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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의 내 맘대로 베스트 7] 한국영화 빅 매치
영화 ‘고지전’(左), 영화 ‘퀵’(右) 성수기 극장가. 대작들이 서로 조금씩 피해 가면 좋으련만, ‘고지전’과 ‘퀵’처럼 총제작비 100억원대가 넘는 영화들이 같은 날 개봉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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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키운 토종 암탉 캐릭터, 동물 내면까지 표현했어요
2년간 작업실에서 먹고 자느라 ‘기러기 아빠’ 생활을 했다는 오성윤 감독. 그는 “생생한 캐릭터 묘사를 위해 자연 다큐멘터리를 수없이 봤고 수족관 등에서 동물들을 관찰했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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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광장] 기업이 꽃피워야 할 ‘생활 속 예술’
김석홍구로문화재단 문화사업팀장 요즘 ‘생활 속 예술’이 주목받고 있다. 우리 주변에서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하우스 콘서트’가 한 예다. 말 그대로 집에서 하는 라이브 공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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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발란신의 호두까기 인형, 예술의전당 주간 예매순위 1위 등극
2010년 환상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무대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던 조지발란신의 호두까기 인형 2011버전이 드디어 예술의전당 주간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예술의 전당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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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공주 앞에서 공연 펼친 아이돌 그룹 출신 무용수 … 권위 있는 국제대회서 1위 석권
K-드라마, K-팝, K-클래식…에 이어 이젠 K-현대무용이라는 말도 나올 것 같다. 5일 그리스에서 폐막한 헬라스 국제무용대회 현대무용 부문에선 남진현(22ㆍ중앙대)씨와 진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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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58) 엄앵란의 선택
김진규·엄앵란 주연의 영화 ‘아빠 안녕’(1968). 신성일·엄앵란 부부와 김진규는 1965년 부산에서 열린 부일상 영화제 시상식서 몰려드는 관객들을 피하느라 한판 곤욕을 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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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은 “아침이슬 강박 벗어나는 데 38년 걸렸네요”
가수 양희은씨는 MBC라디오 ‘여성시대’를 12년째 진행하고 있다. 그런 만큼 특히 여성 팬들에 대한 관심이 많다. 양씨는 “처음 도전하는 뮤지컬에도 여성 관객들이 많이 오면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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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이제 ‘더빙판’이 대세
28일 개봉하는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리오’는 자막판을 찾기 힘들 것 같다. 더빙판 비율이 90%에 이를 예정이다. 드라마 ‘성균관스캔들’의 송중기, 영화 ‘과속스캔들’의 박보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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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 첼로 활, 소프라노 … 엉뚱한 셋의 원초적 소리
가야금 명인 황병기(왼쪽)씨는 1975년 급진적인 작품 ‘미궁’을 내놔 화제가 됐다. 황씨는 13일 소프라노 윤인숙(오른쪽)씨와 함께 이 작품을 공연한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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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55) 외설시비
신성일·박수정 주연의 ‘춘몽’(1965). 일본영화 ‘백일몽’이 원작이다. 유현목 감독은 실험적인 영상미를 추구했지만 결국 외설시비에 휘말리는 곤욕을 치렀다. [한국영상자료원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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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뮤지컬은 나의 고향이다 … 안재욱
1997년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로 한창 주가를 높일 때였다. 이듬해 배우 안재욱은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에도 출연했다. 2주 남짓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공연은 전회 매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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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의 내 맘대로 베스트 7] 영화제목 번역이 너무해
영화 ‘초(민망한)능력자들’ 가끔씩 기발한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외화 제목 앞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이번 주 개봉작인 ‘초(민망한)능력자들’은 그 전형적인 예. 과연 이 영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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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반 만에 200억, 그는 문화후원 유치의 달인
예술과 경영의 접목에 주력하고 있는 김장실 서울 예술의전당 사장.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출신이다. 203억 5000만원. 김장실(55) 서울 예술의전당 사장이 취임 후 1년 반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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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개막하는 ‘방귀대장 뿡뿡이 버블쇼‘
어린이들에게 10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온 인기 TV 캐릭터 ‘방귀대장 뿡뿡이’가 여름방학을 맞아 비눗방울과 함께 ‘뿡뿡이 버블쇼’로 돌아온다. 쏟아지는 공연 정보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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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구경 처음이라는 동네 꼬마들 … 돈키호테 보며 웃고 박수치고 …
발레 ‘돈키호테’에서 주연 키트리와 바질역은 박슬기(왼쪽)씨와 윤전일씨가 각각 맡았다. [사진작가 이영진] 4일 오후 충남 당진군 문예의전당. 300여 석 소극장엔 통로까지 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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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고 녀석 맛나겠다’
외계에서 온 로봇 군단을 시작으로 올 여름 극장가가 들썩이기 시작했다. 눈 앞에서 생생하게 펼쳐지는 3D 화면에, 다양한 볼거리를 내세운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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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스토리' 대박으로 반전 드라마 시작…운명의 장난
스티브 잡스의 젊은 날 행적을 되짚어 보면 의외로 단순하고 무모한 사람이란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순수함과 강한 자아를 가진 잡스였지만 애플 창업 신화의 유명세를 타면서 성숙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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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8년 만에 무대 오른 ‘신라’현란한 볼거리에 숨죽인 객석
덕수궁 옆 정동극장에서 연중 공연되는 ‘미소(美笑·MISO)’는 국악과 풍물, 전통 춤과 연기가 어우러져 특히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인기다. 1997년 ‘전통예술무대’라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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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 장영주·장한나 이은 ‘클래식 신인류’ … 모스크바가 놀랐다
지난달 30일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피아노 부문 3위에 오른 조성진군이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하고 있다. 출전 나이 제한 16세를 갓 넘긴 17세에 도전해 얻은 값진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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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돈'으로 보는 병원, 여의사의 '카메라 고발'
현직 의사가 병원의 장삿속을 파헤치는 ‘하얀정글’이란 다큐멘터리를 발표해 화제다. 3월 인디다큐페스티벌에서 상을 타며 처음 알려진 이 영화는 극장에서 상영하지 않았는데도 입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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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스웨덴 영화감독 잉마르 베리만의 회고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스웨덴 사람은 누구일까요. ‘맘마미아’의 그룹 아바(ABBA)를 떠올릴 사람이 많겠지만, 스웨덴 사람들은 영화감독 잉마르 베리만(1918∼2007)을 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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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의 내 맘대로 베스트 7] 올 상반기를 달군 영화인
영화 ‘써니’ 오늘로 절반이 지나간 2011년 영화계. 상반기 결산으로 몇 명의 이름을 불러본다. 이슈 메이커도 있고 희망의 이름도 있지만, 이젠 더 이상 부를 수 없는 이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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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들이 유독 ‘트랜스포머’에 미치는 이유
‘트랜스포머’ 3편은 3D라는 ‘첨단무기’를 장착하고 오토봇 군단과 디셉티콘 군단의 격돌을 보여준다. 1편은 세계 전역에서 7억 달러, 2편은 8억3000만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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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공연
화선, 김홍도 7월 8일~16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2만~7만원. 문의 02-2280-4114~6 국립극장은 2006년부터 한국적인 미학과 정신을 담은 국가브랜드 작품을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