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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자외선·오존 ‘3각 습격’ … 계절의 여왕 사나워졌다
전국의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간 29일 오후 서울시청 부근 도로변. 따가운 햇살 아래에서 보도블록 교체 공사를 하는 인부들은 아이스커피와 아이스크림으로 더위를 달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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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자외선·오존 '3총사' 습격…42년 만에 가장 더운 5월
계속되는 5월 폭염에 대구 도심에 때이른 살수차가 등장했다. 28일 대구시 중구 동성로에서 중구청 살수차가 물을 뿌리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5월 살수차 동원은 올해가 처음이며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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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년간 내린 비의 가치 10조원 기상정보에 기업 성장 열쇠 있어”
관련기사 4.5㎜ 비, 물값 32억원 벌어주고 미세먼지 씻어내 1836억원 효과 기온이 1도 오를 때마다 콜라는 15%, 사이다는 10%씩 매출이 상승한다. 이 말은 기업들은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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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바다가 심상찮다 … 세계 경제 '엘니뇨 주의보'
세계 경제에 엘니뇨 경보가 울렸다. 엘니뇨는 태평양 해수 온도가 오르면서 발생하는 기상이변을 말한다. 홍수와 가뭄, 냉해로 여러 나라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다. ‘악동’ 엘니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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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도시홍수방지법 만들자
우면산 붕괴, 지하철 마비, 초현대식 빌딩 침수를 가져온 도시 홍수를 겪은 지 벌써 1년이 넘었다. 서울시와 소방방재청은 대형 저류조 시설 마련 등 수방 대책에 부산하다.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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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려나무 가로수 … 포항까지 아열대
경북 포항시는 10년 전부터 시내 가로수로 아열대식물인 종려나무를 심고 있다. 형산강 제방도로와 동빈부두, 죽도어시장 주변에서 자라고 있다. 한반도의 온난화가 가속화되면서 북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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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간 기온 1.7도 상승 … 서울 최근 10년 새 0.3도 올라
한반도의 기후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는 사실은 10년마다 갱신되는 ‘평년값’의 변화에서도 나타난다. 기상학자들은 단기간의 기상 현상이 아닌 장기간의 기후를 설명할 때 보통 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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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이러다 ‘배추공사’ 나올라
서경호경제부문 기자 “금(金)배추, 금상추로 상징되는 물가폭탄이 서민경제를 완전히 초토화시켰다. 이 배추가 얼마짜리인지 아는가?” 10월 초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전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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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값 폭등 4대 강 탓” 외치던 그들 … 값 떨어지자 “기상이변도 지적했었다”
2000원. 15일 현재 소매가(농협하나로마트) 기준 배추 한 포기의 값이다. 그 배추 한 포기가 1만 5000원일 때가 있었다. 9월 말~10월 초였다. 이른바 ‘배추 파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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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파인더] 배추파동 대책은?
라면 한 그릇부터 고급 한정식까지 한국인의 밥상에 빠짐없이 올라왔던 배추김치. 요즘엔 그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게 됐습니다. 배추값이 한포기에 만원 이상으로 치솟았기 때문입니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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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냐로 생산 줄면 가격 오를 듯 … 투기 세력 갑자기 빠지면 급락할 수도
올 추석 주부들 시름이 깊었겠다. 봄철 이상저온 현상과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낙과(落果)가 많아지고 채소 작황이 좋지 못해 차례상 비용이 훌쩍 올랐다. 한국물가협회가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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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리포트] 추석 물가 비상, 현장을 가다
지난달 31일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농민이 시금치를 캐내 한단씩 묶고 있다. 이상기후 탓에 시들고 마른 잎이 늘어 평년에 비해 작업이 더 어려웠다. 앞쪽에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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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농가 이상기후에 운다
농민 이성호씨가 이상 기후로 열매가 달리지 않아 뽑아낸 수박 줄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송봉근 기자] 27일 오후 비닐하우스 수박 집산지인 경남 함안군 대산면 하기리 신대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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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뒤 남한 절반은 겨울 사라져”
지구온난화가 계속된다면 100년 내 서울과 대전을 포함해 남한의 절반가량이 아열대 기후 지역으로 바뀔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상청 기후감시센터는 6일 “지구온난화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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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기후 탓 감자·배추·대파 값 급등
이상 기후로 인해 작황이 나빠진 일부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올랐다. 감자 가격이 한 알(200g짜리) 1100원에 달할 정도로 급등하고 있다. 연초 시중에 쏟아지는 제주도 감자가 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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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봄 불청객’ 황사
올해도 어김없이 ‘봄의 불청객’ 황사가 한반도 상공을 뒤덮고 있습니다. 황사 발원지가 고온 건조해 올해는 예년에 비해 황사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이란 게 기상청의 전망입니다.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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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황색 테러’ 개학날 덮치나
올 들어 가장 강한 황사가 2일 남부지방 하늘을 뒤덮었다. 3월이 되자마자 지겨운 ‘황사 테러’의 계절이 시작된 것이다. 야외 활동도 피해야 하고 두꺼운 마스크를 끼고 다녀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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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아열대] ① 명태 어디 가고 5월 오징어가 3월에 잡히나?
지금 전 세계는 기상이변으로 온통 몸살이다. 대부분의 학자는 지구 온난화에서 그 이유를 찾는다. 그 결과 한반도는 아열대 지대로 바뀌고 있다는 이야기가 파다하다. 과연 그렇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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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기상예보센터 '엘니뇨 영향 내년 기상이변'
엘니뇨의 영향으로 최소한 내년 3월까지 세계적인 기상 이변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미국 기상예보센터(CPC)가 밝혔다. CPC는 7일 보고를 통해 "열대 중.동 태평양의 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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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더위에 모기떼… 가을이 이상해?
거북이 등처럼 쩍쩍 갈라진 저수지 바닥, 고운 빛깔을 잃은 단풍, 극성스럽게 달려드는 모기떼…. 10월이 하순으로 접어들고 있지만 계속된 늦더위에 "가을이 실종된 것 아니냐"는 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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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대비하게 '열파특보' 발표
기상청이 겨울철의 한파 주의보처럼 국민이 폭염에 대비할 수 있도록 '열파(Heat Wave)특보'를 발표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2007년 여름 시범운영을 한 뒤 2008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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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 만에 가장 추운 12월
올 12월이 최근 33년 중 가장 추웠던 12월로 기록됐다. 기상청은 이달 전국 평균기온(27일까지)은 영하 2도로, 같은 기간의 평년값(1.7도)보다 3.7도 낮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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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雨울한 농심] 수확 줄어 제수용 과일값 급등
올 여름 이상기후로 농작물 수확량이 줄고 품질이 떨어져 농가피해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자주 내리는 바람에 기온이 낮았고, 일조 시간도 적었다. 농작물의 생육이 부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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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이야기
기상청은 1971년부터 2000년까지 30년간의 기상관측자료 평년값을 기초로 『한국기후도』를 발간했다. 2백쪽 분량의 기후도에는 68개 관측지점의 기상관측요소(기온·강수량·습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