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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키신저 ‘미·중 빅딜론’의 치명적 유혹
박보균 칼럼니스트 대기자 키신저는 거대하다. 그는 세상을 뒤집는다. 1971년 그는 비밀리에 중국을 방문했다. 대륙의 ‘죽(竹)의 장막’이 거둬졌다. 그것은 20세기 외교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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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원, 그는 현실속 선과 이상 추구한 지식인이었다
한승주 국제정책연구원 이사장은 “많은 젊은이들이 읽고 생각할 기회를 가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추모집 『자유주의자의 고뇌와 소망』을 펴냈다”고 말했다. [김성룡 기자] “생각은 이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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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김경원의 자유주의적 현실주의
이홍구전 국무총리·본사 고문흥남철수작전과 1·4후퇴, 한국전쟁의 고비였던 1950년 겨울, 평안남도 진남포에서 중학교에 다니던 김경원·경석 형제는 어머님의 결단으로 어선을 타고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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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김경원 전 주미대사
1985년 김경원 주미대사(오른쪽)가 백악관에서 레이건 미국 대통령(왼쪽)에게 신임장을 제정한 뒤 환담을 나누는 모습. [중앙포토] 김경원주미대사와 대통령 비서실장, 사회과학원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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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월드에서 리플 달다 찾아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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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내년 환율 1040원, 유가 94달러 전망
삼성이 원-달러 평균 환율을 1040원으로, 평균 유가를 배럴당 94달러(두바이유 기준)로 잡고 내년도 사업계획서를 작성 중인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삼성은 이 전망치에 따라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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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원 칼럼] '접촉을 통한 변화' 전략
부시 행정부의 대북정책은 일관성도 없고 비효율적이다." 지난 14일 미국 상원 외교분과위원회 청문회에서 미국의 여야 국회의원들이 부시 행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한 내용이다. 특히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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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원 칼럼] 한·미 정상회담 위험과 희망
앞으로 열흘 남짓 있으면 노무현 대통령과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세 번째 정상회담이 열린다. 처음에는 미측이 정상회담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일단 정상회담이 거론되면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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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원 칼럼] 6월 위기설에 한국이 할 일
지금 항간에는 이른바 6월 위기설이 나돌고 있다. 북핵 문제로 6월 중에 모종의 갈등이 터질 것 같다는 이야기다. 6자회담은 열릴 것 같아 보이지도 않고 오히려 미.북 간에는 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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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원 칼럼] 6월 위기설에 한국이 할 일
지금 항간에는 이른바 6월 위기설이 나돌고 있다. 북핵 문제로 6월 중에 모종의 갈등이 터질 것 같다는 이야기다. 6자회담은 열릴 것 같아 보이지도 않고 오히려 미.북 간에는 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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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원 칼럼] 균형의 전략
최근에 '균형자' 역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필자는 '균형자'의 개념이 적합한가 하는 문제를 제기했지만 졸저 '전환시대의 생존전략'에서는 균형의 중요성을 다음과 같이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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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원 칼럼] 할 말, 안 할 말
지금 대한민국은 '할 말은 하는' 나라로 자처하고 있다. 그런데 무엇이 할 말이고, 무엇이 안 할 말인가 하는 경계선이 분명치 않은 것이 문제다. 최근에 우리나라 정치지도자들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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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원 칼럼] 6자회담이 실패하는 경우
최근에는 마치 6자회담을 여는 것 자체가 우리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적이라도 되는 것처럼 착각할 정도로 한국과 미국 등은 6자회담 재개를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 그러나 물론 6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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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원 칼럼] 6자회담이 실패하는 경우
최근에는 마치 6자회담을 여는 것 자체가 우리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적이라도 되는 것처럼 착각할 정도로 한국과 미국 등은 6자회담 재개를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 그러나 물론 6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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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원 칼럼] 미국의 이중성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민주주의와 자유'를 널리 전파하는 것이 미국 대외정책의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선언했다. 지금 민주주의를 하지 않고 있는 국가들에는 선전포고와 같은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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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원 칼럼] '환율 6자회담' 필요하다
드디어 노무현 대통령은 경제 살리기에 모든 노력을 집중하기로 결심한 것 같다. 참 잘된 일이다. 그런데 한국 경제는 대외 의존도가 매우 높은 것이 문제다. 부존자원이 부족한 우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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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원 칼럼] 북한은 붕괴되지 않는다 ?
어느덧 한 해가 다 가고 새해가 시작되었다. 으레 새해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 것인가 하고 묻게 된다. 그중에서도 북한이 붕괴될 것인가 하는 문제는 매우 중요하다. 우리 정부의 고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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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원 칼럼] 북한은 붕괴되지 않는다 ?
어느덧 한 해가 다 가고 새해가 시작되었다. 으레 새해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 것인가 하고 묻게 된다. 그중에서도 북한이 붕괴될 것인가 하는 문제는 매우 중요하다. 우리 정부의 고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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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원 칼럼] 자이툰 부대 방문은 '멋진 쇼'
노무현 대통령의 아르빌 자이툰 부대 방문은 참으로 멋진 연출이었다. 대한민국의 국군 최고통수권자가 자신의 결정으로 이국만리에 파견돼 땀 흘리고 있는 장병들을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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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원 칼럼] 할 말은 하는 외교
지금은 과거와 달리 '미국에 할 말은 한다'고 한다. 사실은 과거에도 '할 말'은 했다. 이승만 대통령은 미국이 듣기 싫어하는 말을 서슴지 않고 했던 대통령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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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원 칼럼] 한·미 대북인식 차이 없애라
지난주 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이 서울을 다녀갔다. 미국 대통령 선거가 다가왔는데 국무장관이 서울을 방문하는 목적이 무엇일까 하고 여러 가지 추측들이 나돌았지만 실제로 파월 장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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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원 칼럼] 대북 전략은 있는가
"한국의 대북전략은 무엇입니까?" 어느 유럽 외교관의 질문이다. 한국의 대북 경협의 궁극적 목적은 무엇이냐는 뜻이다. 북한 경제가 오늘의 위기를 극복하고 고속 성장의 길로 들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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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원 칼럼] 지금 가장 시급한 문제는
지난 여름은 참으로 견디기 어려울 정도로 무더운 계절이었다. 그러나 자연은 계절의 순서를 지킨다. 벌써 아침저녁에는 선선한 가을바람이 여름의 종언을 고하고 있다. 다만 우리나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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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원 칼럼] 주한미군 감축, 북한은 어찌 볼까
대외정책은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문제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그런데 이번 대선에서는 해외주둔 미군병력의 감축문제가 뜨거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8월 16일 부시 대통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