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수 영장 기각에…“대장동 尹게이트” 불식할 ‘50억 수사’ 뒤뚱
검찰이 ‘대장동 50억 클럽’과 관련해 박영수 전 특검을 구속하는 데 실패하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수사에도 흠집이 생겼다. 박 전 특검과 곽상도 전 의원으로 대표
-
‘탈(脫) 은행’한다면서 이자 이익만 늘어난 이유 - 우물안 개구리, 금융지주사(1)
한국 금융 역사상 최초로 3조원 실적을 달성할 금융사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 두 곳이다. 하나·농협금융지주를 포함한 4대 금융지주사 실적(지난해 3분기
-
[분수대] 은행 특혜 채용의 기억
나현철 논설위원 2003년 행장이 된 신상훈 전 신한은행장은 채용 청탁이 밀려들자 고민에 빠졌다. 들어주자니 조직이 망가지고 안 들어주자니 여러 원망이나 ‘후환’이 걱정됐다. 고
-
안철수, 달라졌다? "큰 죄를 졌다. 비록 실패했지만…"
[월간중앙] 경제개혁의 방법론 들고 제2의 안철수 현상 꿈꾸나? ... 야권 분열 전초전 가운데 ‘변수’로서의 묵직한 존재감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
내분 홍역치른 KB, 여의도로 가는 까닭은
KB금융이 지주 본사를 여의도로 옮기기로 했다. 명동 사옥에 있는 회장을 포함한 지주사 전 부서를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으로 이전하기로 한 것이다. 2008년 지주회사 체제를 도입한
-
[Saturday] 시중은행 본점 사옥에 얽힌 이야기
여의도의 은행장은 회장이 의심스러웠고, 명동의 회장은 은행장이 딴 마음을 품은 것 같다고 느꼈다. 갈등의 골은 깊어갔다. 하지만 우연이라도 마주칠 일은 없었고, 상대를 향해 속 시
-
[인물로 본 ‘금주의 경제’] KB금융 새 사령탑에 윤종규 전 부사장
뉴스1 차기 KB금융 회장에 윤종규(59·사진) 전 KB금융 부사장이 내정됐다. KB금융 내부를 잘 아는 윤 차기 회장의 등장으로 혼란에 빠진 조직은 빠르게 안정을 되찾을 것이란
-
KB금융 새 사령탑에 윤종규 전 부사장
차기 KB금융 회장에 윤종규(59) 전 KB금융 부사장이 내정됐다. KB금융 내부를 잘 아는 윤 차기회장의 등장으로 혼란에 빠진 조직은 빠르게 안정을 되찾을 것이란 게 안팎의 기대
-
'아시아 선도 은행은 KB' 10년 전 꿈 향해 갑니다
“국민은행 부행장일 때 ‘아시아 지역 선도은행(regional leading bank)’이란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었다. 아쉽게도 10년이 지났지만 진전된 게 없다. 하나하나 돌을
-
재무·영업·전략 두루 거쳐 … 합리적 일 처리 강점
윤종규 KB금융지주 차기 회장 내정자가 후보 면접을 보러 22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 KB금융 본점에 들어서고 있다. 윤 내정자는 이날 KB금융 회장추천위원회 투표에서 9표 중
-
[삶과 추억] 김정태 초대 통합 국민은행장 별세
김정태(사진) 전 국민은행장이 2일 오전 급환으로 별세했다. 67세. 국민은행 등에 따르면 김 전 행장은 지난주 갑자기 의식을 잃어 경기도 고양시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
[서소문 포럼] 주국열차
정선구경제부장 어차피 시작은 꼬리 칸이다. 탑승자 수는 2만3000명. 이 엄청난 인원이 맨 앞 칸을 장악하기 위해 한 칸 한 칸 전진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성공
-
[남기고] 이헌재 위기를 쏘다 (22) 김우중과 나 대우 부도 막아라
1998년 가을, 시장은 눈에 띄게 대우를 외면하기 시작한다. 그해 11월 13일 김대중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수행한 김우중 당시 대우 회장(왼쪽)이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
하나은행, 하반기 키워드는 ‘고객확대·경영효율성’
하나은행(김정태 행장)은 올해 4년 만에 1조원 이상의 순이익을 올릴 전망이다. 이미 상반기에만 당기순이익 8716억원을 올렸다. 실적 개선을 위해 제시한 하반기 경영 키워드는
-
5대 시중은행장들 “가계빚 아직 위험수준 아니다”
지난해 말 기준 800조원 규모로 커진 ‘가계부채’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시중은행장들은 “아직 빨간불이 켜질 단계는 아니다”라는 분석을 내놨다. 시중은행장들은 1일
-
[뉴스분석] 문만 열어놔도 순익 쌓인다던 KB, 생산성 꼴찌로
2004년 11월 이·취임 한 국민은행 강정원 신임 행장(왼쪽)과 김정태 행장.강정원 국민은행장이 13일 물러난다. 어윤대 신임 KB금융지주 회장의 취임에 때맞춰 임기를 3개월 남
-
리딩뱅크의 조건, 자산 400조원을 넘어라
#1. 지난해 10월께 황영기 당시 KB금융지주 회장이 김승유 하나금융그룹 회장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두 회사를 합치자. 통합 CEO는 김 회장이 맡으라’는 제안이었다. 얼마
-
“은행장? 잊은 지 오래… 더 넉넉해졌다면 알려나?”
2004년 10월 “여의도 앞을 흐르는 강물처럼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며 은퇴를 선언한 김정태 전 국민은행장이 농사일에 푹 빠졌다는 소문이 들려왔다. 얼굴이 얼마나 까맣게 탔을
-
판교·광교, 속 보이는 도시설계로 범죄 막는다
김정태 전 국민은행장은 경기도 일산에서 30여 가지 작물을 키운다. 본래는 농장에 딸린 집에 살고 싶었다. 그러나 지금 사는 곳은 아파트다. 농장으로 출퇴근하는 게 탐탁지 않지만
-
‘기부 천사’ 20대 여성 연예인은 …
붉은색 ‘사랑의 열매’ 배지로 상징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7일 한 20대 여자 탤런트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공동모금회에 개인 자격으로 가장 많은 기부를 한 사람이었다. 그가
-
[노트북을열며] 이명박, ‘가마 안의 천 냥’ 될까
“아가야, 가마 밖의 천 냥은 쓸모 없지만 가마 안의 천 냥은 쓴단다.” 가난한 사윗감을 놓고 고민하던 최성연 여사가 딸을 앞에 두고 결단을 내리는 순간이었다. “내가 딸이 둘이
-
김정태 전 국민은행장은 역시 투자 귀재
김정태(金正泰.59.사진) 전 국민은행장이 올 초 국민은행 주식 50만주에 대한 스톡옵션(주식매수청구권)을 모두 행사해 109억원의 대박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김 전 행장이
-
두 은행장 엇갈린 '취임 1년'
강정원 국민은행장(왼쪽)·하영구 씨티은행장(오른쪽). 강정원 국민은행장과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이 나란히 취임 1주년을 맞는다. 외국계 은행 출신인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1일 각
-
국내 스톡옵션 도입 8년
스톡옵션 제도가 국내에 도입된 것은 1990년대 중반이다. 97년 세풍이 상장기업 중에선 처음으로 도입하면서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이후 주택은행(현 국민은행)과 하나은행,KT(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