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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원 보이스피싱 예방했던 경찰관, 이번엔 4000만원 막아 [영상]
지난 4일 오후 2시20분쯤 대전유성경찰서 도룡지구대에 “(어떤 고객이) 고액을 인출한다”는 전화가 걸려왔다. 발신지는 대전시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 내에 있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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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 오미크론 처넣고 싶다" 트레이너 양치승 분노케한 인간
스포츠트레이너 양치승씨. [인스타그램 캡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소상공인 피해가 계속되는 가운데, 유명 스포츠트레이너인 양치승씨가 사기 대출 문자를 받고 분노했다. 양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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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으로 속인 뒤…만나서 돈 뜯는 ‘피싱’ 작년 1만5000건
지난해 9월 서울 중랑구의 한 지하철역. 하늘색 긴 소매 와이셔츠 차림에 안경을 끼고, 검은 서류가방을 든 30대 남성이 열차에 올라탔다. 1시간 뒤 이 남성은 영등포구 대림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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⑭"이대론 못 죽겠다"...'멍청비용' 5500만원 날린 30대 살린 것 [목소리 사기, 7000억 시대]
“똑똑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제가 당했다는게 가장 큰 충격이었어요.” 20대 대학생 A씨는 대학 4년간 아르바이트로 모은 1050만원을 잃었다. 400만원은 뒤늦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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⑩"피해 절반 보상하는 英은행"···"우린 못해" 韓은행들의 핑계
지난해 10월 영국에서 유학 중이던 A씨(23)는 낯선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수화기 너머에선 “여긴 HSBC 은행이다. 당신 계좌가 범죄에 이용되고 있으니 4500파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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⑨이 문자에 콜백하면 게임 끝···1532건 '은행문자' 4가지 비밀
저금리 대출을 빙자한 보이스피싱은 피해자가 ‘미끼’를 물면 일사천리로 진행된다. 미끼문자 수신→대표번호 발신→상담원 연결로 이어지며 점점 피해자로 낚이게 된다. 60대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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⑧"저금리 대출" 링크의 유혹···앱 까는 순간 당신은 '그놈 포로' [영상]
“휴대전화를 원격으로 조작해서 돈을 보내는 것도 옛날 방식입니다. 피해자가 휴대전화로 뭘 하는지 감시하면서 사기범을 믿을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드는 게 요즘 수법입니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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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한남동 명품시계점에 간 수거책…3세대 보이스피싱 수법은
지난 8월 말 인천서부경찰서 보이스피싱 전담팀으로 공익제보가 접수됐다. 보이스피싱 범행에 명품시계와 금괴가 이용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제보자는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으로 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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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테슬라 국내매출 날렸다...비대면의 역설, 목소리 믿어버린 죄 [목소리 사기, 7000억 시대]
“‘살 만큼 살았구나’라는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죽으라는 얘기 같았어요.” 시중 은행 대출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속아 4000만원을 사기당한 60대 남성 A씨. 극단적인 선택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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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신분증 사진만 보냈는데 1.6억 증발...은행 간편 서비스의 비극 [목소리 사기, 7000억 시대]
“엄마 나 휴대전화 액정이 깨져서 보험 가입하려고 하는데 신분증 사진 좀 보내줘.” 지난 8월 김모(59)씨는 둘째 딸에게 이런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았다. 딸이 전에도 종종 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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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김민수 검사'에 子 숨진지 2년…'엄마 나야' 끔찍문자 계속 온다
“그 전화를 받지 않았다면…, 엄마에게 한마디만 했더라면….” 맏아들의 생전 모습을 얘기하다 엄마는 한참을 허공만 바라봤다. 엄마의 메신저 대화명은 ‘울 아들 D+688’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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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영혼 갉아먹는 '검은 목소리'…엄마는 아이 앞 목숨 끊으려 했다
━ ① 보이스피싱 '비대면 시대' 위험은 커지고 치유는 더디다 두 아이의 엄마 A씨(30대)는 지난 2019년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경험이 있다.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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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 Now] 금융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막는 차세대 메시지 도입
보이스피싱 피해액.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정부가 금융회사 사칭에 따른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차세대 메시지 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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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차단’ 신형 메시지 도입…금융회사 사칭문자 막는다
정부가 금융회사 사칭에 따른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차세대 메시지 서비스를 도입한다. 각 정부 기관에 흩어진 신고 시스템을 모아 보이스피싱 통합신고 시스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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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닫은 은행 들어가 “금융거래 중단”…'2억원' 보이스피싱 막은 경찰관[영상]
지난 17일 오후 4시쯤 대전경찰청 112상황실. “고객이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보는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시중은행 창구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억대의 현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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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원 유혹해 합의금 수천 물린다...알바 청년 나락 빠뜨린 수법
우리 수사 당국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중국ㆍ필리핀 등지를 근거지로 삼은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이 날로 기승을 부리면서 시민들의 보이스피싱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 대검찰청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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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에 전재산 900만원 뜯긴 50대 가장, 결국 극단선택
중앙포토 보이스피싱으로 통장에 남아있던 잔액 900만원을 모두 뜯긴 50대 가장이 다음날 극단적인 선택으로 생을 마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안타까운 사건을 접한 검찰은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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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취준생 죽음 몬 보이스피싱 조직, 中공안 체포됐다 풀려나[강주안 논설위원이 간다]
━ 추가 범행에 20대 극단 선택 ━ “택배ㆍ경리 업무” 믿은 청년들만 철퇴 지난 7일 오후 8시쯤 경기도 안산의 한 지하철역 앞에서 A씨(22)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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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이면 50만원 부업"…맘카페 덮친 25억대 투자사기
부산경찰청은 sns 유료광고를 통해 20~30대 여성 589명 등 총 678명을 상대로 투자 사기를 벌여 25억원을 가로챈 일당 7명을 검거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 부산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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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010' 번호바꿔 보이스피싱…중계기 숨긴 뜻밖의 장소
부산경찰청은 발신번호 변작 중계기를 밀반입해 보이스 피싱에 이용한 일당 18명을 검거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경찰이 압수한 중계기 62대. 사진 부산경찰청 인터넷 전화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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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스팸 꼼짝 마” 전화번호 끊고, 처벌 수위도 높인다
앞으로 유선·인터넷 전화의 가입 회선 수를 제한한다. 불법 스팸 전송자가 대량의 회선을 확보하는 것을 차단하겠다는 조치다. 또 불법 스팸 전송자가 보유한 모든 전화번호가 이용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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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출신 ‘김미영 팀장’ 보이스피싱 총책, 9년만에 필리핀서 붙잡혔다
보이스피싱 범죄의 원조격으로 ‘김미영 팀장’을 사칭해 수백억 원이 넘는 돈을 가로챈 조직의 총책이 9년 만에 필리핀에서 붙잡혔다. 경찰청은 6일 “1세대 전화금융사기(보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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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지원금 확인하세요"…추석 앞두고 스팸·스미싱 극성
스미싱 문자 예시. [사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의료OO]신체검사 결과를 확인하세요. #[건강관리OO]검진 통보서가 도착했습니다. #[OO택배]고객님의 택배가 배송지 오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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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출발" 독촉…택시기사 눈 썰미가 보이스피싱범 잡았다
보이스피싱 이미지. 중앙포토 택시기사 A씨(50)는 지난 8월 4일 오후 1시쯤 인천시의 한 지하철역에서 50대 남성을 태웠다. 이 손님은 행선지도 말하지 않고 “빨리 출발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