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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씨 3개국 순방/「아태재단」준비 나들이
◎카터·고르비재단 운영실태 참고/연구지 30명으로 연말출범 채비 김대중 전 민주당대표가 과거의 라이벌 김영삼대통령의 첫 국회 국정연설이 이루어진 21일 독일·러시아·미국 등 3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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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모적인 선거일 시비 방지/선관위마련 통합선거법
◎비용제한 총액제로 바꿔 금권·타락근절/기부행위도 금지… 선거운동자유는 신장 중앙선관위가 20일 마련한 통합선거법 제정의견은 그동안 저마다 따로 놀던 각 선거법을 단일법전으로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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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진흥법의 뜻 살리려면(사설)
독서진흥법이 지금 준비중에 있다. 정부 출연금과 개인의 기부금으로 독서진흥기금을 마련하고,대형 건축물을 지을 때 작은 도서관을 짓게끔 권장하며,또 읍면동 단위의 행정기관에 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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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진흥법 이해단체 찬반논란|「책의 해 조직위」시안 놓고 공청회
소규모 독서시설인 문고를 먼저 활성화할 것인가, 도서관을 먼저 확충토록 할 것인가. 책의 해 조직위원회가 추진하는 독서진흥법의 제정을 놓고 출판계와 도서관계가 뜨겁게 대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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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선거 당정만 처벌가능”/정당원 무죄선고 논란
◎“법에 금지주체로 명시안돼”/수원지법,이호정의원 사건/다른 1심판결과 배치/“편협한 해석… 부정선거 조장우려” 【수원=정찬민기자】 대통령후보 지지를 부탁하며 정당원이 금품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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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통일이 한국에 주는 교훈/슈미트 전서독총리 본사초청 강연 요지
◎“통일… 시간·투자 과소평가하면 실패”/통화 1대1교환·부동산 원주인 반환조치 잘못/동독경제 서독수준 맞추는데 14년이상 필요/이해얽힌 인접국과 「합의」없이는 불가능 전직 국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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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부문 첫 개혁대상 지목/사이비언론 「청소」 나선 정부의 뜻은…
◎“건전언론과 격리 우리사회 「독버섯」 영원히 추방”/난립따른 금품갈취·청탁·이권개입 등 고질수술 정부가 사이비언론과의 싸움을 선언했다. 윗물맑기운동으로 공직자들의 몸가짐을 가다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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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수업·자율학습 거부 이영덕교총회장(일요 인터뷰)
◎“입시용 변칙교육 나라망쳐”/학교교육 정상화가 올바른 길/전교조 탈퇴하면 복직 대환영 이영덕교총회장이 최근 고교교사들을 상대로 보충수업·자율학습 거부운동을 펼치겠다고 선언하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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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팔아 문화재단 만들겠다”/일파만파 민자의원 재산공개 회오리
◎불끄기 바쁜 김문기의원/사법부서도 재산공개 싸고 논란/박 의장 구기동 빌라 “불법건축물”/김재순 전의장 「샘터」땅 축소신고/정재철의원 비난일자 “선산으로 사둔 것”/상지대 교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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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갤브레이스 교수 『불확실성의 시대』|「근대 경제 사상」 알기 쉽게 조명
갤브레이스 교수의 『불확실성의 시대』는 미국에서 원본이 나온 직후인 78년부터 우리 나라에 번역 소개돼 학자들뿐만 아니라 학생·일반인들 사이에서 널리 읽혔다. 이 책은 하버드대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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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학법인 협의회
「사립 대학들도 제 목소리를 낼 때가 됐다」. 대학교육의 80%를 담당하면서도 각종 의무만 지워져 있을 뿐 그에 상응하는 역할과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대부분 사립대학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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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표 은퇴로 대선 공약 무산 걱정 울산시
총무처가 최근 제14대 대통령취임식(25일)에 맞춰 공공기관과 전국의 사찰·성당·교회 등 이 설치한 종·북 등을 동시에 치도록 각 시-도에 지시하자 일부 관계자들이「과잉충성」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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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취지 겉돈다/금융기관 사법동원 대출 인하폭 줄이기 급급
