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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지자체도 잊지 않았다 … 참전용사·가족 불러 보은행사
내용은 알 수 없었지만 스피커폰을 통해 들려오는 목소리는 분명 떨렸다. 통화자는 6·25 때 수송부대 사병으로 참전했던 터키인 뤼스티 글레리만(84). “한국인들이 아직도 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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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소득 한국 따라잡는 게 중국 부흥"
리샤오린 중국 대외우호협회장이 23일 청와대를 예방해 박근혜 대통령과 환담을 마친 뒤 서울 롯데호텔에서 중앙일보와 단독으로 만났다. 리셴녠 전 국가주석 딸인 그는 문혁 시절인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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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슈나이더, 비상전원공급장치 개발
에너지 관리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는 삼성SDI와 정전 시 즉각 비상전력을 공급해 데이터 손실이나 생산 중단 등의 피해를 방지하는 산업용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를 공동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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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정치 못 넘은 문학 … 민족문학파 임화·김남천 숙청
2005년 백두산 밀영에 모인 북한의 대표문인들. 사진 왼쪽부터 소설가 남대현, 시인 리호근, 소설가 김병훈, 시인 오영재·박경심·박세옥, 소설가 홍석중. [사진 김성수 교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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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정전 60돌 참전국 대사 초청 '보은' 감사패
24일 열린 정전 60주년 기념 참전국 대사 초청 다과회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앞줄 왼쪽 넷째)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6·25 정전 60주년(7월 27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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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듯, 그러나 너무 다른 서울·평양의 색깔·소리
책 30페이지. 양쪽 면에 지하철 내부 사진이 실렸다. 전혀 다른 장소의 사진이다. 왼편엔 젊은 남녀가 살짝 포옹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담겼다. 다른 이들은 그들에 시선을 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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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북한 군악대, 더운데 부츠 신고…
북한 군악대가 24일 평양에 있는 조국통일3대헌장기념탑에서 세계평화행진을 이끌고 있다. 북한이 60주년 '전승절'(정전협정 체결일·7월27일) 기념행사준비에 한창인 가운데 국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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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북한 군악대, 더운데 부츠 신고…
북한 군악대가 24일 평양에 있는 조국통일3대헌장기념탑에서 세계평화행진을 이끌고 있다. 북한이 60주년 '전승절'(정전협정 체결일·7월27일) 기념행사준비에 한창인 가운데 국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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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니 받거니 … 격상되는 한·미 기념행사
6·25 정전 60주년을 맞아 한국과 미국 두 나라 정부가 상대국에 파견하는 대표단의 규모와 격을 경쟁적으로 키우고 있다. 행사일이 가까워오면서 한국이 특사단을 대규모로 파견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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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용사 12인, 핸드사이클 타고 미 530㎞ 대장정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 앞에서 열린 ‘정전 60주년 희망의 핸드사이클’ 출정식. 손세주 뉴욕 총영사(59·둘째 줄 왼쪽에서 셋째) 등 영사관 관계자들과 월남전 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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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6·25전쟁을 힙합 음악처럼 경쾌하게 알려주마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7월 27일은 왠지 낯설다. 6·25전쟁 발발일인 6월 25일은 두고두고 기려왔지만 정전일인 이날은 오랫동안 잊힌 신세였기 때문이다. 당시 이승만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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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북한 대규모 집단체조 '아리랑' 공연 개막
북한의 대규모 집단체조 '아리랑' 공연이 정전협정 체결 60주년을 맞아 평양 5월1일경기장에서 22일 개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연인원 10만 명이 참가하는 아리랑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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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북한 대규모 집단체조 '아리랑' 공연 개막
북한의 대규모 집단체조 '아리랑' 공연이 정전협정 체결 60주년을 맞아 평양 5월1일경기장에서 22일 개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연인원 10만 명이 참가하는 아리랑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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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 60년] 잊혀진 전쟁 아니다
6·25는 오랫동안 ‘잊혀진 전쟁’이었다. 유엔의 집단안보 이념이 처음 실현된 전쟁이자 공산화 시도에 맞서 민주주의를 수호한 최초의 전쟁이지만 세계인의 마음 속에 6·25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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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참전공원엔 동포 헌화 … 시들지 않은 꽃 5년째
미국 워싱턴DC 한국전 참전기념공원에 바쳐진 꽃. 서울대 상대 17회 동기들은 매주 헌화하고 있다.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김항덕 SK그룹 고문, 김승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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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는 공산주의 세력과 싸워 이긴 최초의 전쟁"
미 뉴저지주 새들브룩 주택가에 세워진 6·25 전쟁 참전비 앞에서 포즈를 취한 참전 용사 패터슨 조지 브루스기즈(왼쪽 사진). 미국 뉴욕주 호파의 자택 지하에 마련된 미니 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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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 60년] 박 대통령 “그 희생 헛되지 않도록 해야”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오후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방문해 묘비에 헌화하고 있다. [부산=최승식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부산시 남구 대연동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린 ‘유엔군 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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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6·25 … 정전협정 … 그후 60년 전시로 보는 한국사회 변화
“이북군이 이미 38선을 넘어 의정부 방면으로 쳐들어오는 대포소리라 한다. ‘전쟁이 기어이 벌어지고 말았구나’ 하는 생각에 뒤이어, 5년 동안 민족의 넋을 가위 누르던 동족상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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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한국전 정전 60주년 기념식서 연설
현직 대통령으론 최초…27일 워싱턴서 7000여명 초청 박 대통령, 김정훈 특사 파견…백선엽 장군도 참석키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7일 워싱턴의 한국전 참전기념공원에서 열리는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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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년 전 전우에게 "꼭 돌아올게" 그 약속 지키려 북한 간 미 노병
미국 최고의 무공훈장인 명예훈장(Medal of Honor)을 받은 예비역 해군 대위 토머스 허드너(왼쪽). 오른쪽은 1950년 12월 장진호 전투에서 격추돼 돌아오지 못한 미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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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억류 전우들 자유 누릴 수 있게 더 많은 관심을"
탈북 국군포로 조기성(78·가명)씨가 경기도의 자택에서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신변 안전을 고려해 가명을 사용했고 얼굴도 옆모습만 공개했다. [장세정 기자]16세에 입대해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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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경계인들, 분단과 전쟁을 딛고 서다
멀리 머리에 구름을 두른 천산산맥이 바라다 보이는 도시.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의 수도 알마티다. 옛 소련 시절부터 현지 고려인의 한글 교육과 전통문화 보급에 힘써 온 원로시인 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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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한국전 정전 기념식, 역대 최다 7000명 모인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워싱턴의 한국전 참전기념공원에서 열리는 정전 60주년 기념식에 직접 참석한다. <중앙일보 1월 10일자 10면 보도> 정부 당국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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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장 누빈 미 해병대 말 '아침해' 동상 제막
미국 버지니아 해병대박물관 야외공원에 전시된 레클리스의 동상. [뉴시스] 6·25전쟁 당시 미국 해병대 군마(軍馬)로 참전, 큰 공로를 세운 말 ‘아침해’를 기리는 동상 제막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