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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view &] 박 대통령, 정몽구·이재용과 독대하라
김준현산업데스크1999년 히타치와 NEC의 반도체 사업이 합친 뒤 2003년 엘피다로 이름을 바꿨다. 같은 해 미쓰비시도 가세했다. 반도체 신흥 강자로 떠오른 삼성전자를 따라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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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삼성이 더 강해지도록 하는 길
김준현경제부문 기자삼성은 아니길 바랐다. 너나없이 위기를 호소할 때 삼성만은 “우리를 보라, 희망은 있다”고 얘기해 주길 바랐다. 삼성공화국이니 삼성왕국이니 시기·질투해도 삼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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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손정의는 한국을 잊었다
김준현경제부문 기자제 이름은 손정의. 재일동포 3세로, 일본에선 손 마사요시로 불립니다. 소프트뱅크란 회사의 회장이죠. 사람들이 저를 아시아의 ‘워런 버핏’이라고 부르더군요.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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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내가 대통령에게 바라는 세 가지
김준현경제부문 기자하나, 일자리가 많이 생겨 청년실업이 줄고 65세까진 맘 놓고 일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둘, 우리 아이들의 창의·자립·도덕을 키울 제대로 된 교육이 이뤄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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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고성장 종말 시대 대처법
김준현경제부문 기자동네 속옷가게에 ‘폐업정리, 폭탄세일’ 현수막이 걸렸다. 싸게 속옷을 마련해볼 요량으로 아내와 들렀다가 주인장의 하소연에 발이 묶였다. 부질없는 줄 알면서도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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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MB의 자원외교를 계승하라
김준현경제부문 기자 참 변하지 않는다. 어김없이 고성과 삿대질, 반말이 오간다. 증인 불러놓고 딴소리하고, 기분 틀어지면 자리를 박찬다. 국정감사 얘기다. 새삼스러운 것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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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100년 갈 성장엔진’은 사람이다
김준현경제부문 기자 영화 ‘암살’을 보며 오래 잊고 살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독립투사들의 활약과 고난, 희생을. 학창시절엔 그들의 얘기에 참 많이 억울해하고 분노했었는데. 중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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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한국 기업임을 롯데 스스로 증명해야
김준현경제부문 기자 고등학생이던 1980년대 중반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의 사업 성공기를 신문에서 읽고 감명을 받은 기억이 있다. 아마 롯데 자이언츠의 팬이 되면서 그에 대한 기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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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아베의 사죄? 바라지도 않는다
김준현경제부문 기자 6일 방송된 JTBC의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 일본 대표로 출연한 나카모토 유타(20)는 역사문제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사과를 받는 사람이 납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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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국가가 뚫린 게 맞다
김준현경제부문 기자 “국가가 뚫린 겁니다. 이것은.” 지난 11일 국회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두련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과장이 던진 이 말로 삼성서울병원은 벌집이 됐다.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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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중국이 강해질수록 우리도 강해질 것이다
김준현경제부문 기자 # 최근 세계 1위 LCD 세정기 제조업체인 DMS의 중국 웨이하이(威海) 공장을 다녀왔다. 중국 사업이 확대되면서 이 회사는 지난해 초 경기 화성 공장의 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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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소비자원의 백수오 대응’ 이의 있습니다
김준현경제부문 기자 흰머리(白首)를 검게 하는(烏) 약재라 해서 붙여진 이름 백수오. 이 백수오만 썼다는 내츄럴엔도텍의 원료에서 식용할 수 없도록 한 이엽우피소가 검출된 게 이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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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한국 경제, 황소 등에 올라타야 한다
김준현경제부문 기자 원인이 나쁘다고 늘 결과가 나쁜 건 아니다. 주식시장에선 ‘나쁜 게 좋을 때’도 있다. 중국이 좋은 예다. 중국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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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양계장에 걸어 들어온 스마트
김준현경제부문 기자 경기도 포천의 가농바이오가 스마트 양계농장을 운영한다기에 구경 갔다. 스마트공장은 들어봤지만 축산농장이 ‘스마트’라니. 냄새 나고 시끄러운 양계장은 아닐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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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디플레'로 국민 겁주지 맙시다
김준현경제부문 기자 내 급여도 좀 오르려나.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언급 이후 최저임금은 인상으로 가닥이 잡힌 것 같으니. 사실 최저임금은 나와 상관없다. 그러나 혹시 아나. 임금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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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다시 새해니까 … 대한민국 파이팅!
김준현경제부문 기자 내일은 설이다. 오래간만에 설 연휴가 길다. 예전 같았으면 꽤 오래 고향에 머물렀을 터이나 때마침 식구 중 한 명이 입원하는 바람에 설 당일만 후딱 다녀오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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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꽃노래 자꾸 부르지 말자
김준현경제부문 기자 듣기 좋은 꽃노래도 한두 번이라고 했다. 아무리 좋아도 자주 들으면 짜증나게 마련. 순전히 개인적 이유지만, 이런 ‘짜증 유발 꽃노래 리스트’에 단어 하나를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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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나는 불량국가에 살고 있지 않다
김준현경제부문 기자 영화 ‘호빗’을 보겠다는 고 1 아들을 구슬려 ‘국제시장’을 선택했다. 영화를 놓고 이런저런 말이 많지만 녀석은 의외로 재미있게 봤단다. 주인공과 비슷한 연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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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중앙미디어네트워크 外
◆중앙미디어네트워크<승격>▶차장 김명좌 오창훈 강병철 김홍주 ◆중앙일보<보임>◆디지털기획실▶디지털전략팀장 겸 서비스기획팀장 최영민▶기술개발팀장 변상민▶UX디자인팀장 안미연▶디지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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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중국 덕', 그리고 '중국 탓'
김준현경제부문 차장 ‘국내 면세점 시장규모 세계 1위, 명동 화장품점 2년6개월 사이 38개에서 127개로 급증, 서울 시내 관광호텔 3년 만에 45%(66개) 증가’. 난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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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패자부활전으로 컴백하라
김준현경제부문 차장 ‘도전’이란 단어는 묘한 흥분을 불러일으킨다. 거기에 ‘다시’가 붙은 ‘재도전’은 드라마가 된다. 실패의 스토리를 간직한 까닭이다. 아픈 경험 때문에 실패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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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나라 걱정 좀 해주세요
김준현경제부문 차장 “정치는 언제 할거냐?” 신문사에 입사한 이후 친구들은 농담조로 이렇게 묻곤 했다. 총선 때마다 몇몇 언론인이 국회로 진출하는 걸 보고선 “너도 한번 해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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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초인을 기다리며
김준현경제부문 차장 집 책장을 뒤적이는데 『세계사를 바꿀 달러의 위기』 『달러의 위기-세계 경제의 몰락』, 이런 책들이 눈에 들어온다. 2000년대 중반 국내에 소개된 번역서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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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옛 노래는 그만 틀자
김준현경제부문 차장분명히 좋은 일인데 영 찜찜하다. 정부가 추진하는 창조경제혁신센터 말이다. 내년 초까지 전국 17곳에 만들어지는 이 센터는 창업에 도전하는 이들을 지원하는 게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