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통신대학의 방송전파
11일 문교부는 한국방송통신대학의 교과과정 운영에 있어 그 핵심적 요소가 될 방송송출 「채널」로서 국영 KBS의 제3방송(중파 970K/HZ·출력 5백kw)을 지정 받았음을 밝히고
-
당수·수상직 역임한 보수당의 원로
영국 보수당당수 및 영 국수상직을 지낸바 있고 현 외상인 「앨릭·더글러스·흄」경이 15일 내한한다. 「말타」기지의 사용료시비, 비「에이레」민권운동의 격화, 「로디지아」독립선언의 승
-
김일성 북경 방문설
【북경 5일 로이터동화=본사특약】중공지도자들은 월맹과 북괴에 대해 약2주에 있을 미·중공 정상회담에 두려워해야 할 아무런 이유도 없다고 안심시키기 위한 마지막 외교적 노력을 하고
-
「뱅글라데쉬」의 장래
「뱅글라데쉬」독립의 기정사실화는 「파키스탄」의 판도는 물론 나아가 전 인도아대륙의 형세에 격변을 가져오게 하고 있다. 「뱅글라데쉬」는 아직 독립 초창기에 있으며, 이 나라는7천5백
-
'72년에 이월된 세계의 초점
지난해 국제정치사회의 구조적 변화는 전후의 양극구조로부터 다원적인 새로운 국제질서를 형성했다. 미·소의 핵균형을 바탕으로 한 양대국체제는 미·소의 전면전쟁은 억제해왔으나 월남전,
-
(7)「간디」·「야햐·칸」·「라만」
「파키스탄」의 패배로 인·「파」전이 끝나고 「야햐·칸」이 실각함으로써 인·「파」사태는 일단락 됐다. 그러나 이는 인도아대륙 비극의 서장만 끝났을 뿐 내부의 병근을 지닌 이곳이 앞으
-
무역 수지악화로 문제대두
「개발 10년」이 배태한 숱한 문제점 들이 올해 들어 집중적으로 표면화하면서 정부는 3차 계획에 대비한 일련의 전환기 시책들을 구체화 해가고 있다.특히 악화되고 있는 국제수지사정과
-
미·중공의 외교적 패배|뱅글라데쉬 기정사실화|소 동남아서 교두보확보
전면전 14일만의 「다카」함락과 동「파키스탄」군 항대은 미·중공의 외교적 패배와 소련외교의 상대적 승리를 의미한다. 동 파군의 항복으로 동서통일「파키스탄」은 붕괴되고「뱅글라데쉬」(
-
NYT지서 사용 시작한 미국의 새 여성 호칭 「Ms」
남자는 장가를 갔으나 안 갔으나 그냥 「미스터」 아무개라고 부르면서 왜 여자만은 결혼여부에 따라 「미스」니 「미시즈」니 구별해서 부르느냐. 그건 여자를 업신여기던 구시대의 악습이
-
장벽10주년 타결문턱에 선 백림협정
동서「베를린」을 갈라놓는 경계선에 「시멘트」와 벽돌과 철조망의 장벽이 구축된 지 13일로 10주년. 미·영·불 서방 3대국의 명목상 항의 속에 서「베를린」 시민들이 공산울타리 속에
-
(중)통일 정책의 변천(2)
정부수립 후의 통독정책은 3대기로 구분할 수 있다. 제1기는 「아데나워」와 「에르하르트」의 기민당집권기로서 동서양대진영의 대결 속에, 대공산권 「힘의 우위정책」으로 공산정권의 굴복
-
국제 고립 없도록|장막 외교 탈피를
공화·신민 양당 대변인은 3일「로저즈」 미 국무장관의 중공 유엔 가입지지 발언에 대해 각각 다음과 같이 논평했다. ▲신하식 공화당 대변인=「닉슨」 대통령의 중공 방문 결정으로 중공
-
강대국에 의한 한국문제 흥정
