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만 50번 열렸다…아트에 진심인 터미널, 복터 유료 전용
서울에 ‘고터’가 있다면, 대전엔 ‘복터’가 있다. ‘고터’는 서울 강남 고속터미널, ‘복터’는 대전시 동구의 대전복합터미널(DTC·Daejeon Termnial City)을 말
-
빛과 안개가 뒤섞인 이곳…매년 20만명이 스며든다
뮤지엄산 제임스터렐관에 설치된 ‘호라이즌룸’ 평면 화면처럼 보이는 사각형은 사실은 벽에 뚫린 구멍으로 다른 공간으로 연결되는 통로다. [사진 뮤지엄산] 지난달 29일 강원도 원주
-
개관 10주년 맞은 뮤지엄산... 연간 20만명 이상 찾는 예술·관광 명소 됐다
지난달 29일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미술관 ‘뮤지엄산’의 제임스터렐관에 들어가자 푸르스름한 빛이 뿜어져 나오는 방이 보였다. 한쪽 벽면에는 거대한 흰색 스크린이 걸려 있다. 가까
-
‘구텐베르크 성서’도 소장…국립세계문자박물관 인천에 개관
지난 27일 인천 연수구 국립세계문자박물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및 프레스투어에서 참석자가 쿠란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홍수신화를 기록한 쐐기문자 점토판, 이집트 상형문자가
-
잃어버린 3년? 홍콩의 밤은 더 화려해졌다
빅토리아 피크 전망대에서 본 홍콩의 야경. 홍콩을 대표하는 풍경이다. 중국 정부가 ‘제로 코로나’ 방침을 거두면서, 홍콩이 예전의 일상을 되찾아가고 있다. 지난 몇 년간 홍콩은
-
공짜 항공권 50만장 뿌린 홍콩…3조 쏟아부은 '핫플' 생겼다
서구룡문화지구 해안 산책로에서 빅토리아 하버 너머의 센트럴 도심 풍경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담는 젊은 여행자의 모습. 지난 몇 년간, 여행자에게 홍콩은 사라진 도시였다. 이른바
-
[소년중앙] 해군은 어떻게 바다 지킬까, 호위함·고속정·잠수정 살펴보며 감 잡았죠
조선 수군 훈련하던 곳에서 대한민국 바다 수호하던 함정 만나볼까요 해군은 함정을 타고 영토수호와 국민보호를 위해 먼 바다로 나갑니다. 사람이 해군으로 복무하다 때가 되면 전역하는
-
[소년중앙] 엄마·아빠 고길동 편이라도 어린이는 둘리 시점에서 즐겨주세요
남극에서 건너와 스타가 된 펭수보다 훨씬 전에 남극에서 빙하를 타고 내려온 스타가 있습니다. “요리 보고~ 조리 봐도~ 알 수 없는~ 둘리 둘리~♪” 아마 한 번쯤 들어봤을 이
-
아이돌급 인기…日근대화 이끈 '조슈 파이브'에 그자도 있다
일본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의 미모스소 가와 공원에 전시된 조슈번 시절 대포의 복제품. 막부 말기 수많은 대포를 제작한 조슈번의 야스오가문에 대대로 내려오는 20분의 1크기의 모형
-
"1만8700원만 내세요" 동대문DDP서 하룻밤…딱 1팀 뽑는다
서울디자인재단이 에어비앤비와 ‘DDP에서 특별한 하룻밤’ 행사를 공동 기획했다. [사진 서울디자인재단]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에서 레오나르도 다빈치 작품 ‘모나리자’를 보면서
-
호텔이야 박물관이야? 워커힐 로비에 청동불상 등장
워커힐호텔은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전시 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의 청동 불상은 월튼 워커 장군의 소장품으로 유가족이 2020년 호텔 측에 기증했다. [사진 워커힐 호텔앤
-
워커힐 로비에 청동 불상 등장…생일 맞은 호텔가, 전시·행사 풍성
서울 광장동에 있는 그랜드 워커힐호텔 로비에는 요즘 이색 유니폼과 객실 요금표, 식당 메뉴 등이 전시되고 있다. 한때 국내 대표적인 공연 프로그램이었던 ‘워커힐쇼’의 실제 사료와
-
명주 저고리, 모시 쓰개…‘자연의 멋’ 입은 백의민족
자주색으로 깃을 댄 1880년대 문주 저고리. [사진 경운박물관] “사물은 바탕이 있고 난 뒤에 색이 있으니 바탕은 색의 근본이다. 백색은 색 가운데 바탕이다.” 조선 후기의
-
흰색 아닌 '소색', 자연 그대로 옷에 담아... 경운박물관 '소색비무색' 전시
