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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도 회사채 대신 장기 CP로 우회, CP금리 3.8배 급등
재계 2위 SK그룹의 지주사인 SK는 오는 10일 3년물과 5년물 등 장기 기업어음(CP)을 각각 1000억원씩 발행키로 했다. SK㈜가 만기 1년 이상의 장기 CP를 발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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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돈맥경화’는 신뢰의 위기, 확산 차단해야
흥국생명이 7일 외화 신종자본증권의 조기상환권(콜옵션)을 당초 예정대로 행사하기로 했다. 시장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서다. 사진은 3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 본사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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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9일 신종자본증권 조기상환…채권시장 불안 진화
흥국생명의 신종자본증권 조기상환이 예정대로 오는 9일 이뤄진다. 흥국생명의 조기상환 연기로 한국 기업 등이 발행한 해외채권 가격이 급락하는 불안이 커지자 금융당국까지 나서 서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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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저축은행, PF 고수익 재미 봤다가 연체 부담에 ‘발 동동’
수도권의 한 공사 현장. 중앙포토 부동산발 침체의 먹구름이 금융권으로 몰려가고 있다. 건설 공사에 차질이 생기자 당장 프로젝트 파이낸싱(PF)으로 공사 자금을 지원한 금융권이 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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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도 회사채 막히자 '장기 CP'로…규제 공백에 투자자 피해 우려
재계 2위 SK그룹의 지주사인 SK는 오는 10일 장기 기업어음(CP)을 각각 1000억원씩 발행키로 했다. SK㈜가 만기 1년 이상의 장기 CP를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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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무이자할부 사라진다”...'돈맥경화'에 카드사 혜택 축소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디올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방을 사려고 했는데 6개월 무이자 할부가 없어졌어요.” “현대자동차 12개월 무이자 할부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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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감사 촉구하는 추궁에 최재해 “검토해보겠다”
최재해 감사원장은 7일 레고랜드 사태와 관련해 강원도를 감사 것을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기동민 더불어민주당의 레고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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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중견기업 우리경제 버팀목…성장 엔진 역할 해달라”
윤석열 대통령은 7일 “한시법인 중견기업 특별법을 상시법으로 전환하는 우리 정부의 국정과제를 조속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8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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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태조이방원’이라 했나…내년 조선주 낙관 힘든 이유 유료 전용
7~8월 짧았던 서머랠리 기억하시나요? 2200대까지 밀리며 공포를 안겼던 코스피가 거짓말처럼 2500선을 회복. 당시 주식시장에 등장한 신조어가 있었으니 ‘태조이방원(사실 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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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테슬라는 누구? 넷제로의 프런티어들 유료 전용
Today's Topic불황에 더 뜨거운, 넷제로의 프런티어들 전 세계 돈줄이 마르고 있다는 요즘에도 예외는 있다. 기후테크(Climate Technology)다. 기후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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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경제위기 원인, 레고랜드 아닌 文정부 소주성 탓"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7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지금의 경제위기 원인은 레고랜드발 위기가 아니라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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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중견기업은 ‘역동적 경제’ 핵심주역…관련 법령 정비”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제8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대·중소기업 생태계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 중견기업은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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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ESG 투자 확대”
함영주 함영주(사진)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4일 서울 명동 사옥에서 열린 기후위기 대응 간담회에서 헨리 페르난데즈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회장과 만나 내년에는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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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효과 크네…자산가는 1%대 저쿠폰채 산다 [앤츠랩-요즘 뜨는 채권 투자]
━ 앤츠랩-요즘 뜨는 채권 투자 저쿠폰채 “25년 동안 채권 리테일(개인 소매) 업무를 해왔지만 올해처럼 개인투자자들이 채권에 많은 관심을 가졌던 시기는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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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구하기 어려워졌다” 보험·카드·캐피털사도 비상
레고랜드 사태가 불붙인 ‘돈맥경화’와 신뢰의 위기가 금융권 전반으로 퍼지고 있다. 증권사를 넘어 보험사와 카드사, 캐피털사 등 제2금융권에도 위험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보험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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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내수 동반 부진…내년 1%대 성장 전망
세계경제가 빠른 속도로 둔화하는 가운데 내년 한국도 1%대 저성장에 그칠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수출과 내수 모두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고용ㆍ물가도 악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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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카드·캐피털까지…고금리와 신뢰 위기에 유동성 마른다
레고랜드 사태가 불붙인 '돈맥경화'와 신뢰의 위기가 금융권 전반으로 퍼지고 있다. 증권사를 넘어 보험사와 카드사, 캐피탈사 등 제2금융권에도 위험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보험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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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쌓아놓은 이유 있었네…버핏, 3분기 이자수익만 5600억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AP=연합뉴스 ‘오마하의 현인’에게는 다 계획이 있었다. 워런 버핏이 이끄는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가 올해 3분기 이자 수익으로만 5600억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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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내년 성장률 1%대 전망 속속…수출·내수·일자리 동반 침체
세계 경제가 빠른 속도로 둔화하는 가운데 내년 한국도 1%대 저성장에 그칠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수출과 내수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고용ㆍ물가도 악화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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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절벽' 반등했지만…한국 조선업이 넘어야 할 세 가지 [뉴스원샷]
한국 조선산업이 오랜 불황의 터널을 벗어날 수 있을까. 업계에서는 몇 가지 위험요인에 대비하면 한국 조선업의 부활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사진은 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 도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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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퇴직이 복지제도?...사측 "강제성 없어" 직원 "신청 압박"
하이트진로 CI. 사진 하이트진로 오비맥주에 이어 하이트진로가 직원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과거 신청자가 거의 없었던 희망퇴직을 양사가 올해 다시 시행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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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더 어렵다” 돈 가뭄 건설사, 9만 가구 밀어내기 분양
━ 연말 아파트 분양 봇물 왜 5일 롯데백화점 대구점 5층에 마련된 롯데건설의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찾은 이들이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부동산 경기가 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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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테라 직원들, 사전 구매로 수익"…동결 검토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 야후파이낸스 캡처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발행사인 '테라폼랩스' 일부 직원들이 '사전 구매' 기회를 악용해 가상자산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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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진영대결 저항하자", 숄츠 "러에 영향력 행사해달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4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의 회담에서 '진영 대결'에 대한 공동 저항을 제안하며 미국을 견제했다. 숄츠 독일 총리는 "독일은 진영 대결에 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