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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김문성 상무 "당분간은 玄회장 믿을 것"
김문성 KCC재정담당 상무는 "현정은 회장은 경영에 대한 경험이 없어 집안 어른들이 잘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주식 매입 사실을 사전에 玄회장에게 알리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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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고물 챙긴 '별들의 추락'
군(軍)이 발주한 인천국제공항 경계시설 공사와 관련해 전.현직 육군 장성들이 시공사인 현대건설로부터 무더기로 뇌물을 받았음이 드러났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2일 인천공항 주변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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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구] 샐러리맨 애환 함께 한 '형님'
나는 1979년 9월부터 4년 동안 럭키개발(현재의 LG건설)에서 근무하면서 한국의 직장문화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었다. 당시 나는 해외영업과 직원 7명 가운데 유일한 외국인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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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경영난 지방신문 살리기 나서나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방신문을 지원하는 방안이 다각도로 검토되고 있다. 지방신문사들의 정부지원 요청에 새 정부도 '국가 균형발전'을 내세워 긍정적이지만 시장경제 원칙에 어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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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사회적 시장경제
김대중(DJ) 대통령의 최대 치적은 무엇일까. 이 정권 관계자들은 첫손에 환란극복을 꼽는다. 그러나 천문학적 공적 자금과 하이닉스로 대변되는 실패한 빅딜 등을 감안하면 이게 오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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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대기자의 투데이] 盧당선자는 무슨주의자?
과거에 공산주의자였던 귀하가 지금은 무슨 주의자입니까? "굳이 이름을 붙이자면 사회적 자유주의자(Social liberal)요." 사회적 자유주의는 다른 자유주의자와 어디가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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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인수위 반응 너무 민감"
전경련 김석중 상무의 '사회주의(socialist)'발언으로 일파만파로 번졌던 파문이 김각중 회장의 사과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수용'으로 일단락됐다. 그러나 金상무의 정정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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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상무 발언 논란
뉴욕 타임스에 실린 기사 한 대목이 인수위와 재계 사이에 긴장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 신문이 지난 10일자에 게재한 '대선 후 한국 기업 안심시키기'라는 제목의 기사에는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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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회주의자' 발언 확대 말아야
전국경제인연합회 김석중 상무의 '사회주의' 발언으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재계 간의 관계가 다시 갈등 국면으로 전개될 조짐이다. 金상무가 뉴욕 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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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P 단맛' 한국도 볼까
증시가 미국 금리 인하의 덕을 볼 수 있을까.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큰 폭(0.5% 포인트)으로 금리를 내리자 투자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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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통신 네트워크로 5년뒤 세계를 정복한다"
"세계 어디를 가도 내가 만든 네트워크로만 통신하겠다." 삼성전자의 무선통신 네트워크 부문 책임자 김영기(金暎基·40)상무의 당찬 포부다. 그는 이를 '내 땅이 아니면 밟지 않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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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말엔 주가도 레임덕"
역대 대통령의 집권 초기에는 주가가 올랐다가 임기 말에는 떨어지는 경우가 잦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8일 교보증권에 따르면 노태우·김영삼 전 대통령의 재직기간 중 집권 1년 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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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사회가변해야여성이산다]①'투사'라야성공한다-고시붙고자격증따도"여잔곤란"
한국 남성은 일과 가정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손에 쥐는 반면, 여성 대부분은 둘 중 하나의 선택을 요구당한다. 직장에서 성공하려면 투사(鬪士)가 돼야 하고 아니면 사회적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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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보일 때까진 현금이 최고"
30일 주가가 연중 최저치로 곤두박질하자 투자자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지지선으로 여겨졌던 종합주가지수 700선을 연내에 회복할 수 있을지조차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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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그룹 3세경영 워밍업
최후의 개성(開城)상인으로 꼽히는 이회림 명예회장의 동양화학그룹에 3세 시대가 열렸다. 손자인 우정(33)씨가 올해 초 그룹 계열사인 불스원의 상무로 입성했다. 그는 이수영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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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새의자 ▶장준봉 전 경향신문 사장이 21일 국학원 행정원장에 선임됐다. ▶장만기 인간개발연구원 회장이 최근 녹색교통운동 이사장에 취임했다. ◇회의=권정달 한국자유총연맹 총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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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사자'로 700 지켜
개인투자자들과 외국인 투자가들이 팽팽한 공방전을 벌였다. 거래소 시장은 2일 미국의 불투명한 경기 전망으로 전날 뉴욕 증시가 많이 떨어지자 외국인들이 대거 주식을 처분하면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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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 다시 태어나면 기술자 안해"
"한국에서 다시 태어난다면 이공계 기술자로 일하고 싶지 않습니다." 선박설계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자로 인정받고 있는 김호충(51·사진)대우조선해양 상무의 말이다. 세계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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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한다" 휴대폰 SOS 40代교수 긴급 연락… 중상 입고 극적 생존
"비행기가 추락하는 것 같다.(비명소리가 울리며) 빨리 119 구조대와 경찰에 연락해 달라." 15일 오전 11시21분. 심하게 요동치는 중국 여객기에 타고 있던 경북 경산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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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터를 놀이공원으로 '굴뚝'껍데기 벗긴다
"서울 영등포 경방필백화점 뒤에 있는 경방 공장부지 1만8천여평을 종합엔터테인먼트 단지로 재개발할 생각입니다." 경방 관리본부장인 김담(37·사진)상무는 이 공장터에서 굴뚝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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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신협상무 17억 횡령
경남 마산시 회성동 마산 낙농신협 金모(44)상무가 17억여원을 횡령한 뒤 지난 4일 달아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 마산동부서에 따르면 金상무는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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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사진 거액배상 판결 파장]
27일 수원지법에서 나온 삼성전자 이사들에 대한 배상판결에 소송을 제기했던 참여연대측은 환호했고, 재계는 우려를 표명했다. 참여연대는 "재벌의 이사회가 경영주의 거수기 노릇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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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사진 거액배상 판결 파장
삼성전자 전.현직 이사에게 경영판단의 잘못으로 회사에 입힌 손해를 개인적으로 배상하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오자 삼성을 비롯한 경제계는 당장의 대응도 그렇지만 향후 유사한 소송이 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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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승현씨 돈받은 혐의 대구은행 상무 구속
서울지검 특수1부는 23일 지난해 진승현(陳承鉉)씨측에 자회사를 매각하면서 편의를 제공하고 3천만원을 받은 혐의(특경가법상 수재)로 대구은행 상무 金재성(55)씨를 구속했다. 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