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론] 임금체계 안 바꾸면 노사 모두 어려워진다
김동배인천대 경영학부 교수 일본의 대표적 전자업체인 소니와 파나소닉이 지난해 임금체계를 바꿨다. 골자는 연령이나 근속에 따라 임금이 오르는 연공급 폐지다. 대신 담당하는 역할의 크
-
저성장시대, 수명 다한 연공서열형 임금체계
한국경제는 약 20년의 시차를 두고 일본 경제와 놀랍도록 유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성장률 저하의 추이는 물론 소득분배의 변화에서도 일본과 상당히 닮은 모습이다. 1990년 초
-
[단독] 현대차 생산직 호봉제 없앤다
현대차가 1967년 창업 이후 48년간 유지해온 생산직 대상 연공서열제를 없애고, 성과급을 근간으로 하는 ‘신(新) 연봉제’를 올 3월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통상임금 1심 판결 직
-
공무원 임금 호봉제 폐지 추진
정부가 공무원을 포함한 공공부문 직원들에게도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고 대신 정년을 65세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행 호봉제 임금 체계도 직무·역할급으로 바꾸기로 했다. 고용
-
경총 “명예퇴직제 활용을” 위로금 가이드라인 발표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3일 “정년 60세 의무화 등 경영환경 변화에 맞게 기업도 명예퇴직제도를 적절히 활용해야 한다”며 이례적으로 위로금 책정 기준을 담은 ‘명퇴 가이드라인’을 발표
-
교사 명퇴신청 1만3413명 작년 2배
“개혁이 추진되면 공무원연금은 삭감될 거라 하고, 그만둔다고 해도 (명예퇴직을) 받아주진 않고…. 교사로서 자괴감이 듭니다.” 20여 년째 교편을 잡고 있는 김모(49·서울 서
-
KT, 직원 70% 대상 명예퇴직 접수 … 계열사도 정리할 듯
황창규 KT 회장이 취임 두 달 반 만에 인력 구조조정 카드를 꺼내 들었다.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명예퇴직’ 신청을 받기로 한 것이다. KT의 명예퇴직은 전임 이석채 회장 때인
-
연봉 6100만원 … 금융권 여성급여 1위는 외환은행
금융권에서 여성 인력의 평균 급여가 가장 많은 곳은 외환은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금융회사의 2013년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다.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
"연공서열 대신 일·숙련도 따라 임금 줘라"
우리나라 근로자의 임금은 대체로 학력이나 근속기간에 따라 달라진다. 학력이 높거나 오래 근무하면 성과와 관계없이 해만 바뀌면 월급봉투가 두툼해진다. 이를 연공급(호봉제)이라 한다
-
[비즈 칼럼] 임금피크제, 젊은 세대와 상생의 기반
김영배한국경영자총협회상임부회장 정년연장 의무화 법안이 국회를 통과한 지 1년이 다 되어 가고 있지만 개별 사업장에서의 시행을 위한 준비는 많이 부족해 보인다. 관건은 60세 정년연
-
후지쓰, 호봉제서 성과급제로 바꾸니 … 정년 56세 → 65세
전자기판을 조립하고 있는 일본의 고령 근로자. 일본 기업들은 50대 중반부터 임금이 떨어지는 제도를 정착시켜 고령자의 생애근로기간을 늘리고 있다. [블룸버그] 1991년 12월 일
-
정년 60세 시행 땐 인건비 매년 1조 는다
K사의 인사노무담당인 최모 부장은 요즘 머리가 지끈지끈하다. 정년 60세가 법제화된 뒤 불어나는 인건비를 어떻게 감당할지 대책을 마련하느라 정신이 없다. 이 회사의 직원은 2만여
-
"근로시간 단축 유도, 일자리 창출 … 고용률 70% 달성"
노사 합의에 의한 근로시간 단축은 정부에서 제시한 목표인 고용률 70%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과제의 하나로 생산성 향상을 통한 기업의 경쟁력 제고, 근로자의 삶의 질 개선, 신규 고
-
현대판 음서 제도인가, 조직 충성도 진작책인가
현대자동차그룹의 노사관계가 연일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현대자동차 윤갑한 사장과 문용문 노조위원장은 지난달 26일 주말 특근을 위한 교대 방식과 추가 임금에 합의하고 이달 4일부터
-
현대판 음서 제도인가, 조직 충성도 진작책인가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생산라인. 이 회사는 생산직 신규 채용 때 정년퇴직자 등의 자녀 1인에 한해 가산점을 주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그룹의 노사관
-
‘에너지솔루션’ 기술 선도 ··· 인재 양성 사활
SAC는 신축한 아산 본사에 골프연습장, 멀티게임방, 체력 단련실을 마련하는 등 직원 복지에 힘을 쏟고 있다. SAC는 철강플랜트 엔지니어링 선도기업으로 국가 기반산업인 철강산업의
-
[경제 view &] 평생 학습해야 평생 직업인 된다
이강태BC카드 사장 지난 설 때 숙부님께 세배를 다녀왔다. 올해 94세이신데 “인생이 정말 짧게 느껴진다”고 한숨을 쉬셨다. 90 넘은 숙부님이 이러실진대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인
-
[뉴스클립] Special Knowledge (485) 경찰관·소방관·교도관 계급
이승호 기자경찰이 사용하는 은어 중에 ‘꽃봉오리가 폈다’는 게 있습니다. ‘경찰계의 장교’로 꼽히는 계급인 경위로 승진했음을 뜻합니다. 순경부터 경사까지 경위 아래 계급의 계급장이
-
‘앙코르 커리어’… 75세 은퇴시대 열자
일본 굴지의 광고회사 ADK에서 2년 전 퇴직한 하치스카 미쓰히코(蜂須賀光彦·61)는 요즘 ‘인생 2모작’의 행복에 빠져 산다. 눈높이를 낮춰 노년에 오래 할 수 있는 새 일을 찾
-
[J report] 방과후수업 도움 주고 1인용 집 개발 힘 쏟아 길 뚫은 사회적 기업들
SK그룹·대구광역시·시교육청이 설립한 대구행복한학교 재단의 플루트 수업 현장 모습(사진 가장 위), 중장년 여성을 비롯한 다양한 이들을 고용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심생활(사진
-
은행 명퇴바람 … 국민·하나·SC제일은행 이어 신한은행, 31개월치 급여 지급
은행에 감원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부분의 시중은행이 최근 희망퇴직을 마쳤거나 진행 중이다. 먼저 신한은행은 19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했다.
-
현대차 노조 ‘직장세습’ 강행…“정규직 이기주의” 비판 봇물
현대차노조가 올해 임단협에서 ‘장기 근속자 자녀 우선 채용’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법적으로 규정된 근로시간 면제제도(타임오프)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집단행동에 나서기로 결의했다
-
퇴직연금 궁금증 Q&A
퇴직연금의 세제에 구멍이 뚫렸다는 중앙일보 기사( ▶ 2월 8일자 1면 보러가기)에 대해 독자들의 질문이 빗발쳤다. 퇴직연금제도와 관련된 궁금증을 Q&A 형식으로 정리해 본다.(도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알면 돈 되는 노동법
국가 경제가 돌아갈 수 있도록 핏줄 역할을 하는 것이 근로자입니다. 그들의 땀방울이 모아져 기업이 성장하고 경제가 지속적으로 살아 움직이게 됩니다. 하지만 근로 제공과 임금 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