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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허가없이 학급문집냈다" 교사 해임
『지겨운 시험이 바로 오늘, 어려운 문제가 항상 나를 괴롭혀요. 시험지 들고 집에 가면 매매 맞고 울지요. 「다음엔 잘 해야지」하고는 또 틀리는 시험.』 서울 W국교 5학년11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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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교 국어교과서의 문학작품 생활과 동떨어진 것이 대부분"|문학교육연구회 현장교사들이 분석
전국의 약5백만명에 이르는 국민학교 어린이들이 한결같이 보고 배우는 국어교과서의 문학작품들은 과연 바람직한 삶을 가꾸는데 도움이 될만한 것들인가다. 교과서의 문학작품들이 학생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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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의 목소리-생생하게 전한다|어린이들이 쓴 글 엮은 단행본 출간 잇달아
어린이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눈빛이 그대로 살아 숨쉬는 글들이 잇달아 책으로 엮어지고있다. 어린이는 책의 독자일 뿐 아니라 훌륭한 필자일수도 있음을 보여주는 글모음집들이 최근 부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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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독후감 숙제 지겨워요"
『사람은 겉모습만으로 판단할 수 없다는 걸 알았다. 스승의 은혜를 아는 총명한 원님 아들 만세!』 지난 28일 오후 한국아동문학연구소에서 열리고 있는「글짓기 교실」. 강소영(서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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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처럼 큰 교육은 없다|이명현
필리핀의 민주화를 위한 몸부림이 한창 고조되어가고 있던 때, 한국의 어느 신문에 27세 된 청년이 아버지에게 보낸 편지의 한대목이 실려있는걸 읽은 적이 있다. 그 청년의 이름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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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방침"에 "승복 못한다"맞서|「교육민주화선언」무엇이 문제인가
「교육주간」잔치가 한창이던 지난1주일동안 교육계 일각에서는 「교육민주화선언」충격으로 몸살을 앓아야 했다. 정부가 유례없이 모범교원을 선정, 훈장을 주는 등 2천8백88명의 교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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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현장의 목소리 책으로 묶었다
교육무크가 나오고 있다.「교사와 학생의 참삶을 찾아서」란 부제를 붙인 「교육현장」과 「교육의 민주화를 위하여」란 부제를 붙여나온「민중교육」등이 이들 무크. 교육무크는 일선교사와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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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령만 배운다고 논술쓸수 있나
대학 l학년 영어 강독시간에 영어를 좀 한다고 자신하던 한 친구가 호명을 받자, 그는 『직역을 원하십니까, 의역을 원하십니까?』하고 물으며 호들갑을 떨었다. 허튼수작을 용납않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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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무크 『교육 현장』 처음 나와 | 보충 수업 분석·교사들 소리 담아
○…교육 현실을 집중적으로 다룬 국내 최초의 교육 무크 『교육 현장』이 나왔다. 일선 교사들의 글과 발언을 주로 싣고 있는게 특색. 책머리에 우선 특집 좌담 「우리는 학교에서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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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교 글짓기|"보이기 위한 글"만 강요|아동문학가 이오덕씨, 「글짓기교육」 문제점 지적
어린이의 글은 직접 보고 듣고 생각한 것을 정직하게 쓰도록 해야 하는데도 재치를 피우거나 아름다운 글만을 권장하는 현행 글짓기교육은 문제가 많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아동문학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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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크린·섹스「3S」물결에「새순」이 시들어간다
스포츠·스크린·섹스 이른바 3S풍조에 자라나는 2세들이 물들어 병들지 않을까 우려하는 부모들을 종종 보게된다. 이 3S와 관련한 온갖 부정적 측면이 요즘 양식 있는 사람들의 가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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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답게 사는 길 찾아보겠다"사회발전연구소 차린 장덕진 회장
우리 주위에서 전직장관이 원고 한편을 받기 위해 삼고초려를 마다 않고 동분서주한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지난 달 13일 법인등기를 마치고 정식으로 문을 연 사회발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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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씨의 소설 『하구』
이달의 소설 중에는 이문열씨의 『하구』(한국문학), 전상국씨의 『외단길』(문학사상) 이청준씨의 『다시 태어나는 말들』(한국문학), 정연희씨의 『소리가 짓는 둥지』(문학사상), 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