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통과 주요법안 내용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대규모 기업집단소속 금융, 보험회사간 상호출자를 금지. 자문기관이던 공정거래위원회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하고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정무직으로 격상. 위원회
-
격동하는 동구 열기의 현장을 가다(5)"우리는 동구아닌 중부유럽인"
동유럽국가를 여행하며 『당신들의 동구국가들…』 하고 말문을 열면 열에 아홉은 정색을 하며 『우리는 동유럽국가가 아니라 중부 유럽국가다』 고 반응을 보인다. 지난 40년간 그들에게
-
수도 물 오존 소독 방법 도입하라
21일 서울시에 대한 행정 위의 이틀째 감사는 지난해처럼 부정·비리가 무더기로 터지지는 않았으나 의원마다 매일 폭로성 질의를 1건 이상씩 마련해 열기. 이동근 의원(평민)은『서울
-
국회본회차 지상중계|무분별 개발공약 투기부채질
▲박종태의원(평민)질문=현정부는 부동산 가격의 폭등을 조장했고 농촌사회를 파탄으로 몰았고 향락산업만을 참궐시켰으므로 내각이 총사퇴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 삼림개발이 강원도 고성군일
-
산은 빚 2,500억 7년간 이자면제
정부는 27일 대우조선 경영 정상화방안을 확정, ▲대우그룹이 계열사 매각 등 자구 노력으로 4천억원을 마련, 대우조선에 신규 출자 토록하고 ▲산은의 기존대출금 2천5백억원은 7년거
-
공기업주 2조3천억 연내 매각
정부는 올해 안에 한전·통신공사·국민은행·외환은행·국정교과서·한국감정원·한국기술개발 등 7개 공기업주식 가운데 정부와 한은 등이 가지고 있는 2조3천7백15억원어치를 팔기로 했다.
-
경제적 사고에 일대전환을-세계 속의 한국경제를 바로 읽자
89년은 분명히 80년대를 마감하고 90년대를 준비하는 한해다. 우리는 80년대를 열심히 살았고, 그 결과 세계적으로 유독 돋보일 만큼 경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선진국·개도국·후진
-
전두환씨 "집 한간 없는데 어디가나"|88정국 장식한 "이런 말 저런 말"
88년 한국의 정치는 격랑의 연속이었다. 신구정권의 교체, 4·26 총선거에서의 여당 패배, 청문회 정국을 몰고 온 국회특위의 구성과 대법원장인준 거부 파동, 역사적인 올림픽 개최
-
「국제」의연합철강 「동국」에반값으로
정부가 이번에 밝힌 자료중 그간 큰 문제가 되었던주요 부실기업의 정리내용을살펴보면 다음과같다. 국내외적으로 닥친 불황으로 그룹주력업종인 신발부문의 수출채산성이 날로 악화되고 건설쪽
-
처음밝혀진70개부실기업「정리백서」|인수자 선정등 여전히 의혹남아
정부가 끝내 부실기업 정리의「비밀경리장부」를 드러내보였다. 세무조사때도 마찬가지지만 대개는「비밀장부」를 찾아내는데서부터 경제관계에 얽힌 의혹들은 비로소 그 의혹을 푸는「열쇠」를 얻
-
"수사기관 고문방지 대책 밝혀라"
▲이성호의원(민정)질문=한 정당의 지도자는 대표연설에서 양심수의 전원석방을 요구하며 그 수가 6백명이상이라고 주장했다. 민주화의 가명을 쓴 자유민주주의 체제부정세력 및 폭력방화살
-
국회본회의 질문·답변
▲함종한의원(민정)질문=정부는 조선·해운산업은 물론 특정재벌에 대해선 특혜융자·부채탕감·이자상환유예등의 조치를 취한 반면 농정실패로 부채를 잔뜩 짊어진 농민에 대해선너무 인색하다
-
중소기업에 1조3천억 지원
민정당은 22일 오전 사공일 재무·안병화 상공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회의를 열고 최근 환율절상·노사분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연내 총1조3천6백55억원의 자
-
「새모습 국회」에 여야 이해갈려|국회법 협상...쟁점과 전망
3l일 국회법 개정특위가 구성됨으로써 4당체제 아래에서 국회의 새 모습을 짜는 본격작업이 시작됐다. 민정당은 자체내 특위를 통해 대비해 뫘으며 야권3당은 정책위의장회의등을 통해 단
-
(10)JP "수사중 잠안재워 고통"
국군보안사령부 S분실-. 일찌기 그 이름이 널리 알려진 이곳은 10·26후 계엄사 합동수사단이 자리하면서 초특급 뉴스의 산실이 되었다. 박정희대통령 시해범 김재규중앙정보부장과 12
-
"부실기업정리 공개해야한다"
부실기업정리와 관련한 그동안의 비공개관행이 논란의 대상이 되고있는 가운데 단자업계가「공개정리」를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9일 금융계에 따르면 법정관리 상태에 있는 정우계열사의 주
-
대화문화가 없다-대우사태와 토론장의 오물
대우조선의 노사분규는 기본급인상 등 원칙문제엔 합의해 놓고 파업기간중의 임금지급 문제 때문에 원점으로 돌아갔다. 파업기간중의 임금을 회사측은 5월7일에 50%, 12월말에 50%를
-
12차례 협상 결렬에 "충격 요법"
9천여 근로자들의 파업으로 11일째 조업이 중단돼온 경남 거제 대우조선이 노조의 쟁의에 대한 회사의 마지막 대응수단인 직장 폐쇄신고를 11일 제출함으로써 중대한 국면에 돌입케 됐다
-
근로자 주택저축 신설|월급 60만원 이하대상 최고 2천만원까지 대출
가입자가 일정기간이상 저축을 하면 최고 2천만원까지 주택마련자금이 자동대출되고 이자소득세의 면제 및 대출상환금의 10%를 소득세액에서 공제해주는 근로자주택마련저축이 다음 달부터 시
-
한진, 좋은 조건으로 대한선주 인수
★…외환은행과 한진그룹간에 지리하게 끌어오던 대한선주의 인수협상은 한진 측에 매우 유리한 조건으로 결말이 났다는 평. 지난 4월 정부의 해운산업합리화조치 때 『자산초과부채는 은행과
-
민주당 백대 국정개혁안 요지
◇각종 반민주 악법의 폐지 및 개정= ▲사회보호법개정(보호감호 기간을 현행 10년에서1∼5년으로 감축) ▲경범죄처벌법개정 (유언비어 날포죄 폐지) ▲형사소송법개정 (변호인의 피의
-
"범양 비자금받은사람 이름 밝혀라"
허경만의원(민주)=범양사건의 비자금 사용처를 밝혀라. 뇌물받은 사람명단이 기재된 수첩이 발견됐다는데 공개하라. 국가모독죄를 확대해석하면 반정부발언을 봉쇄하는것 아닌가. 장관취임후
-
신년특별기고 부국론|이병청 삼성회장
세째는 기술의 도입이다. 첨단기술에 관해서는 선진국측이 부매랑 효과를 두려워하는 나머지 내놓기를 꺼리는 경향이 있으나 우리가 비관할 정도는 아니다. 특히 첨단기술분야에서는 기술개발
-
한미통상 관련법안 일괄 통과
국회는 신민당의 불참결정이 있은 후에도 계속 민정당과 군소정당 의원만으로 상위활동을 강행, 중요 의안들을 속속 처리하고 있다. 국회는 12일 신민당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상공·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