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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정밀보고] 북한판 ‘흑묘백묘’, 김정은의 ‘친서(親書) 정치’
대남·대미 관계 교착될 때 친서·특사로 최고위급과 직접 담판…김정은이 친필 서명한 약속 이행 여부가 체제의 운명 좌우할 듯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親書) 정치’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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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바꾸는 광화문 현판 … 검은 바탕 금박 글씨
30일 서울 경복궁 광화문 풍경. 광화문 현판이 내년 상반기에 검은색 바탕에 금박 글씨로 바뀐다. 현재 현판은 흰색 바탕에 검은색 글씨다. [연합뉴스] 30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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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현판 ‘검정 바탕ㆍ금박 글씨’로 바뀐다
'지난해 9월 27일 서울 광화문에서 광화문 현판 색상 분석 연구를 위해 검은색 바탕에 흰색·금색·금박 글씨로 실물 크기 실험용 현판이 설치되어 있는 모습. 검은색 바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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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머머.....산수화 가까이보니 깨알같은 펜글씨
유승호 , 무지개(부분), 금박, 종이에 먹, 226×143㎝. [사진 박여숙화랑] 멀리서 보면 먹의 농담을 이용해 전통적인 산수화의 풍경을 그린 것 같다. 가까이서 보면 웬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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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상사 불상 머리에서 새로 찾은 불경
전북 남원 실상사 불상에서 새로 찾아낸 고려시대 사경. 뽕나무 종이에 은가루로 경정을 옮겨 썼다. [사진 조계종} 전북 남원시 실상사 불상에서 고려시대 사경(寫經)이 새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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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장·예결위회의장 상징표지 한글로 교체
26일 국회 본회의장의 국회 상징표지인 '국'자가 기존의 한자 표기(國)'에서 한글로 교체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장 내부의 것도 함께 변경됐다. 이번에 교체된 국회 상징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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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디자인 카드에 담긴 이야기
1970년, 최초의 디자인 카드를 만들다 1980~90년대에 학창 시절을 보낸 이라면 ‘바른손’이라는 이름에 얽힌 추억 하나쯤은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떨리는 마음을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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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종이에 금박 글씨 ‘김정은’… 보위부 핵심에 코냑·칠면조 선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인 셋째 아들 김정은(27·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이 김정일의 69회 생일을 하루 앞둔 지난 15일 국가안전보위부 핵심 간부들에게 고가의 선물을 돌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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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탁씨 ‘대한민국 육군 소위인 아버지, 그의 가슴에 묻은 6·25를 말하다’
프롤로그 1953년 제대한 아버지 권운섭(오른쪽)씨가 경북 봉화에서 복무 중인 작은아버지 권창섭씨를 찾아가 찍은 사진이다.2009년 1월 어느 날 밤. 새벽 2시쯤이었을까. “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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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낱 왕의 情婦가 아닌 학자ㆍ예술가들의 든든한 후원자
1 퐁파두르 후작 부인(1755), 모리스 캉탱 드 라투르(1704~88) 작, 종이를 댄 캔버스위에 파스텔, 178x213.6㎝, 루브르 박물관, 파리 프랑스 왕 루이 15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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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한옥에 들어 ‘포크’를 들어 …
한식 분위기서 즐기는 외국음식 한옥에서 프랑스나 이탈리아 요리를 먹는 기분, 꽤 괜찮다. 남의 나라 음식을 먹을 때 느껴지는, 그 약간의 어색함과 진지함은 눈 녹듯 스러지고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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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14세 때 등장, 귀족들이 게임 카드에 이름 적어줘
뉴욕에서 발행된 주간지 39뉴스 페이퍼39(1883년 9월 29일자)에 실린 그림. 조·미 수호조약(1882년 5월 22일)을 체결한 1년 후인 1883년 7월 8일 최초의 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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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으면 의자, 빗모양에 이쑤시개까지 … 직업이 보여요
평범한 명함 크기는 대개 가로*세로가 90*50㎜다. 이보다 다소 작은 86*52㎜도 사용된다. 여기에 소속 조직의 이름과 자신의 성명ㆍ직위ㆍ연락처(주소, 전화ㆍ팩스번호, e-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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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 있어야 잘 팔린다
요즘 예사롭지 않은 식품 포장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해태제과는 초코바 제품인 ‘다크 자유시간’(사진·左)을 출시하면서 전문 디자인업체 이노디자인의 컨설팅을 받아 포장지를 만들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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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5성 호텔'타고 시베리아 대장정
창밖으로 슬라브 여인의 피부처럼 하얀 자작나무 행렬이 끝없이 펼쳐진다. 하늘을 찌를 듯 곧게 뻗은 전나무와 소나무 숲도 끊이지 않는다. 느닷없이 하늘과 맞닿은 광활한 평원이 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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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우리 아이 글 모아 모아 '책'으로 두고두고 볼까
유성훈군(맨 앞) 가족이 지난해 7월 펴낸 성훈군의 일기모음집을 선뵈고 있다. 김성룡 기자 "아이에게 좋은 추억거리를 만들어 주고 싶었어요. 자신감도 키워 주고요." 주부 홍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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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붓을 뗀 듯한 13세기 금니 사경
고려 시대에 만들어져 국내에 현존하는 사경(寫經.불교에서 후세에 전하거나 공양하려 베낀 경문) 가운데 가장 오래되고 완성도도 뛰어난 본이 처음 공개됐다. K옥션이 18일 서울 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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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레저] 속도 내는 '요코소 재팬'
"당선되면 이 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한국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모든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지난해 당선된 일본 규슈의 가고시마현 지사의 선거공약이다. 고이즈미 총리는 지난해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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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세계' 샹들리에 등 화려한 치장
금단의 장소로 여겨졌던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대통령궁이 3일 서방 언론에 처음 공개됐다. 대통령궁을 둘러본 일본 마이니치(每日)신문 기자는 "최고급 자재로 만들어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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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못읽는 학생 선천적 뇌장애 일종인 難讀症 일수도
한글도 못읽는 중학생이 서울시내에만 3천여명에 이른다는 기사를 볼 때마다 한국어린이육영회 치료교육연구소장 김양희(金良熙)박사는 남달리 안타까워한다.그런 학생들 가운데 상당수는 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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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는뜨고 해는지고
제2부 불타는 땅 1945(20)세상이 물과 같다면,샘물같은많지 않은 몇 사람 때문에 그 더러움이 씻겨지면서 그렇게 흘러가는 거란다.아마 그 목사님도 그런 분일 거다.세상의 샘물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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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종이
그동안 매주 목요일 과학기술면에 연재해오던「일류의 현장」시리즈가 지난주로 끝나고 이번주부터「유레카 2000-풀어쓰는 산업기술사」시리즈가 새로 시작됩니다.이번 시리즈는 그동안 끊임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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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불안 열등생 만든다-심리.교육硏 金紋朱박사 긴장이완법
시험만 치르려면 눈앞이 캄캄해지고,손이 떨려서 답을 쓰기가 어렵고,정신집중이 안돼 뻔히 알던 것조차 전혀 생각이 안나고,도저히 가눌 수 없을만큼 가슴이 두근거리다 심지어 기절해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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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제5부 하원에서 발해까지…동양사 5천년의 베일을 벗긴다
7월 하순 산동성 성도 제남시를 출발하여 산동성 2대 성지의 하나이며 중국을 대표하는 명산 태산으로 향했다. 태산은 『오악의 장』이라 일컬어진다. 오악이란 동악의 태산, 서악의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