민주화 공약이 사치스럽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우리 경제가 빠른 속도로 얼어붙고 있다. 이대로 가면 3% 경제성장도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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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에 두 손 든 ‘동결 중수’ 결국 금리 인하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전격 인하했다. 13개월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시켜 ‘동결 중수’라는 별명까지 얻은 김중수 한은 총재가 ‘금리를 내리라’는 시장의 압박에 결국 봉인을 푼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