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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공연 무산 손배소송 “예술의전당 책임 없다” 판결
2007년 예술의전당에서 발생한 화재로 오페라 공연이 취소된 데 대해 전당 측에 손해배상 책임이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4부는 공연기획사 ㈜엔조이더쇼가 예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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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e-up] “해양 주제 맞춰 바다에 무대 … 흥 나면 물에도 들어가게”
강동석 여수엑스포 조직위원장이 27일 서울 계동 조직위 사무실에서 행사 마스코트를 가리키며 환히 웃고 있다. [오종택 기자] 서울 계동 현대사옥 4층의 2012 여수세계박람회(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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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 교수 ‘반세기 저술활동’ 잔치상 받았다
이어령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27일 펜을 쥐고 있는 그의 손 모양을 형상화한 기념품을 받고 즐거워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단 한 번의 그윽한 진실로/단 한 번의 아득한 사라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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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룡·춘향·변학도의 북소리, 청춘의 심장을 울렸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문제는 어떻게 꿸 것이냐다. 한국 전통 공연이라는 휘황찬란한 구슬들을 꿰기 위해 양정웅 연출이 선택한 실타래는 춘향전. 그것도 방자와 향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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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9개 출판사 공동‘만남 50년’잔치상 받는 이어령 교수
이어령 이화여대 석좌교수는 우리 문화계의 ‘영원한 현역’이다. 그의 출판인생 50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27일 열린다. 한 개인의 영예를 넘어 저자-독자-출판사가 함께하는 신나는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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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 한국고전번역학회(회장 송재소) 창립기념 학술대회 外
◆한국고전번역학회(회장 송재소) 창립기념 학술대회가 27일 오후 1시30분부터 6시까지 성균관대 국제관 B118호에서 열린다. 주제는 ‘고전번역학 정립을 위한 이론적 모색’.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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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 선율과 비보이 공연이 한 무대에
가야금과 비보이가 한 무대에 서는 이색 공연이 열린다. 28일 오후 7시 아산시민생활관 극장에서 열리는 ‘가야금, 비보이와 함께 떠나는 세계음악여행’. 숙명가야금연주단의 가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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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남 트로트전쟁 15년
1970년대 당시 가요계를 휘어잡은 트로트 스타, 나훈아와 남진의 인기는 하늘 높은 줄 몰랐다. 속옷만 입고 쳐들어오는 여성 팬이 있는가 하면 라이벌 구도를 이룬 두 사람 사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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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비보이·타악 … 대사 없는 극의 향연
‘브레이크아웃’의 한 장면. [엑스코 제공]넌버벌(Non-verbal) 퍼포먼스 무대가 대구에서 펼쳐진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가 주관하는 ‘2009 코리아 인 모션, 대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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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평양 건너간 ‘드림걸즈’ 뉴욕서 기립박수
뮤지컬 ‘드림걸즈’ 미국 투어의 출발지는 할렘의 명소 아폴로 씨어터였다. 22일 극장을 찾은 1500여의 관객은 화려한 무대와 폭발적인 가창력에 뜨겁게 호응했다. [사진작가 조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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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창극, 박애리 빼면 말 안 된답니다
박애리씨의 음색은 서양음악으로 치면 메조 소프라노, 혹은 알토다. 대학 재학 시절 뜻하지 않게 음역이 낮아졌지만 자신만의 특성을 살린 끝에 창극의 수퍼스타로 거듭났다. [김성룡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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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서 뮤지컬 ‘the 사랑’, 연극 ‘신창읍내이야기’ 보니…
천안지역 유일의 소극장인 ‘아트센터’에서 공연 중인 ‘the 사랑’. [아트센터 제공] #1. 토니 올란다가 부른 오래된 팝송이 흐른다. ‘Tie A Yellow Ribbon 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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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우 기자의 까칠한 무대 최승희와 친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신문 기자였던 오빠 손에 이끌려 우연히 찾아간 극장이었다. 열 다섯 여고생의 마음은 순간, 콩닥거렸다. 생전 처음 본 몸짓은 날렵하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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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우 기자의 까칠한 무대최민우 기자의 까칠한 무대
신문 기자였던 오빠 손에 이끌려 우연히 찾아간 극장이었다. 열 다섯 여고생의 마음은 순간, 콩닥거렸다. 생전 처음 본 몸짓은 날렵하면서도 오묘했고, 정적이면서도 폭발적이었다. 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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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에 PD가 개미탈 써보라는데 솔직히 그것까진…"
코미디언으로 절정의 인기를 누렸을 때도, 단역 배우였을 때도, 러브콜이 끊이지 않는 지금도, 늘 최선을 다하는 주연이다.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에서 빛나는 연기를 보여줬지만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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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이순신’ 호서대 대극장서 막올라
오페라 ‘이순신’의 한 장면. 조정에 끌려온 이순신이 선조로부터 심문을 받고 있다. [성곡오페라단 제공] 21일과 23일 오후 8시 아산 호서대학교 대극장에서 오페라 이순신의 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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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서울 서남부에 들어선 공연장들
문화의 불모지대였던 서울 서남부 지역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변변한 무대 하나 없었던 구로와 영등포, 마포 일대에 지난해와 올해 괜찮은 공연장이 속속 문을 열고 있는 것이죠.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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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서희 그녀는 세계를 보고, 세계는 그녀를 본다
서희는 사진 욕심이 많았다. 세 벌의 의상을 준비해 왔고, 한 컷 찍을 때마다 쪼르르 달려와 카메라를 쳐다보곤 “손 동작이 어색하네”라며 자신의 포즈를 분석했다. 고난도 점프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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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부단하다니요, 이 씩씩한 햄릿을 두고
죽느냐 사느냐 이것이 문제로다/ 가혹한 운명의 화살이여/ 환난의 파도를 이 손으로 막아낼…/ 죽는다 잠이 든다 다만 그뿐/ 잠들면 끝이 아닌가/ 마음과 육체가 받는 고통은 사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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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해설로 오페라 바람 일으켰다면 보람”
서울시오페라단 박세원(62ㆍ서울대 성악과 교수) 단장은 만족스러운 표정이었다. 2007년부터 3년에 걸쳐 진행해 온 ‘베르디 빅5’ 프로젝트를 마무리 짓는 감회다. 시리즈 총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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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 이현씨 초대전 外
◆이탈리아 로마에서 활동해온 중견작가 이현씨 초대전이 13일부터 12월 3일까지 서울 삼성동 갤러리 미소에서 열린다. 자연의 풍광을 강렬한 색채에 담아 온 그의 최근작 20점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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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각 돋보이는 ‘청 이야기’ ‘시집가는 날’
쿠데타를 진압하는 심청, 종놈 삼돌이를 마음에 품는 갑분-. 고전 『심청전』과 희곡 『시집가는 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 나란히 무대에 오른다. 원작을 비튼 두 공연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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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택트’여주인공 맡은 김주원, 뮤지컬 무대는 처음 … 몸으로 노래하지요
공연이 두 달 남은 터라 의상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사진 촬영을 위해 김주원은 노란색 원피스를 빌려왔다. 착 달라붙지 않는 탓에 작품 특유의 발랄한 동작을 취하기가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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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탱고 시덕션시간 11월 10∼15일, 평일 오후 8시, 주말 오후 3시ㆍ7시장소 충무아트홀 대극장입장료 R석 8만8000원~A석 4만4000원문의 02-318-4304탱고의 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