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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선위 “금감원, 조치안 고쳐와라” … 삼바 회계 과실에 무게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처리를 둘러싼 금융당국의 심의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금융감독원에 삼성바이오로직스 관련 조치안을 고쳐서 다시 가져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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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담보대출 사기 휘말린 동양생명에 '기관경고'
2016년 말 육류담보대출 사기로 3800억원에 이르는 손실을 본 동양생명이 금융당국으로부터 기관경고 징계를 받았다. 금융감독원은 10일 오후 2시부터 밤 11시까지 9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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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회장후보 김정태·최범수·김한조 … 심층 인터뷰 거쳐 22일 최종 후보 확정
왼쪽부터 김정태, 최범수, 김한조. 회장 선임 일정을 늦추라는 금융감독원의 권고에도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차기 회장 인선 작업을 예정대로 이어가기로 했다.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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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만류에도 … 하나금융, 회장 후보 면접 강행
최종구 금융위원장(左),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右) 은행은 규제 산업이다. 보통 사람들의 돈을 모을 수 있는 특혜(수신 기능)를 줬다. 은행 말고 다른 곳이 돈을 모으면 ‘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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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직원, 장모 명의 계좌 만들어 735억 주식 거래
채용 비리와 차명 주식투자, 방만한 운영, 봐주기식 제재까지. ‘금융 검찰’ 금융감독원의 치부가 드러났다. 감사원은 20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금융감독원 기관 운영감사 결과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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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보험금 백기 든 교보, 신창재 회장 연임 가능
논란이 된 미지급 자살보험금과 관련한 금융감독원의 제재심의 결과 삼성생명과 한화생명 대표이사에게 중징계인 문책경고가 내려졌다. 이에 따라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은 연임이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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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 빅3도 결국 자살보험금 ‘백기’
소멸시효가 지난 자살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아 금융감독원과 갈등을 빚었던 3대 생명보험사들이 결국 보험금 지급을 검토하기로 했다. 16일 금융감독원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한화·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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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생명, 자살보험금 ‘백기’
알리안츠생명이 그간 소비자에게 주지 않았던 자살재해사망보험금(자살보험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금융당국의 중징계 방침에 백기를 든 것으로 풀이된다.알리안츠생명은 5일 이사회를 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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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자살보험금 안 주면 중징계” 보험사 “판결 위배”
“약관대로 보험금을 지급하되 소멸시효 2년(2015년 3월 이후 3년)이 지났으면 보험금을 주지 않아도 된다.”대법원이 ‘자살 재해사망보험금(자살보험금)’ 지급 여부에 대해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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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자살보험금 미지급 생보사에 최후통첩…중징계 통보
금융감독원은 소멸시효가 경과했다는 이유로 자살재해 사망보험금을 수익자에게 지급하지 않은 4개 대형 생명보험사(삼성ㆍ한화ㆍ교보ㆍ알리안츠)에 중징계 조치를 통보했다고 1일 밝혔다.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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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개정보 혐의자 중 검찰고발 ‘0명’…99%는 경징계
최근 3년간 미공개정보 이용 등 공시위반 혐의자 1799명 중 검찰에 고발된 사람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 늑장공시 등의 내부자거래 의혹이 반복되는 이유가 금융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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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분식회계 징계 기업에 8조 신규대출
금융감독원은 2014년 회계감리에서 효성의 분식회계 혐의를 포착했다. 1998~2005년 계열사 합병 과정에서 부실자산을 유형자산·재고자산으로 분류해 자기자본 1조3350억원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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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분식회계 기업에 8조 신규대출…여신지침도 안 지켜
금융감독원은 2014년 회계감리에서 효성의 분식회계 혐의를 포착했다. 1998~2005년 계열사 합병 과정에서 부실자산을 유형자산ㆍ재고자산으로 분류해 자기자본 1조3350억원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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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제 없는 금융이 'KB 막장' 불렀다
15일 오전 KB금융지주 이사회는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 지난 5월 KB금융 내분 사태가 표면화한 지 넉 달 만이었다. 2시간30분여 토론 끝에 이사회 발표문은 딱 두 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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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KB 모든 계열사에 감독관 … 임영록 사퇴 압박
KB금융지주 사태가 엉뚱한 방향으로 번지고 있다. 지주 회장과 은행장 간 내분에서 금융회사 경영진과 금융당국 간 힘 겨루기 양상으로 변질하면서다. 그 사이 정작 은행의 주인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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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로 본 ‘금주의 경제’] 제재심의위 결정 뒤집은 최수현 금감원장
뉴시스 “한국 금융의 민낯이 그리 아름답지 않았다.” “대한민국 산업 중 국제경쟁력이 오랫동안 하위권인 업종이 금융…”최수현(59·사진) 금융감독원장이 4일 쓴소리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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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재심의위 결정 뒤집은 최수현 금감원장 "부끄러운 줄 알아라"
최수현(59) 금융감독원장이 4일 쓴소리를 쏟아냈다. 주전산망 교체를 놓고 갈등을 빚은 KB금융 수뇌부에 대해 중징계를 발표한 자리에서다. 최 원장은 "신뢰를 생명으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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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견된 공멸, 남은 건 경영 공백
4일 금감원 최수현 원장이 임영록 KB금융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 대한 중징계 결정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KB금융지주 내분사태가 결말이 예견된 ‘막장 드라마’로 막을 내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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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최수현의 선택, KB금융만 생각하라
이정재논설위원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KB금융 임영록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의 징계 수위를 놓고 보름째 장고 중이라는 얘기를 듣고 나는 의아했다. 그는 과연 무엇 때문에 고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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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사 직원 직접 제재 현재보다 90% 이상 줄인다
내달부터 원칙적으로 금융감독원이 금융회사 직원에 대해 직접 제재를 할 수 없게 된다. 중대한 법 위반으로 중징계를 받아야 할 사안이 아니면 직원들에 대해선 금융회사가 알아서 징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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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모두가 패배한 KB사태
경기도 가평 백련사에서 22일 재도약 결의를 한 KB금융 임영록 회장(왼쪽)과 이건호 행장. [사진 KB금융] 박유미경제부문 기자 ‘泰山鳴動鼠一匹(태산명동서일필)’. 태산을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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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KB금융 중징계 큰소리 치더니 …
22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는 하루 종일 무거운 분위기가 감돌았다. 이날 자정을 넘겨 나온 KB금융지주 수뇌부에 대한 징계 결과가 그간 공언해 왔던 ‘중징계’에 못 미친 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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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콩가루 집안 KB금융 이대론 절대 안 된다
당초 중징계를 통보받았던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 대한 제재 수위가 경징계로 낮춰지는 모양이다.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가 최근 불거진 사건·사고와 관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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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록 KB금융 회장 이건호 국민은행장 모두 경징계
넉 달을 끌어온 KB 내분 사태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임영록 KB금융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 대한 감독당국의 중징계 방침이 결국 무산되면서다. 임 회장과 이 행장은 일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