"사물은 바탕이 있고 난 뒤에 색이 있으니 바탕은 색의 근본이다. 백색은 색 가운데 바탕이다." 조선 후기의 문신 윤기(1741~1826)가 자신의 책 『무명자집문고(無名子集文
-
문체부 "K-컬처 新동력은 디자인"…12개 전략 담은 비전 선포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일 서울 성동구 디뮤지엄에서 열린 K-디자인 비전 선포식에서 '문화와 예술의 날개를 단 K-디자인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K-디자
-
美는 '문화 영부인'으로 안다...바이든도 언급한 '김건희 전시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5월 21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환영 만찬에 앞서 김건희 여사와 악수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당시 김 여사의 '마크 로스코' 전시회를 언급
-
“지붕없는 박물관으로 오세요” 인천시, 수학여행단 유치 나서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코로나 19 이후 약 3년 만에 본격 재개되는 수학여행 단체 유치에 본격 나선다. 인천은 ’지붕 없는 박물관‘ 강화도부터 개항기 역사를 고스란히 간
-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장] 문예기금 마르면 정부 예산에 의존, 독립성 훼손될 우려
━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장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장은 “문화콘텐트산업이 지속 가능하려면 예술가를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최기웅 기자 문예진흥기금이 고갈 위기다. 1인당
-
[소년중앙] 1902년 첫 공식 이민부터 123개국 732만 명…사는 땅·국적 달라도 한민족
빈곤·사회불안 피해 나라 떠나도 '한국인' 재외동포 발자취에 어린 아픈 근현대사 외교부의 집계에 따르면 전 세계 재외동포 수는 약 732만 명(2021년 기준)에 이릅니다
-
[소년중앙] 기후위기·국제정세 불안 속 식량안보 지킴이, 농업의 가치
우리 삶에 꼭 필요한 먹거리 키우는 산업, 농업으로 미래 그려볼까 농업은 우리의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가장 중요한 산업입니다. 인류가 가장 먼저 시작한 산업도 농업이고, 농업이
-
“시진핑 쥔 건 명예박사뿐”…사우디 환대에 숨은 코드 유료 전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2022년 7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2022년 7월),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2022년 8월),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202
-
밀양시, 2023년 ‘밀양방문의 해’선포…1600만명 방문 목표
밀양시가 2023년을 밀양방문의 해로 정하고 26일 호텔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선포식을 개최했다. 시는 ‘2023 밀양방문의 해’ 선포를 통해 방문객 1600만명 유치를 목표
-
미국 곳곳 문화시설 벤치마킹, 미술관 등 운영에 큰 도움
━ [김동호 남기고 싶은 이야기] 타이거 사람들 〈23〉 미 국무부 초청 시찰 필자(가운데)는 1984년 미국 국무부 초청으로 미국 시찰을 하던 중 보스턴을 방문해 하버드
-
[소년중앙] '걸어서 정동 한바퀴' 개화기 건축물은 근대사 타임캡슐
대한제국에서 일제 강점기로 이어지는 한국 근대사는 아픈 역사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서구 문물이 유입되고, 봉건적 사회질서에 균열이 생기던 역동적인 시대이기도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