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숙인의 조선가족실록] 권력·치정에 눈먼 인조 “자식 죽이는 것도 왕의 권한”
━ 공포영화 뺨치는 궁궐 잔혹사 이숙인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책임연구원 총명한 자질의 소현세자가 34세 나이로 급서하자 나라는 온통 충격에 휩싸인다. 청나라 볼모로 심
-
위드 코로나 관문 재택치료 늘린다.."모니터, 이송체계 잘 갖춰야"
이르면 오는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택(자가) 치료 시스템이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낸다. 의료계에선 재택 치료가 제대로 되려면 철저한 모니터링과 신속한 이송
-
붉게 물드는 베이징 코로나 지도…낮췄던 대응단계 다시 격상
중국 베이징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발생을 표시하는 베이징의 코로나 지도가 점차 붉게 물들고 있다. 16일 현재 베이징의 16개 구(區) 중 절반을 넘는
-
[노트북을 열며] 김정은과 증시, 모든 것은 연결돼 있다
전수진 경제기획팀 차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신변이상설은 북 체제 특유의 폐쇄성과 일부 외신의 호들갑이 공동 감독한 작품이다. ‘노스 코리아’와 ‘사우스 코리아’의 구분이 어려
-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38개 제품 첫 성능 인증 받는다
지난 8월 13일 박륜민 환경부 대기미래전략과장이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기자실에서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성능인증제 시행 브리핑을 하고 있다. 환경부는 8월 15일 시중에 유통되는 미
-
백혈병으로 급서 문덕호 대사 '순직' 여부, 다음달 결정
지난 4월 임지에서 급성 백혈병으로 사망한 문덕호 전 주핀란드 대사의 순직 여부가 11월 인사혁신처 공무원 재해보상 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다. 하지만 ‘사무직 공무원’의 경우 업무
-
[송호근 칼럼] 언젠가 본 듯한
송호근 중앙일보 칼럼니스트·서울대 교수 봄기운을 살짝 품은 3·1절 아침, 극동 러시아 연해주가 떠오른 것은 그 끝없는 평원에 잠든 독립지사들의 혼백 때문이었다. 1937년 18
-
대전 30대 강간범 전자발찌 끊고 10개월째 도주 중
위치추적전자장치(전자발찌) 착용 대상인 범죄 경력자가 현직 경찰관을 사제 총으로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난 특수강간사범이 10개월째 체포되지 않은 것으로
-
[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 요약 (34)
경종의 초상 장희빈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출생 당시부터 서인(노론)의 격렬한 반감을 사다가 36세에 급서해 독살당했다는 설이 무성했다. 초상화에 먹물이 스며든 것은 독살설을 암시
-
[유광종의 중국인물& 인문지리지] (19) 후난(湖南) - 이곳 사람들은 뜻을 굽힐 줄 모른다
후난성 장자졔의 국가삼림공원에는 원시림 속에 진귀한 나무가 수없이 많아 절경을 이룬다. 곧게 솟은 바위들처럼 이곳 사람들은 뜻을 굽힐 줄 모른다. 를 구성하는 인물 중에 가장 유명
-
짜이펑, 독일 황제 앞에서 허리 굽히길 거부
1901년 ‘頭等專使大臣’ 자격으로 독일에 가던 도중, 홍콩에 잠시 체류 중인 순친왕 짜이펑(앞줄 자리에 앉은 사람). 당시 18세였다. [사진 김명호] 청(淸)나라는 섭정왕(攝
-
"아내 만날생각에…" 전날 흥분한 北남편 결국
4년 전 이 만남이 마지막이었다 레나테 홍과 남편 홍옥근씨가 1961년 동독에서 생이별 후 47년 만인 2008년 7월 평양 창광산 여관에서 상봉하고 있다. [사진 레나테 홍] 레
-
왕에게 毒을 먹이고도 수사망 빠져나간 궁인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헌정 질서를 무시하는 세력이 권력 장악에 나서면 격렬한 투쟁이 발생한다. ‘죽이지 않으면 죽는 상황’에서는 권력욕을 그럴 듯하게 포장해주는
-
왕에게 毒을 먹이고도 수사망 빠져나간 궁인
경종의 초상 장희빈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출생 당시부터 서인(노론)의 격렬한 반감을 사다가 36세에 급서해 독살당했다는 설이 무성했다. 초상화에 먹물이 스며든 것은 독살설을 암시
-
정상회담에 바란다 … 감격은 작더라도 성과 큰 회담 되길
이홍구우리 대통령으로 두 번째, 노무현 대통령이 평양회담을 위해 떠나는 날이다. 남북 정상회담이 처음이 아니다 보니 과도한 흥분은 가라앉은 모습이지만 지금 우리 국민 마음속엔 기대
-
박근혜 외신기자클럽 간담회 일문일답
"인도적 차원의 지원은 좋은데 그에 못지 않게 우리 정성에 대해 북한 쪽에서도 포로나 납북자 가족들의 생사확인 등 인도적 차원의 답례가 꼭 있어야겠다."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2
-
[글로벌포커스] 작은 승리, 큰 패배
이번 선거는 참 묘하게 됐다. 양쪽이 서로 승리했다고 주장할 수도 있고 또 패배했다고 평가받을 수도 있다. 한나라당은 과반에 근접하는 제1당을 유지했으니 이겼다고 말할 수 있고,
-
[특별기고] 투표날 아침에…반갑다, 선거야
그때 중학생이던 나는 그 놀라운 소식을 학교에 와서야 처음 들었다. 떨리는 목소리로 해공(海公) 신익희(申翼熙)선생의 급서를 알리면서 선생님은 눈물을 글썽거렸다. 우리 고장에 유세
-
佛 기메박물관, 내년 한국실 개관…보물급서 민속자료까지 914점 소장
내년 한국실 개관을 앞두고 있는 프랑스 국립 기메동양박물관에 소장된 한국 문화재는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에 걸친 고고.미술.민속자료 9백14점인 것으로 조사됐다.이같은 사실은 최근
-
세지마 포폄(褒貶)
세지마 류조(瀨島龍三)이토추상사 고문의 회고록이 최근 한국언론에 소개되고난 후 서울로부터 몇통의 전화를 받았다.한국의 일반 국민은 별로 알지도 못하는 사람의 회고록을 그토록 비중있
-
「검은돈」 물증확보만 남았다/율곡감사 어디까지 와있나
◎이종구·김종휘씨외 2∼3명도 초점/가족가명계좌 추적에 막바지 총력 율곡사업을 뒤덮고 있던 안개가 서서히 걷히면서 오랜 성역속에 썩어있던 실상들이 하나하나 드러나고 있다. 김종구
-
주권의식 확립위한 캠페인(선거혁명 이루자:16)
◎「선거용 급선 당원」되지 말자/「당원」임을 악용 온갖 불법·타락 자행/금품유혹 떨쳐야 공명선거 기대 무리한 당원확충 경쟁으로 빚어지는 시비와 잡음 또한 선거철 꼴불견중 하나다.
-
전만배 최강매트 "확인"
남자유도 78㎏급에 27세 노장 전만배(상무)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다. 전은 27일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벌어진 제29회 대통령배 전국 유도대회 2일째 남자78㎏급 결승에서
-
김병주 확실한 ″세계「금」〃
【동경=방인철 특파원】유도78kg급 세계챔피언 김병주(김병주·21·유도대3년)가 13일 일본 도쿄무도관에서 열린 제8회 쇼리키컵 국제대회에서 우승, 세계정상임을 재확인했다.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