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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도둑·대문·거지 없는 3무 의 섬 제주도가 ‘4무도 ’ 된 까닭은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올여름 코르시카에서 며칠을 지냈다. 나폴레옹의 생가(生家)가 있는 아작시오에 숙소를 정하고 렌터카로 섬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다. 분수에 안 맞게 ‘맨발의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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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워런 버핏이 날씨시장으로 간 까닭은
이동근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2005년 8월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미국을 강타해 루이뷔통 같은 명품업체가 초비상이 걸린 적이 있다. 세계 악어가죽 공급의 85%를 차지하는 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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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네 가지’ 없는 기업은 망한다
김종갑한국지멘스 대표이사·회장 경기(景氣)는 천기(天機)라고도 한다. 미래 경제 상황의 호황·불황을 예측하기는 천지조화의 비밀을 알아내는 것처럼 어렵다는 것이다. 누리엘 루비니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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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일자리 부족, 중국은 인플레 …2012년은 험난하다”
2011년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았다. 기업과 정부, 개인은 이때쯤 한 해를 정리하느라 분주하다. 하지만 내년이나 그 이후의 전망을 내놓기 위해 머리를 싸매는 곳도 있다. 세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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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일자리 부족, 중국은 인플레 …2012년은 험난하다”
패스트퓨처는 2012년 세계 경제 전망을 ‘몹시 험난하다(turbulent)’고 표현했다. 미국과 유럽의 재정적자, 민간 부문 투자 위축 등이 일본의 쓰나미 피해 복구, 중국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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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요동치는 세계시장, 누가 관리할 것인가
이홍구전 총리·중앙일보 고문 온 세상이 또다시 경제대란에 허덕이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대세의 흐름과 우리의 처지를 짚어보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해봐야 한다. 세계경제의 향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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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도시, 그 곳의 비밀은?
2008년 개봉한 헐리우드 영화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의 주인공 트레버(브랜든 프레이저)는 아무도 가 본 적 없는 지구 속 세상을 모험하며 신비로운 고대 문명의 모습을 밝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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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원 대기자의 경제 패트롤] 새 국과위가 먼저 해야 할 일
곽재원대기자 나라의 과학기술정책을 총괄할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새 단장해 28일 출범한다. 많은 곡절 끝에 모습을 드러내는 과학기술입국의 사령탑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옛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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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물 부족으로 멸망한 마야, 현대문명도 웃을 일 아니다
지금, 경계선에서 레베카 코스타 지음 장세현 옮김, 샘앤파커스 495쪽, 2만2천원 대단한 박람강기(博覽强記)에 호사가적 관심으로 무장한 저자는 디자인광고회사 CEO 출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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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청 “후진타오 압박해야” 위안펑 “미국 우려 해소할 것”
딘 청 헤리티지재단 선임연구원 북한 도발에 대한 이견, 중국의 군사력 증강과 대만에 대한 미국의 무기판매, 위안화 평가절상 등등…. 미·중 양국은 지난해 1년간 이런 문제들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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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 500명 몰고 오는 후진타오…오바마 ‘올드 패밀리룸’ 파격 만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왼쪽에서 둘째)이 지난해 9월 1일 백악관 ‘올드 패밀리 다이닝룸’에서 중동평화협상 관계자들을 불러 만찬을 베풀고 있다. 21세기 두 번째 10년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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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온라인쇼핑 소비 트렌드 ‘이상기온(異上機溫)’
- G마켓ㆍ옥션 공동, 2010 히트상품 발표 - 대체상품(異), 경기회복(上), 새로운 기기(機), 보온상품 (溫) 선정 G마켓(www.gmarket.co.kr)과 옥션(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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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G20 이후의 세상, 정치가 걱정이다
이홍구전 총리·본사 고문 큰 잔치가 끝난 이쯤에서 천하대세를 다시 짚어보아야겠다. 20세기를 마감하고 21세기로 넘어온 지난 한 세대의 세계사는 한마디로 ‘세계화의 시대’로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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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바람·수소전지 … 녹색에너지 원천기술을 확보하라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오른쪽)이 첨단 연구개발 장비를 갖춘 경기도 용인의 기술원을 방문해 연구원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두산 제공] 두산의 불황극복 전략은 원천기술 확보,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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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용 LED헤드램프 국산화 나선다
정석수 현대모비스 사장(왼쪽)과 김재욱 삼성LED 사장이 30일 자동차 헤드램프용 LED 및 모듈에 관한 기술협력 계약식에서 계약 체결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현대차그룹과 삼성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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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8일간의 첫 아시아 순방 그를 보는 시선들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첫 아시아 순방은 미국의 쇠퇴와 중국의 부상을 분명하게 드러냈다. 오바마는 아시아를 존중하는 행보를 보인 반면, 한·중·일 정상들은 독자적인 목소리를 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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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G2 시대’ 첫 방중 … “중국 봉쇄 않겠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후진타오 중국 국 가주석이 14일 싱가포르 에스플레네이드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 환영만찬에서 환 담하고 있다. [싱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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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와 이명박의 데자부
꼭 36년 전인 1973년 11월9일-. 오원철 당시 대통령 경제 제2수석비서관은 박정희 대통령의 특명을 받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시를 향해 출발했다. 전날 들은 대통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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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풍력·지열 … 에너지 강국 꿈꾸는 나라들
2020년 지구는 기후 변화로 인한 재앙이 예상된다. 학자들은 에너지 자원 고갈에 따른 각종 분쟁과 가속화되는 세계 경제 불황을 경고한다. KBS-1TV ‘기후변화 특별기획 2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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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나우] 일본 3개 도시 힘 합쳐 ‘관광 3고’ 뚫었다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일본 난토시의 고카야마 합장촌. 눈이 많은 탓에 60도 경사지게 만든 억새 지붕 양식이 특이하다. 왼쪽은 이 마을 민박집에 묵는 한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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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뉴딜’ 정책 수혜 기업은
‘녹색’ 열풍은 한반도에만 부는 지역풍이 아니다. 지구촌 일대에 부는 바람이다. 미국도 향후 10년간 그린 에너지 산업에 1500억 달러를 투자해 일자리 500만 개를 창출하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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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의 날] 원가 0원으로 120억 번 날씨 장사꾼
전 세계 350만 명에게 달 토지를 분양한 데니스 호프, 자신의 홈페이지를 픽셀 단위로 쪼개 팔아 10억원을 번 알렉스 튜, 대동강 물을 팔아 거상들을 골탕먹이며 큰 돈을 거머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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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력 자신 … 불황에 몸집 더 키운다
알로에는 ‘서양의 인삼’으로 불린다. 그러나 알로에로 세계에서 가장 큰돈을 버는 곳은 한국 기업이다. 유니베라(옛 이름 남양알로에)가 시장점유율1위(40%)다. 서양인들은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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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 뉴딜’ 일자리 160만 개 만들기 3년 계획 추진
아소 다로(麻生太郞·사진) 일본 총리가 올해부터 3년간 새로운 성장전략을 통해 160만 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계획을 세웠다고 NHK 등 일본 언론들이 19일 보도했다. 아소 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