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산참사’로 물러난 김석기 일본 오사카 총영사에 내정
외교통상부의 연초 공관장 인사에서 김석기 전 경찰청장 후보자(전 서울경찰청장·사진)가 일본 오사카 총영사에 내정됐다고 외교 소식통이 9일 전했다. 소식통은 “외교부는 지난주 김
-
[사진] ‘용산 사건’ 상징 남일당 철거
‘용산 농성자 사망사건’의 현장인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 남일당 건물이 1일 철거됐다. 사건이 발생한 지 22개월 만이다. 이곳은 지난해 1월 건물 옥상에서 점거농성을 벌이던
-
강희락 오늘 사표
강희락(58·사진) 경찰청장은 5일 “대통령이 집권 후반기 국정 쇄신을 위한 새로운 진용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용퇴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강 청장은 이날 김호윤 경찰
-
‘G20 경호 책임자’ 100일도 안 남기고 … “사실상 경질”
임기 7개월을 남기고 사의를 표명한 강희락 경찰청장이 5일 미근동 경찰청사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강희락 경찰청장은 사의 표명 며칠 전까지도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와
-
“진압 구체적 방법은 경찰 재량 … 용산사건 특공대 투입은 적법”
‘용산 농성자 사망 사건’ 당시 사망한 농성자의 유족들이 살인·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김석기 전 서울경찰청장 등 15명의 경찰관을 기소해 달라며 법원에 신청한 재정신청이 기각
-
[글로벌 아이] 경찰의 위상, 세 나라 이야기
두 달 전 파리에서 경찰관이 한 관객을 극장에서 강제로 끌어내는 장면을 목격했다. 한국영화 ‘마더’가 상영되는 곳에서였다. 30대로 보이는 남성이 직원의 제지를 무시하고 샌드위치
-
용산 농성자 사망사건 1년 … 현장 찾은 고 김남훈 경사 아버지
1년 전 아들 김남훈 경사를 잃은 아버지 김권찬씨가 20일 오후 용산 농성자 사망사건의 현장인 건물을 내려다보고 있다. [박종근 기자] 한 해 전 아들은 이곳에서 숨을 거두었다.
-
‘용산사건’ 수사기록 공개 싸고 갈등
‘용산 재개발구역 농성자 사망사건’의 수사기록 공개를 놓고 법원과 검찰·경찰 간 갈등이 커지고 있다. 법원이 미공개 수사기록의 공개를 결정하자 검찰과 경찰이 재판부에 대한 기피신청
-
용산사건 미공개 수사기록 공개
법원이 지난해 1월 일어난 용산 재개발구역 농성자 사망사건의 미공개 수사기록을 변호인 측에 공개하기로 했다.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 이광범)는 수사기록을 열람·등사하게 해달라는 변
-
[사설] 정 총리의 눈물, 용산사태 해결의 계기 되길
정운찬 총리가 추석인 3일 용산참사 분향소를 조문하고 유족을 만났다. 경찰 진압 때 화재로 숨진 철거민 농성자 5인의 유가족과 철거민 운동 관련자들은 사망자의 명예회복과 사인(死因
-
[사랑방] 토론회 外
◆토론회=이목희 관훈클럽 총무는 9일 오전 10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을 초청해 정부의 미디어 관련법 대책을 듣고 첨예한 대립을 극복할 수 있는
-
김석기 전 청장, 몸은 떠났지만 마음은 아직도 …
“자연인 김석기입니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가 지난주 받은 편지의 첫 구절이다. 보낸 사람은 용산 철거민 사망사건의 도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난 김석기(사진) 전 경찰청장 후보자다.
-
“경찰이 무슨 죄, 왜 이렇게 미워하나”
“아들아… 사랑하는 아들아… 너를 가슴에 묻고 사는 어미 아비 마음이, 세월이 간다고 잊혀지겠니….” 9일 오전 서울 신림동 원불교 신림교당 대법당. 영정 앞에서 아들에게 보내는
-
파출소의 부활 … 5년 새 3배로
뉴스분석 파출소가 다시 늘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9일부터 시내 253개의 치안센터(옛 파출소)에 상근 인력을 배치키로 했다. 파출소 기능을 되살리겠다는 취지다. 경찰청은 2003
-
청와대·경찰 문건으로 ‘용산 3연타’
민주당 김유정 의원이 11일 본회의에서 한승수 총리에게 ‘청와대 문건’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김용태·김유정의 ‘팩트 정치’ 철거민 억지, 임대차계약서로 밝혀
-
[Briefing] 주상용 서울경찰청장 “불법·무질서 용납 안 해”
주상용(사진) 신임 서울지방경찰청장은 13일 취임식에서 “‘헌법 위에 떼법’이란 말이 통용되지 않도록 법질서 확립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용산 재개발 농성자 사망 사건으로
-
김석기 청장 ‘눈물의 퇴임식’
12일 오후 4시40분, 김석기 서울경찰청장이 끝내 손수건으로 얼굴을 감싸고 흐느꼈다. 이날 서울경찰청사 2층 강당에선 그의 퇴임식이 열렸다. 송별사를 읽던 한혜선 경감이 “당신이
-
김석기 청장, 사퇴 후 고 김남훈 부친에 문자메시지
김석기 경찰청장 후보자가 10일 서울지방경찰 청사에서 ‘용산 참사’의 도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고 발표한 뒤 차에 오르고 있다. [강정현 기자] 10일 오후 2시 대전시의 국립
-
“엄정한 법집행 매도되는 현실 극복돼야”
김석기 서울경찰청장은 10일 “저의 사퇴가 사회의 고질적인 갈등을 해소하고 법과 원칙을 세우는 전기가 되길 소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경찰청사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용산 화재로
-
“경찰 자존심에 큰 상처”
김석기 경찰청장 후보자가 10일 서울지방경찰 청사에서 ‘용산 참사’의 도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고 발표한 뒤 차에 오르고 있다. [강정현 기자] 김석기 경찰청장 후보자가 자진
-
아까운 사람이다, 하지만 어쩌겠나, 자기 복이 거기까지인걸…MB 21일간의 고민
“도대체 이 문제를 어떻게 해야 되지….” 김석기 경찰청장 후보자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던 이명박(얼굴) 대통령이 지난주 입버릇처럼 반복했다는 말이다. 참모들과의 식사 때나, 관저에
-
원세훈 “국내외 모든 정보 통합돼야”
12시간13분. 원세훈 후보자가 10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10일 국회 정보위가 원세훈 국가정보원장 후보자(58)에 대해 연 인사청문
-
[6시 중앙뉴스] 숭례문 화재 1주년…현장 일반 공개
'성군' 정조대왕 "나도 인간 이산" 2월10일 '6시 중앙뉴스'는 최근 공개된 정조의 편지 얘기로 시작합니다. "입에서 젖비린내 나고 미처 사람꼴을 갖추지 못한 놈" "호로자식"
-
김석기 "도의적 책임지고 사퇴하겠다"
경찰청장 후보자인 김석기 서울경찰청장은 10일 “용산 사고의 도의적 책임을 지고 경찰청장 후보자와 서울경찰청장 직에서 사퇴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