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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은 간데없고 국민 지갑만 얇아져
21일 시중은행의 외환딜링룸은 난리가 났다. 아침 일찍 최중경 기획재정부 차관이 단기외채 문제를 언급했다는 소식 때문이었다. 최 차관은 “단기외채가 최근 2년간 가파르게 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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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속에서 돈의 씨앗을 주웠다
불야성을 이룬 여의도 증권가처럼, 해외 펀드 수익률이 떨어져 잠 못 자는 투자자들이 많아졌다. 뉴시스 ‘돈 버는 부자들은 따로 있다’는데 지난 1년은 어땠을까. 시장이 천당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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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경보다 망원경으로 보라
“사람은 소속 집단의 생각에 쉽게 동조한다. 그리고 집단적 미몽에서 아주 느리게 깨어난다.” 17세기 네덜란드의 튤립 투기를 처음으로 파헤친 찰스 매케이(1814~1889)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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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인터넷 개인정보 유출, 주민번호 → 아이핀으로 대체해야
최근 인터넷 쇼핑 전문업체인 ‘옥션’ 회원 1081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고, 하나로텔레콤 회원 600만 명의 정보가 불법 거래돼 사회적으로 충격을 주고 있다. 개인 신상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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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World] “클릭으로 모든 거래하는 금융몰 구상 중”
지난달 하나대투증권이 온라인 주식 거래 수수료를 0.015%로 내리면서 수수료 대전이 촉발됐지만, 사실 수수료 대전의 원조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05년 은행에서 개설한 증권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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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World] 내 휴대전화 속으로 은행이 들어왔다
외국계 정보기술(IT) 회사에 다니는 박정옥(33·여)씨는 “은행이나 증권사 창구 직원과 얘기해본 게 언제인지 까마득하다”고 말했다. 박씨는 입출금은 물론 각종 공과금 납부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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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내 유가 150달러 시대 온다”
국제 유가가 지난 주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유(WTI·6월 인도분)는 배럴당 2.27달러(1.84%) 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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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스타강사들] “기업 현장이 최고 교과서”
경영전문대학원 강의실에서 수년 전에 나온 교과서는 큰 의미가 없다. 급변하는 시장에서 생존 경쟁을 벌이는 기업 현장이 곧 교과서다. 비즈니스 세계의 현안을 제시하고 학생들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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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과 달리 우린 수학·통계로 승부”
KAIST는 국내 증권사에도 한 대씩밖에 없는 트레이딩 서버를 여섯 대나 들여왔다. 로이터 금융정보 단말기도 41개나 설치했다. 사진은 금요일에 열리는 전략회의 모습.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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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Plaza] 동양종합금융증권 外
◇동양종합금융증권은 7월 31일까지 ‘동양휴대폰 CMA금융상품프리미엄서비스’에 가입하고 이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최대 3개월 월정액료 및 5개월 은행 이체 수수료 면제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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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 - up] "중장기 전망 중시한 게 골드만삭스 성공 비결"
지난달 29일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이 입주할 서울 종로구 한 빌딩 19층. 이른 아침부터 공사가 한창이었다. 이 회사 이지형(42) 대표가 쓸 공간은 넓은 사무실 한쪽 귀퉁이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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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절반 펀드로 굴리면 5년 내 가능
멀리 나는 창 종자돈 적립식 펀드에 털어넣어라 펀드 우리투자증권 조한조 펀드애널리스트는 실전(實戰)의 고수다. 원금 4500만원을 펀드로만 굴려서 7년간 2억원을 넘게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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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절반 펀드로 굴리면 5년 내 가능
멀리 나는 창 종자돈 적립식 펀드에 털어넣어라펀드 우리투자증권 조한조 펀드애널리스트는 실전(實戰)의 고수다. 원금 4500만원을 펀드로만 굴려서 7년간 2억원을 넘게 벌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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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forMoney] 일상에서 배워라
마젤란펀드 매니저 출신의 전설적 투자자 피터 린치가 쓴 책 『월가의 영웅』 에는 흥미로운 대목이 등장한다. 자기 친구의 투자 실패담이다. 이 사람은 어느 날 주식 투자 정보지의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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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뜨는 ‘삼성 온라인 펀드몰’
서울 서초동에 사는 주부 서모(38)씨. 그는 요즘 여윳돈 2500만원을 밑천으로 온라인 펀드 투자에 재미를 붙이고 있다. 객장에 가지 않고 집에서도 웬만한 정보 파악이나 거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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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 CMA 고객이면…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딸을 둔 학부모 H모(36·여·서울 잠실동)씨. 그는 최근 학부모 모임에 나갔다가 처음 학부모가 된 여러 주부들이 자녀 교육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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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 이젠‘가문 관리’시대
프라이빗뱅킹(PB)이 진화하고 있다. 자산 관리에서 생애 관리로, 개인 부자고객 관리에서 가문 관리로 더 고급화하고 있는 것이다. 국민은행은 10일 서울 강남 파이낸스빌딩에 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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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한마디] 은행 PB를 괴롭혀야 수익이 늘어난다
“돈 많이 벌고 싶다면 은행을 괴롭혀라.” 한국씨티은행 압구정현대한양지점의 강주현(사진) 프라이빗뱅킹(PB) 팀장이 고객에게 늘 하는 말이다. ‘은행을 괴롭혀 돈을 더 버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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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efing] 엔크린닷컴, 자동차생활 포털로 개편
SK에너지는 14일 자사 마케팅 홈페이지인 엔크린닷컴(www.enclean.com)을 자동차생활 전문 포털사이트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자동차 딜러, 금융회사와 제휴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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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억대 연봉은 ‘머리 세일즈’가 아니라 ‘발바닥 세일즈’덕이다
현대·기아자동차 판매왕 최진성 차장은 엄지를 치켜들며 “자동차 세일즈맨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열정”이라고 말했다. [사진=강정현 기자] 영업분야 가운데 경쟁이 가장 치열한 게 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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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 vs 신탁
최근 천모(48)씨는 자영업을 정리하고 5억원 상당의 돈을 일시에 손에 쥐게 됐다. 그는 별 고민없이 그 돈을 MMF나 CMA에 넣었다. 좀 더 적극적으로 돈을 불리고는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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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2분기 펀드 투자
벌써 올 1분기가 지났다. 1분기 글로벌 증시는 과연 어떤 평가를 받을까? 반등보다는 저점을 테스트하면서 체력을 비축하는 과정을 반복했던 시기로 볼 수 있을 것이다. 2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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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삼성그룹·차이나’ 펀드에 군침
지난해 가을 ‘일년에 두 번 하는 남자’란 칼럼이 중앙SUNDAY에 실리자 오려뒀다는 투자자가 많았다. 제철이 왔을 때 두 번만 투자 낚싯대를 던져 월척을 낚으라는 정복기 삼성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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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삼성그룹·차이나’ 펀드에 군침
재테크도 분자 조리법요즘 식도락가 사이에선 화학적 분석법을 곁들인 분자(分子) 요리가 화제다. 과학의 힘을 빌려 입맛을 돋우는 기법이다. ‘재테크 1번지’인 강남권의 돈 굴리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