◎기업들 실제적용 못받아/당국,통화신축공급 등 실세금리하락 유도 총력 1·26 금리인하 조치로 규제금리가 명목상으로는 1∼2%포인트 내렸으나 금융기관들이 각종 편법을 동원,실세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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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당 현대동원 쟁점으로/선관위선 “위법”… 민주는 뒷전서 미소
◎“공금쓰며 직원투입”민자/“인기상승 겁낸 음해”국민 선거가 중반전에 돌입하면서 금권선거 문제가 최대의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민자당이 30일 정원식선거대책위원장의 기자회견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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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밝힌 불법선거 유형 99가지
◎공무원 관여 구체적 예시/모임·행사 금품제공 금지 검찰이 9일 중점단속대상으로 시달한 대통령선거 99개 불법선거운동 유형은 노태우대통령의 당적이탈·중립선거관리내각의 취지와 개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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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유선방송위 여석기위원장(일요인터뷰)
◎“공공·윤리성 확보에 최선”/뉴스·영화 등 10여개 채널 세분/인기분야 편중막게 대책 강구 TV채널을 대폭 늘리면서 전국적인 종합정보통신망시대를 앞당길 종합유선방송 사업이 내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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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조금 금지」실효 거두려면(사설)
일체의 초중고교 찬조금·잡부금을 이번 신학기부터 없앤다는 교육부의 결정은 원칙적으로는 할 일을 한 것이다. 그러나 조금만 더 깊이 생각해도 그다음 문제는 어떻게 하느냐는 의문에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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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안내 컴퓨터가 한다|숭실대 SAINT 국내 처음 운영
교수의 얼굴사진과 경력·증명서 발급안내 등 각종 정보를 컴퓨터 화면을 통해 제공하는 정보서비스시설이 국내 대학에선 처음으로 숭실대에 등장했다. 지난달 도서관·과학관 등 다섯 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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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꽃피운 사회봉사 "치맛바람" 역풍도 「양지회」육 여사
「양지회」라는 이름의 단체는 두개다. 하나는 전직 안기부(중앙정보부)요원들의 친목단체로,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는 안기부의 부훈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한다. 이 모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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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교육 「혁명적」개선은 위험(사설)
경남도 교육청은 2학기부터 보충 자율학습을 폐지하고 일부 지역에선 학기중의 학원수강을 허용한다는 방침을 결정했다. 이 결정은 아직은 일부에 국한된 것이긴 하지만 고교교육을 입시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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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를 환경투자로 갚는다-자연보호-채무 교환제도 관심
지구환경문제가 중요한 국제관심사로 등장하고 있는 요즘「자연보호 채무교환」(DNS)이란 말이 주목받고 있다. DNS란 개발도상국 정부가 민간금융기관에 지고있는 채무의 일부를 비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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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어린이 「세계인」으로 키운다|주한유니세프, 각 국교「지구촌클럽」운영 지원키로
「지구마을 지구가족」. 구 소련의 체르노빌 원자로 폭발사고가 우리와 무관한 지구저편의 이야기가 아니다. 세계는 이제 한지붕 아래 담장을 나란히 한 이웃이다. 한국의 어린이들에게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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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 가요제」노인공경 참뜻 일깨운다」
국내유명 작사·작곡가와 가수 등이 참가하는 「제1회 효 가요제」가 개최된다. KBS·보사부 공동주최로 오는5월1일 88체육관에서 열리는 이 가요제 는 「효 문화원」 건립 기금마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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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이윤 사회 환원에 박수
이건희 삼성회장이 우수 지방 공대의 과학 발전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지난달 전남대에 이어 경북대에도 30억원을 기부키로 했다는 중앙일보 2월10일자 (일부 지방 11일) 보도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