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와달라” 클린턴 편지…그날, 김정일이 응했더라면 ㉖ 유료 전용
1998년 8월 31일. 나는 ‘김대중(DJ)의 햇볕정책’이 국제적으로 시험대에 오른 날로 기억한다. 북한이 함경북도 화대군 무수단리에서 ‘대포동 1호’ 미사일을 쏜 날이다.
-
"노, 노, 노"…韓 핵무장론에, 핵무기 권위자 헤커는 고개 저었다
■ 긴급진단-북핵 위협 속 한반도의 길을 묻다 「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핵 위협 강도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한반도 정세가 위태롭게 돌
-
천영우 "靑 안보실도 슬림화해야..중요한건 계급 아닌 소통"
"차기 정부에선 청와대 슬림화와 함께 국가안보실 조직도 줄이고 직급도 낮춰야 합니다. 중요한 건 참모의 계급이 아니라 실질적 소통입니다."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
'조건 없는 대화' 걷어찬 北...오바마 때 '탐색적 대화' 떠올렸나?
미국이 "전제조건 없는 대화"를 외친지 하루 만에 북한이 찬물을 끼얹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직접 나서 "잘못 가진 기대"라며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언제 어디서든
-
북ㆍ미 이산가족 상봉 띄우는 美...인도적 접근으로 '2011년 어게인'?
바이든 행정부가 북ㆍ미 이산가족 상봉 문제를 띄우기 시작했다. 오바마 행정부 시절인 2011년 북한 인권특사의 방북을 계기로 북ㆍ미 이산가족 상봉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던 경험을
-
[월간중앙] 송민순 前 외교부 장관이 말하는 한국 외교의 나아갈 길
■ 문재인 정부 외교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은 민족주의 과잉 ■ 참여정부, 나름 ‘중심’ 지켜가며 국익 실현 위해 외교했다 ■ 일본·호주·인도 참여하는데 우리만 ‘쿼드’ 빠질 이유
-
‘빌어먹을’ 욕 서슴지 않는‘솔직 외교’…김정은 피곤해진다
━ 미국 대선 긴급진단 - 바이든의 외교 스타일 2016년 열린 한미일 차관협의에서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당시·오른쪽 둘째)이 임성남 외교부 차관(오른쪽 첫째)과 얘기하
-
[위성락의 한반도평화워치] 북·미 협상 먼저 복원해야 남북 관계도 풀 수 있다
━ 총선 이후 남북 관계와 북·미 관계 2019년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정상회담을 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한국 정부는 미국의 우려에도
-
北 외교라인 변화 마무리…향후 북·미 협상 누가 리드할까
조선중앙TV는 12일 전날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열린 노동당 정치국 회의 현장사진을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오른손을 들고 있다.[연합뉴스] 북한이 12일 열린 최고
-
[에버라드 칼럼] 희망적이지 않은 이선권·최선희 외교라인 부상
존 에버라드 전 평양 주재 영국대사 평양 김일성 광장 옆에 있는 외무성은 북한 사회에서 신비로운 곳이다. 외무성 소속 인사들은 해외여행뿐 아니라 국외 거주까지 허락된다. 북한 여
-
文 "한미 간 이견 없다" 지만..남북 협력, 제재 완화, 호르무즈 파병 등 곳곳 뇌관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0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남북관계 개
-
강경화 올해 첫 방미 "호르무즈 파병에 대한 미국 생각 들어볼 것"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3일 오후 한ㆍ미 외교장관회담 참석차 미국으로 출국했다. 올해 첫 방미길이지만 발걸음이 가볍지만은 않다. 정부가 입장 정리를 못 한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
-
北김계관 "트럼프 친서 직접 받아…韓 주제넘게 북미 껴들어"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 [로이터] 북한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생일’ 친서를 직접 받았다며 남측은 자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계관 북한 외무성
-
성탄절 넘기고 12일째 잠잠···이럴땐 김정은 중대 결심 있었다
[중앙포토] 북한 고위 인사의 담화가 열흘 이상 잠잠하다. 지난 14일 박정천 총참모장의 담화 이후 26일 오후 현재 12일째 침묵 모드다. ‘크리스마스 선물’ 담화(3일)로
-
"중대 시험"이라면서 방송도 안하고 김정은 철저히 숨긴 北, 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실험장인 ‘서해위성발사장’(평북 동창리). [중앙포토] 북한이 ‘연말 시한’을 앞두고 미국에 대한 압박을 극대화하면서도 내부엔 비핵화 협상 주요 보도를 일
-
트럼프 "필요하면 군사력 쓸 수도 있다"···김정은과 기싸움
연합뉴스 한국에 방위비 분담금을 50억 달러로 올리라고 요구해 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주한미군을 방위비 증액과 연결시켰다. 주한미군 유지를 위해서는 한국이 방
-
북·미 협상 교착 속 러시아와 공조…최선희 ‘조용한’ 귀국
러시아를 방문 중인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20일(현지시간) 모스크바 외무부 청사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한 뒤 결과에 대해 연합뉴스 등에 설명하고 있
-
北 일주일새 6건 소나기 대미 담화…“연말 딜레마에 빠졌다”
그래픽=신재민 기자 김영철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 위원장이 19일 새벽 미국을 향해 “대북 적대정책 철회 전까지 비핵화 협상은 꿈도 꾸지 말라”며 담화를 냈다. 북
-
北 김정은, 금수산태양궁전 참배…'비핵화 메시지'는 없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가운데)과 당 중앙위 정치국 간부들이 10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고 있다 [사진 노동신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창건 기념일(10월 10일)을
-
북한 김명길 스톡홀름행 “미국 측에서 새로운 신호…실무협상 낙관”
김명길 북한 순회대사가 3일 오후 베이징에서 스톡홀롬행 중국 국제항공 CA911편을 탑승하기 위해 출국장에 들어서고 있다. 신경진 기자 4~5일 스웨덴 모처에서 북·미 실무협상이
-
北 김명길 "큰 기대와 낙관"…실무협상 관건은 비핵화 정의
4~5일 스웨덴 모처에서 북ㆍ미 실무협상이 개최되면서 북한 비핵화 협상이 ‘본 게임’에 접어들게 됐다. 정상급 만남을 제외하고 북ㆍ미가 실질적인 비핵화 협상을 위해 마주 앉는
-
독해진 볼턴의 장외공격, 북한 극혐 '3종 세트' 다 꺼냈다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30일(현지시간) 열린 '중앙일보-CSIS 포럼'에서 사임이후 첫 공개 발언을 했다.[이광조 JTBC 기자] 북한에 대해
-
10월로 넘어가는 북미 협상…北 결국 '제재완화'로 회귀하나
유엔주재 북한대표부의 리기호 참사관(왼쪽 두번째)이 지난 28일(현지시간) 뉴욕 컬럼비아대학에서 열린 '2019 글로벌 평화포럼'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북한
-
북, 9월 비핵화 실무협상 ‘노쇼’
김계관 북한 외무성 고문은 27일 “아직도 워싱턴 정가에 ‘선 핵 포기’ 주장이 살아 있고 제재가 우리를 대화에 끌어낸 것으로 착각하는 견해가 난무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또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