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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상고 황금사자기 2연패
덕수상고가 제49회황금사자기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마산고를 물리치고 대회 2연패를 이룩했다. 지난해 우승팀 덕수상고는 21일 동대문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마산고와의 결승전에서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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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콘서트 1천회 돌파 가수 김광석
라이브 콘서트의 매력은 가수와 관객이 호흡을 함께 하며 혼연일체가 된다는 점에 있다. 더구나 1백석 남짓의 소극장 객석에서는 통기타 가수의 낭랑한목소리와 함께 가수의 이마에 흐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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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미디어변화
영화 『자유만세』(46년.감독 최인규)와 가요 『귀국선』(46년)의 환희를 만끽할 겨를도 없이 대중문화는 광복 5년후 『단장의 미아리고개』(54년),『이별의 부산정거장』(53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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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대통령 만난 만델라-"南阿共줄테니 韓國달라" 농담
김영삼(金泳三)대통령과 넬슨 만델라 남아공대통령의 7일 공식환영행사와 만찬은 수십년간 민주화 투쟁끝에 집권한 경험을 공감대로 깔고 있어서인지 시종 부드러운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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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TV "특집 다큐멘터리"
정명훈씨의 새로운 예술적 화두가 「환경」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지난달 15일 정씨가 프랑스 바스티유오페라 감독직을 사임한 후 두번째로 고국을 찾았을 때 그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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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Scent of Love
2명의 작사.작곡자와 2명의 객원가수로 구성된 그룹 수요일(wednesday)의 첫 앨범.대학연합서클 「쌍투스」출신의 권오섭.김종범이 작사와 작곡을,연극배우 출신의 홍경우와 록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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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트리오 3년만에 귀국공연
지휘자 정명훈(鄭明勳)씨가 서울시향과 함께 오는 24~27일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환경음악회를 연다.「청소년을 위한 환경음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 음악회는 鄭트리오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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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완투 영광의 두얼굴-덕수상고 김민기
『미국으로 야구 유학을 떠나 박찬호(朴贊浩)형같은 투수가 되고 싶습니다.』 2경기 연속 완투승을 거둬 덕수상고를 4강에 올려놓은 김민기(金民基.2년)는 대통령배에서의 활약을 발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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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상고-선린상고
끈기의 덕수상고가 선린상고에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덕수상고는 2-1로 뒤지던 8회초 1사후 김휘형(金輝亨)의 2루타로 찬스를 잡은 뒤 박흥신(朴興信)의 평범한 타구를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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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고교야구 출전 23팀-덕수상고
지난해 전국대회 2관왕에 오른 강팀.정상급 투수력과 수비를 앞세워 이번대회 우승을 노린다. 야구부 창단 역사는 짧지만 동문들과 재학생의 관심과 지원이 뜨겁다. ▲대표자=장순영▲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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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고교야구대회 D-3일 최우수선수 누가될까
대통령배 고교야구대회는 스타탄생의 등용문이다.오는 22일부터벌어질 대회를 앞두고 올 고교야구의 판도와 스타후보들을 점검해본다. [편집자 註] 90년 24회대회 최우수선수 심재학(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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敍事음악"하늘에 묻어버린 노래"
처음부터 끝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박감으로 언제 공연이끝났는지도 몰랐다.지난달 28일부터 3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되는 서사총체음악 『하늘에 묻어버린 노래』(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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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골웨이 아침이슬
가장 대중적인 플루티스트 제임스 골웨이가 우리 대중음악 가운데 상징적인 위치에 있는 김민기의 『아침이슬』을 연주한 음반이나와 화제다.음악의 문외한들에게도 친근하고 포근한 음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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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 100주년 기념공연
창작 오페라 『환향녀』를 독일에서 공연해 호평받은 한국창작가극단에서는 동학1백주년과 국악의 해를 기념해 서사적 총체음악 『하늘에 묻어버린 노래』(대본 김민기,작곡 이종구)를 공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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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전문극단 창단 러시
최근 들어 뮤지컬 전문극단 창단이 잇따르고 있다.이는 올초 『캣츠』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아가씨와 건달들』등 국내외 대형뮤지컬의 흥행성공에 고무돼 일기 시작한 뮤지컬 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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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첫 솔로공연
독특한 리듬의 『달의 몰락』이란 노래로 상반기 정상의 인기를모은 싱어송라이터 김현철이 21일 오후4시,7시 첫 솔로 공연을 갖는다.(539)2066 지금까지 자신의 발표곡을 총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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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음악 페스티벌-SBS주최,14일 올림픽공원서
「포크음악의 선율을 타고 세대의 벽을 넘어서」-. 중년층의 추억속에,그리고 젊은이들의 싱그러운 마음속에 자리잡은 포크음악 한마당「SBS 포크 페스티벌」이 14일 오후7시 올림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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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그녀가 서 있는걸 보았네
승규는 다행히 엄마가 아버지에게는 비밀로 해줬기 때문에 터지지는 않았다고 했다.영석이는 밤늦게 아버지에게 공원으로 끌려나가서『같은 남자끼리 툭 터놓고 말하자』고 해서 곤욕을 치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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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 뮤지컬 지하철 1호선 女주인공 羅玧宣
『노래를 부르고 싶어 참을 수 없었어요.입사 8개월만에 사표를 냈죠.하고싶은 일 참으면 병나는 체질이거든요.』 극단 학전(대표 김민기)이 다음달 14일부터 공연하는 록 뮤지컬『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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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개념-길버트 라일 著
마음이란 무엇인가.데카르트에 의하면 세계란 정신적인것과 물질적인 것으로 되어있다고 했다.전자는 영혼이 만들어내는 것이고,후자는 자연계에 속하는 것이다. 밥이나 집같은 것은 물질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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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론-서태지 신드롬(2)
마키팅전략도 치밀하게 전개됐다.서태지는 2집 발표시기를 지난해 2월로 흘렸다가 4월로 연기했고 결국 6월에야 발표했다.제작과정은 절대비밀에 부쳐져 팬들의 궁금증을 최대한 부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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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영가서 랩까지 대중음악 체계적 소개|교육방송R 『이정선…』
70년대부터 통기타 음악을 천착해온 미 싱어송라이터 이정선이 교육방송 라디오에서 8월 한달 동안 대중음악의 여러 부문을 체계적으로 알려준다. 매일 오전11시 『부모의 시간』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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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로 제2출발 탤런트 나혜영
본래 재능을 의미하는 「탤런트」라는 말이 어울리는 신인이 등장했다. 나혜영(24·사진)이 그 주인공인공. 늘씬한 키, 다소곳한 미모에다 뛰어난 가창력, 그리고 연기력도 겸비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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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목소리의 열띤 문화현상(사설)
영화 『서편제』에는 애절한 판소리가 배경음악을 이루며 애잔한 한을 담고 흐른다. 득음의 경지를 얻기 위해 아버지가 딸의 눈을 멀게 하는 극적인 장면이 영화의 클라이맥스지만 정작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