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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소리
「나즉하고 그윽하게 부르는 소리 있어, 나아가 보니, 아아 나아가 보니…] 수주 (변영노) 가 기다리던 빗소리다. 심훈의 소설『상록수』에도 빗소리가 나온다..『누에가 뽕잎을 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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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의 극복
석 달째 계속된 가뭄으로 영·호남의 논밭이 타 들어간다. 물길을 찾는 농민들의 노고는 말 할 수 없다 대구 같은 대구시의 시민들은 식수불황으로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아직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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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식어 가고있다
지구냉각설을 주장하는 학자들의 금과옥조는 지구가 빙하기에 들어가고 있다는 것. 리더즈 다이제스트의「로웰·본드」씨는 최근의 세계적 이상기상을 빙하기 도래의 전조로 보고『눈은 거울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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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더워지고 있다
인간이 뿜어내는 2산화탄소(CO₂)에 의한 온실효과는 오래 전부터 지구기온을 상승시키는 원인으로 주목돼 왔다. 최근 미상무성의「에드킨즈」씨(기상연구실주임연구원)와「에프스타인」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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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전문가들은 동북아 낭하 예상
금년은 세계적으로 수십 년만의 이상기상이 내습할 우려가 있다. 그 이유는 첫째 올5월과 11월 사이에 9개 행성들이 태양의 한쪽 편에 거의 직선상태로 모인다는 점이다. 이 현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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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엔 20세기 최악의 한파…최소 68명 사망 시베리아엔 영하 57도, 호주는 44도 혹서도
【뉴욕·시카고 12일 AP·UPI=연합】지난 주말이래 미전역에 계속되고 있는 20세기 최악의 한파와 폭설로 최소한 68명이 사망하고 일부 지역의 교류통신·전력공급이 마비됐으며 감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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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이변
지구는 더워지고 있는가, 추워지고 있는가. 세계의 저명한 기상·천문·지질·물리학자들은 세가지 결론을 찾아냈다. 첫째 지구는 확실히 차가와지고있다. 둘째 1980년부터 1990년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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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백년」의 주역들(9)최초의 하와이 이민|머슴·학생·망명객에 스님까지 끼어
1903년 1월13일 미국상선 겔릭 호는 하와이 오하우 섬 호놀룰루 항에 닻을 내렸다. 이 배에는 인솔자인 2명의 통역을 비록, 남자54명, 여자 21명, 어린이 25명 등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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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일과 후에 할 일
며칠동안 온 국민을 전전긍긍 속에 몰아넣었던 태풍 애그니스는 수확을 앞둔 남해안일대를 할퀴고 열대성저기압이란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갔다. 태풍의「눈」이 목포에서 부산까지를 휩쓸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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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제자리걸음하면 큰비|바람 몰리는 골짜기가 심해
○…태풍은 수중기 덩어리인 구름을 우측으로 선회시키면서 물고 다니는 까닭에 더운 공기가 상승하면서 수중기가 응결되어 다량의 비를 만든다. 구름의 물방울이 모여 0·5∼5·0㎜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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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인간이 기상을 변화시키고 있다. 특히 도시나 공업단지 등 인위적 밀집지역은 억측 불허의 기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1948년10월25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의 공업도시 도노라에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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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해·난동 등 이상기상, 정확한 원인 규명 안돼
최근 들어 냉해·혹서·이상 저온 등 인간을 괴롭히는 각종 기상 변화에 세계가 비명을 지르고 있다. 흔히 말하듯 빙하시대가 도래하고있거나 자연파괴로 인한 기상급변이 일어나고 있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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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냉해로 잘못 짚어 음료 업체 골탕
국내의 빙과류·청량음료 주력 업체인 L·H회사 등이 냉해가 계속된다는 일본의 기상정보를 참고했다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이들 회사들은 외국의 기상정보를 고려, 예년에 비해 비축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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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냉해로 잘못 짚어 음료 업체 골탕
국내의 빙과류·청량음료 주력 업체인 L·H회사 등이 냉해가 계속된다는 일본의 기상정보를 참고했다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이들 회사들은 외국의 기상정보를 고려, 예년에 비해 비축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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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가뭄 언제쯤 풀릴까
날씨가 관상대 예보관들을 짜증나게 만들고 있다. 기압배치의 패턴이 없어져 예전과 같은 통계와 천기도에 의한 예보가 자주 빗나가고 분석하기도 무척 까다로와졌다. 올해도 어김없이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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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은 냉해없고 오히려 더운편 변덕날씨를 진단하는 김진면중앙관상대장
『올여름의 냉해문제를 지금부터 걱정하고 나서는 것은 쓸모없는 일입니다. 현재로써 냉해가 있을지 없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농민들은 특히 지난해의 아픈 경험때문에 더욱 걱정이 큰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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⑧우주에서의 생명유지
유인우주선은 무인우주선과는 달리 여러 가지 생명유지 장치를 필요로 한다. 그 때문에 우주선내에 복잡한 장치들이 요구되고 무게도 그만큼 늘어나게 된다. 원칙적으로 인간은 대기권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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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류머티|발병의 유인(4)
류머티양 관절염을 앓는 환자들은 기상의 변화를 머리 예언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날이 주워진다거나 비가 오기 전에는 증상이 심해져 더욱 잘 맞힐 수 있다. 이 병은 비교적 건강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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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기상의 날
지구기후에 관한 논의는 벌써부터 분분하다. 우선 지구가 따뜻해진다는 주장의 근거는 석탄석유 천연「가스」 등을 연료로 사용할 때 나오는 이산화탄소가 지구 대기망에 영을 형성해서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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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어 가는 지구…기상「리듬」 잃어
올해도 작년과 같이 냉하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일본의 기상관계 전문가들은 보고있다. 기상평론가며 기상정보(주)사장인 「사가라·마사또시」(상악정준)씨는 지금과 같은 기상이변이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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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외국쌀을 대량 유입하게 됐나|고저지대 가리지않은 벼신품종 권장이 일원
80년 쌀 작황이 평년작보다 1천만섬 밑돈다는 것은 생산량이 약2천5∼6백만섬 정도라는것을 뜻한다. 이같은 수확량은 68년의 2천2백만섬이래 12년만에 가장 적은것이다. 77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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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우·배추·양념 량 충분하다|김장감의 작황과 값을 알아본다-작황
올해는 김장용 야채인 무우·배추가 전국적으로 크게 풍작을 이뤄 앞으로 느닷없이 한파가 밀어닥치는 등의 갑작스런 기후변동이 없는 한 지난해와 크게 차이 없는 안정된 가격을 유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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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의 재해대책·경제성·유망수종|「후지」사과 개발한 일본의 세계전 과수권위자 길전의웅(요시다 요시오)박사=길전아부(요시다 마사오)씨의 진단 상
몇 십년만에 처음인 지난겨울의 이상한파로 중부지방의 밤나무·호두나무 중 20∼40%가 동사한데 이어 올 여름에는 냉하로 전국의 과수가 큰 피해를 보고 있다. 용인자연농원은 방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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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 영향|대도시 기온이 높아졌다|원자력연구소 노재식 박사조사
최근 들어 서울·부산등 대도시와 포항·울산등 산업도시의 기온은 60년도 이전에 비해 평균 섭씨1도 정도 높아졌고 홍천·보은·남원·밀양등 내륙·산간지역은 오히려 섭씨 0·5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