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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타임] 대입 정시모집 설명회...교육부, 15일부터 집중상담기간 운영
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 사진(전송시간 기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 업데이트합니다. 오후 4:00 [포토타임] 대입 정시모집 설명회...교육부, 15일부터 집중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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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편복 또는 박쥐
장혜수 스포츠팀장 조선 시대 학자 홍만종(1643~1725)이 1678년 펴낸 평론집 ‘순오지(旬五志)’의 부록에 속담 풀이가 있다. 그 중 ‘편복지역(蝙蝠之役)’이라는 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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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다시 쓰는 ‘금수회의록’ 신소설풍으로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석좌교수 때는 기해년 섣달그믐, 해가 어스름하고 삭풍이 으스스한데 웬 난데없이 촛불을 켠 짐승 무리들이 공터로 모이더라. 현판이 걸렸거늘 ‘금수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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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절제미 vs 청의 화려함…흉배 속에 권력 있다
━ 숙명여대 정영양자수박물관 재개관전 흉배(胸背). 관복(官服)의 앞뒤로 붙이는 가로 세로 30cm 내외의 이 정사각형 천조각에 왕조의 권위와 위계질서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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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금수회의록
김승현 정치팀 차장 난데없이 ‘동물국회’의 주인이 된 국민은 착잡하다. 영역 다툼 같은 몸싸움은 가관이었다. 네 걸음 남짓한 너비의 국회 복도는 정체불명의 냄새로 가득 찼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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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완창판소리 데뷔…판소리계 '프린스'의 탄생
“안녕하세요. 사슴같은 김준수입니다.” 김성녀 국립창극단 예술감독의 “사슴처럼 참하다”는 소개에 얼굴을 붉히며 무대에 오른 김준수는 “지난밤 한숨도 못잤다”며 긴장한 기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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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족한 이빨, 혐오 이미지…박쥐는 인류의 적일까 친구일까
[강찬수의 에코파일] 밤하늘의 제왕 박쥐. 해충을 없애는 역할도 하지만 병을 옮기기도 한다. [중앙포토] 아주 먼 옛날 신(神)의 궁궐에 큰 화재가 발생했다. 신은 모든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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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흙 속에 씨앗을 묻지 않으면 봄이 아니다
김서령오래된 이야기 연구소 대표 3월에 비가 오면 봄이 한걸음 다가온다는 신호다. 11월에 내리는 을씨년스러운 비와는 소리부터 다르다. 흙이 빗물을 다디달게 받아 마시는 소리는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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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아온 ‘내셔널 지오그래픽 전-아름다운 날들의 기록’
1 현 내셔널 지오그래픽 편집장 크리스 존슨(맨 왼쪽)과 그의 작품 속 주인공들이 자연스레 어울려 있다. 그는 “다른 사진가들에게는 권할 수 없는 계산된 모험을 감행해왔다”고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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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자’ 인간을 향한 100년 만의 금수회의록
세계적 환경단체인 '어스워치(Earth Watch)'는 지난달 20일 지구상에서 가장 대체 불가능한 종을 뽑는 행사를 개최했다. 벌·플랑크톤·박쥐·균·영장류 등 5개 종 가운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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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자’ 인간을 향한 100년 만의 금수회의록
벌 관련기사 100년 만에 다시 쓴 ‘금수회의록’ 대체 불가능한 種 벌이 1위에 올라 별안간 뒤에서 무엇이 와락 떠다밀며 “어서 들어갑시다. 시간 되었소” 하고 바삐 들어가는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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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깊이읽기] 중국의 자부심 '요리' 종교가 스며들었고 과학이 배어 있었네
요리의 향연 야오웨이쥔(姚偉鈞) 지음, 김남이 옮김 산지니, 286쪽, 2만5000원 중국인은 먹는 것을 대단히 중시했다. 사서삼경의 하나인 '예기'의 "식욕과 성욕은 인간의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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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소장 문화재 특별전
개인이 가지고 있는 국보급 문화재들을 모아 보여주는 특별전이 1~15일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열린다. 이 전시회는 비지정 개인소장 문화재의 공개 활성화 방침에 따라 문화재청과 한국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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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환경보호법]
제1장 환경보호의 기본원칙 제1조 환경을 보호하는 것은 인민대중에게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환경을 보장하여 주기 위한 숭고한 사업이다. 국가는 인민에게 문화위생적인 환경과 노동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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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청참
설의 어원을 따지면 여러가지 의미가 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새해의 첫날'이란 것이다. 새해의 첫날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마음이 설렌다. 새로운 각오를 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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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박쥐는 색맹?
새들끼리 봉황의 생일을 축하하는 잔치를 마련했다. 그 자리에 박쥐만 빠졌다. 봉황이 꾸짖자 박쥐는 "나는 네 발 가진 짐승이므로 새와는 관계가 없다"고 발뺌했다. 그 뒤, 기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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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키워드] 7. 잡종성 문화
날짐승과 길짐승 어느 편에도 속하지 못한 채 우왕좌왕하던 박쥐가 양쪽 모두에게 버림받는다는 어린 시절에 읽은 우화는 정체성에 대한 우리의 강박관념을 대변한다. 우리는 삶의 여러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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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미술관 '조선후기 영모화'展
"그림을 아는 사람은 설명하고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은 그저 바라보며 그림을 즐기는 사람은 그려지는 대상을 일상 생활에서도 유심히 바라보게 된다" 는 말이 있다. 이 말을 거꾸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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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미술관 '조선후기 영모화'展
"그림을 아는 사람은 설명하고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은 그저 바라보며 그림을 즐기는 사람은 그려지는 대상을 일상 생활에서도 유심히 바라보게 된다" 는 말이 있다. 이 말을 거꾸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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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풍 교수의 기묘년 '토끼해' 토끼이야기]
사람들은 먼 옛날부터 일월신 (日月神) 외에 주위의 동물도 초자연적인 영력 (靈力) 을 가진 것으로 믿어 숭배하고, 그들의 행동을 교훈삼아 왔다. 그런 생각이 발전한 것이 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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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 '동물속담사전' 송재선 著
속담수집 전문가 송재선(84)옹이 다섯번째 속담모음집'동물 속담사전'(동문선刊)을 선보였다.'우리말 속담 큰사전'(83년),'상말 속담사전'(93년),'농어(農漁)속담사전'(9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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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4백㎢에 길짐승·날짐승 3백여종 살아|평양 선술집서 맥주 팔아…안주는 메추리 알
○…강원도 고성군과 금강군에 걸쳐 있는 금강산은 해발 1천 6백 39m의 비로봉을 최고봉으로 하여 남북 60km, 동서 40km에 4백 평방㎢의 면적을 갖고 있으며 식물 7백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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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여명 |하늘과 대지(4)
광야에는 군데군데 물 덤불이 키가 넘도록 자라나 바람에 흔들리고 있었으며 땅은 이제부터 말라붙기 시작하여 덕이의 말 갈기털 색깔처럼 검붉은 빛이었다. 바람이 불어오면 하늘 위로 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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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조백일장 일반부장원 장병우씨
『우리의 역사중에서 가장 비참한 것이 6·25라고 생각했읍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6·25의 상처를 보고 느낄수있는 곳이 임진각이라 생각했고 시상을 임진각앞에 서서 느끼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