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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내셔널]25년 만에 새단장한 청주 고인쇄박물관 가보니
지난달 21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고인쇄박물관. 수능을 마친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금속활자로 이뤄진 인판(印板·책을 찍을때 사용하는 인쇄판)을 꼼꼼히 살펴봤다.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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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국제기록유산센터 유치의 일등공신
염태정 내셔널 부데스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 사이트에는 ‘MOW JIKJI PRIZE’(직지상) 코너가 있다. 읽어 보면 뿌듯하다. ‘세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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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활자의 도시 청주에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들어선다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유네스코 본부 청사의 전경. [AP=연합뉴스] 금속활자의 도시 충북 청주에 유네스코 산하 국제기록유산센터(ICDH)가 들어선다. 7일 행정안전부와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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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트로피’ 받은 CJ컵 우승자 토머스
저스틴 토머스 [사진 JNA 골프] ‘저스틴 토머스’. 한국에서 처음 열린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대회 더CJ컵의 우승 트로피에 금색으로 새겨진 이름이다. 연장 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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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일간 신문' 조보 추정 문서 발견
경북 영천시 용화사 지봉스님이 공개한 1577년 음력 11월 23일자 조보. 전날 밤의 날씨와 별자리에 대한 기록이 적혀 있다. 영천=김정석기자 『조선왕조실록』 기록에만 언급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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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활자 ‘증도가자’ 보물 인정 못 받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고려시대 금속활자 여부 논란이 일었던 ‘증도가자(證道歌字·사진)’가 결국 문화재청의 인정을 받지 못했다. 문화재청은 ‘증도가자’ 101점의 보물 지정 안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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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最高) ? 최고(最古)의 과학 기술, 금속 활자 인쇄술!
【총평】 ?12세기 후반 이후 약 100년 동안의 무신 집권기에 좌절감에 빠진 문신들은 현실 도피적인 경향의 책들을 많이 펴냈다. 최씨 정권이 문신을 우대하면서 이규보는 역사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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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사의 재발견】 : 요약(70)
고려왕조의 인쇄술은 당대 동아시아에서 최고 수준에 이른 명품이다. 이와 관련해 주목해야 할 인물은 무신정권 최고 권력자의 한 사람인 최이(崔怡, 첫 이름은 우瑀)다. 그는 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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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세련된 귀족 문화를 꽃 피우다!
【총평】 ?문벌 귀족 사회가 발달하면서 자기, 금속 공예, 나전 칠기 등 정교하고 세련된 귀족 문화가 화려하게 꽃피었다. 고려의 귀족 문화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분야는 공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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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불교 발달로 책 수요 폭발
【총평】 ?고려시대에는 유교적인 역사 서술 체계가 확립되면서 역사서가 많이 편찬되었다. 건국 초부터 왕조실록이 편찬되었으나, 거란의 침입으로 소실되었다. 이에 태조부터 목종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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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기 【고려사의 재발견】 : 요약(63)
? 금속활자로 인쇄된 서적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인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 (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 고려 말기의 승려 백운화상이 상하 두 권으로 펴냈다. 상권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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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 잠든 히말라야로 신혼여행 간 산악인
2009년 9월 히말라야 히운출리봉 등정에 나선 홍정표(앞줄 왼쪽에서 첫째)씨와 박종성(뒷줄 왼쪽에서 둘째)·민준영(뒷줄 왼쪽에서 넷째)씨 등 직지원정대원들이 등반에 앞서 결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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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부활한 최고 금속활자본 ‘직지’
청주 예술의전당 광장에 설치된 ‘직지 월: 깨달음의 순간’. 『직지』 하권의 활자 8000개를 플라스틱 상자에 새기고 조명을 설치했다. [사진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현재 프랑스 국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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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직지, 고향에 돌아와야”
“직지는 반드시 고향인 한국으로 돌아와야 합니다.”미국인 리처드 페닝턴(63)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직지)의 반환운동을 4년째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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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문화재는 돌아왔고, 그녀는 떠났다
Our History 페이스북에 잠깐 오셔서 '좋아요'를 꾸욱 눌러주세요!https://www.facebook.com/ourhistoryO[Story O] '직지대모 '박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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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찾은 국가 중흥의 길, 지식 인재 양성이 국가 중흥의 요체!
【총평】 ?세종은 정책 연구 기관으로 집현전을 설치하여, 학자들과 많은 토론을 거쳐 정책을 시행했다. 이 시기에 신숙주, 정인지, 서거정, 성삼문 등 뛰어난 학자들이 배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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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 하권 39쪽에서 영화의 영감 받았어요”
지난해 말 공주 마곡사에서 영화 ‘우리’ 촬영을 마친 석찬역의 김광영씨와 묘덕역을 맡은 권유진씨. [사진 청주대]“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을 금속활자로 인쇄한 궁극적인 뜻은 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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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힘으로 왕이 된 성종, 문(文) ? 무(武) 갖춘 새로운 조선 꿈꾸다!
2017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한국사가 필수 과목이 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한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앙SUNDAY는 과거 연재했던 인기 역사 기획 내용을 토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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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가 꽃 피려면
20세기를 여는 1900년의 4월, 파리는 흥분으로 들썩이고 있었다. 세계 박람회가 4월 14일부터 7개월 가까이 열릴 것이었기 때문이다. 반세기 정도 앞서 런던에서 최초로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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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세계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완벽 복원
중요무형문화재 제101호인 임인호 금속활자장이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약칭 직지)’ 상·하권을 완벽히 복원해 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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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도가자’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가짜 논란 재연
고미술상 김종춘씨 소장 ‘증도가자’. 문화재청이 국가문화재 지정 절차를 밟아 왔다. 27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김씨 소장품과 다른 청주 고인쇄박물관 소장품을 분석한 결과 가짜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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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의 직격 인터뷰] 한국 입양아 출신 프랑스 문화장관 플뢰르 펠르랭
플뢰르 펠르랭(42) 프랑스 문화·커뮤니케이션 장관이 지난주 한국을 다녀갔다. 한·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상호 교류의 해’ 행사와 다음달 초로 예정된 프랑수아 올랑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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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내가 성공했다면 그건 양부모와 프랑스 공교육 덕분
플뢰르 펠르랭(42) 프랑스 문화ㆍ커뮤니케이션 장관이 지난주 한국을 다녀갔다. 한ㆍ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상호교류의 해’ 행사와 내달초로 예정된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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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05.29] 파리에서 발견된 직지심체요절
기록1972.05.291972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이 다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날. 프랑스 국립도서관 연구원 박병선(1929~2011)여사가 도서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