정부는 『「닉슨」 미국 대통령의 중공방문이 국제평화와 긴장완화에 도움이 될 것을 희망한다』던 종래 입장에서 진일보하여 이를 「환영」하기로 기본방침을 세웠음이 29일 밝혀졌다. 김용
-
닉슨 중공방문 수락과 국제정치기상-동서해빙기류의 집약
「닉슨」미대통령이 내년5월 이전에 중공을 방문한다는 16일 미·중공의 공동발표는 그 동안 있어온 동서해빙기류의 총체적 발전이며 집약적 표현이라 할 수 있다. 그것은 「아시아」에서
-
남정임양 영화계 「컴백」설
결혼과 함께 영화계 은퇴를 선언했던 남정임양이 영화계에 「컴백」할 움직임을 보이고있어 주목. 『불과 몇달만에 되돌아올걸 은퇴선언은 왜 했느냐』는 빈축을 받고 있기는 하지만 남양의
-
달라지는 영화 관객 취향|상반기 개봉 방·외화를 중심으로
영화 산업의 사양화는 60년대 후반기부터 기정 사실화 하여 왔다. 세계적인 현상이지만 우리 나라만 해도 매년 5백만 내지 1천만명씩 영화 관람자가 줄어들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영화
-
진산 파동 제2라운드의 잡음
신민당의 요즘 사정은 아주 복잡하다. 새 체제정비를 향한 당권 경장에 진산 파동의 뒤치다꺼리까지 겹쳐 있기 때문이다. 이른바「5·6파동」(진산 파동)등의 선거 뒤처리를 위해 구성된
-
낙향에 앞서 청와대에 인사
「진산 파동」의 책임을 지고 당수 자리를 물러났던 유진산씨가「명예회복 운동」에 직접 나서고 있어 전당대회를 앞둔 신민당 안의 형편이 더욱 어려워진 느낌. 17일 중앙 당사에서 열린
-
7월 대회 합의 본 격론과 중화의 기상|신민 정무회의 대화
총 선거 후의 신민당 첫 정무회의는 「진산 파동」「전당 대회 소집 여부」로 8일 한낮 7시간을 보냈다. 주류와 비주류는 모두 한 발 짝씩 물러나 파동 처리 후 전당 대회 개최로 타
-
파장 심각한 기름 값 인상
기름 값이 마침내 올랐다. 인상폭은 공장도가 평균 19·5%, 최종 소비자 가격 17·1%로 낙착되었다. 원유 값이 결정된 뒤에 제품 값을 올릴 것으로 여겨져 왔으나 상공부는 2일
-
열띤 평소에 차분한 반응
4·27 대통령 선거를 향한 공화당과 신민당의 유세반이 지방중소도시를 강행군하고있다. 여야 모두 67년 선거때나 69년 국민투표 때와 같은 수준의 청중을 모으고 있으나 연설에 대해
-
유혈로 맞서는 벵골 주민|동 파키스탄 내란의 저변|식민상태 반감 폭발
26일 동「파키스탄」곳곳에서 내란이 번지고 있는 가운데「야햐·칸」「파키스탄」대통령은「아와미」연맹을 비롯한 모든 정당의 활동을 금지하고「무지부르·라만」「아와미」연맹당수가「벵골」공화국
-
동기로 본 투표참여양태|타의·사리고려는 지양되어야|소외불참은 정치불안 원인 돼
【편집자주=이 글은 한국정치학회가 3월27일 성균관대학에서 마련한 연구발표회 때 이 교수가 발표한 논문요지임】 서구에서는 도시에서 시골로 갈수록 투표율이 낮아지는 것이 일반적인 현
-
「정치 휴학생」 양산될지도
국민당이 당원들 뜻에 산뜻이 맞는 대통령 후보를 정하지 못한 탓으로 정치 「휴학생」만 많이 나오게 될 듯. 신민당을 떠나 국민당에 대거 입당할 것으로 보이던 정민회 사람들은 이범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