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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정변ㆍ총사퇴ㆍ천막당사ㆍ삭발…목청 키우는 한국당
극렬했던 여야의 패스트트랙 충돌은 30일 새벽 강행 처리 이후에도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패스트트랙 지정 저지에 실패한 한국당은 이날 전방위적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히는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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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중’에도 국회 찾은 황교안 “다시 독재와 싸우는 현실 안타깝다”
장인상 중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6일 새벽 국회를 찾았다. 선거법ㆍ공수처법 패스트트랙 지정 디데이(25일)를 넘기고도 여야 대치가 극렬하게 이어지던 중이었다.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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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집회 나선 황교안 “문재인은 김정은 대변인” 공세
황교안 대표(가운데)와 나경원 원내대표 등 자유한국당 의원과 당직자, 당원 등이 지난 20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문재인 정부를 규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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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文, 김정은 대변인" 강경노선···靑 "공당 대표 맞나"
20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자유한국당의 대정부 규탄 집회는 황교안 체제 후 처음 열린 장외 투쟁이었다. 집회 명칭은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였다.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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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북한과 적폐만 아는 ‘북적북적 정권’ 심판”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문재인 STOP(멈춤), 국민이 심판합니다'에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나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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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한다고 차별"…印여성 수백만명, 620㎞ 인간띠 시위
지난 1일 인도 남부 케랄라 주에서 종교 양성평등을 요구하며 인간띠 시위를 벌인 여성들. [AFP=연합뉴스] 인도 여성 수백만 명이 종교 관련 양성평등을 요구하며 620㎞ 길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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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으라” 태영호, 협박성 이메일에 강연 취소
태영호 전 주영국 북한대사관 공사가 지난 10월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북한인권법 개선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태영호 전 주영(駐英) 북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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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기무사 계엄령 문건에 "좌파정부 본색 드러내"
김태흠 자유한국당 의원은 8일 탄핵 정국 당시 시위진압을 무력으로 진압하기 위해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가 위수령·계엄령 등을 검토한 문건이 확인된 것과 관련 “문재인 정부와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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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철도 파업 제압 … 국민들 “개혁 실험 계속하라” 지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가운데)이 27일(현지시간) 파리 엘리제 궁에서 철도 개혁안에 서명하고 있다. 왼쪽은 엘리자베스 본 교통 장관, 오른쪽은 벤자맹 그리보 정부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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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내린 佛철도노조 파업…마크롱 뚝심이 철옹성 깼다
━ 佛 국철노조의 파업 실패, 기술 발전 속 국민 지지 못받은 게 원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국영철도 노조의 파업을 뚫고 개혁안 입법에 성공했다. [EPA=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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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文정부 들어 아내 통신조회 4차례” 또다시 의혹 제기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했다. 홍대표는 자신의 부인이 통신정보를 검열받았다고 주장했다. 강정현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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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靑에서 회동 제의 왔지만, 확답 안 해...FTA 때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연합뉴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일주일 전부터 대통령께서 귀국하시면 5당 대표회담을 하시겠다고 제의가 왔습니다만, 확답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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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한국의 좌파 혼란' 칼럼..."文, 파벌주의·우상숭배의 중심"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9일 당선 직후 세종로소공원에서 지지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중앙포토] 문재인 대통령을 '파벌주의, 정치적 우상숭배의 중심'으로 지목한 칼럼이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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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문화대혁명 50주년 교훈…개인 숭배가 낳은 권력 남용 막아야
유상철 논설위원살다 보면 잊고픈 기억이 있게 마련이다. 국가도 그렇다. 다시는 떠올리기 싫은 부끄러운 역사가 있다. 중국의 경우 ‘10년 대동란(十年浩劫)’으로 불리는 ‘문화대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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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녀연합, 어버이연합 편지 전문 공개
▶효녀연합 홍승희 씨가 추선희 어버이연합 사무총장에게 보낸 편지 전문어버이연합 할아버지께 드리는 편지안녕하세요? 얼마전 소녀상 앞에서 뵈었던 효녀입니다. 그때 할아버지께서 하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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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세대처럼 좌우 편 가르기 여전
[이코노미스트] [일러스트=김회룡 aseokim@joongang.co.kr]대한민국은 분단 국가입니다. 남과 북으로 갈라선 지 70년 가까이 됐으니 꽤 긴 시간이 흘렀습니다. 쪼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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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강제이주, 분단, 6·25 … 북 강압체제, 남남갈등의 뿌리
스탈린 70회 생일을 축하하는 중국의 만수무강 휘호 선물(오른쪽). 스탈린이 그때 모스크바에 온 마오쩌둥과 집무실에서 얘기하고 있다. 스탈린 왼손가락에 담배, 마오쩌둥은 왼손에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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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박근혜 승부수
박보균대기자 박근혜는 시험대에 섰다. 북한 3차 핵실험은 기습이다. 대통령 당선인 박근혜는 13일 “정권교체기에 정부와 국민을 불안·혼란에 빠뜨리려는 것”이라고 했다. 그 인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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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김지하, 그 결정적인 순간들
박보균대기자 최고의 순간은 소멸하지 않는다. 순간으로 끝나지 않는 순간이 있다. 정곡(正鵠)을 찌르는 순간이다. 그것은 역사로 바뀐다. 박근혜와 김지하의 만남이 그렇다. 그것은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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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캠프 “혼자서는 안 되는 문” … 후보 파워 집중 공격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서울, 경기도 일산 등을 방문해 유세를 벌인 7일 서울 송파구 마천시장에서 지지자들이 박 후보를 연호하고 있다. 슈퍼맨,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등 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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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길어지는 ‘무정부’
그리스가 연정 구성 실패로 2차 선거가 불가피해졌다. 지난 6일 총선에서 제3당이 된 그리스사회주의운동(PASOK)이 연정 구성에 실패한 탓이다. 에방겔로스 베니젤로스(65) 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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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DJ·노무현의 바다
박보균대기자 김대중(DJ)· 노무현은 바다를 알았다. 두 전직 대통령은 바다의 의미에 충실했다. 바다를 장악한 나라가 일류국가다. 세계를 지배한다. 그 역사의 진실은 두 사람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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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전여옥을 버린 새누리당
김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이념이란 공동체가 항로(航路)로 선택하는 가치다. 국가나 정당에게 이념은 개인의 인생관과 같다. 인생관이 약하면 인생이 방황하듯 이념이 부실하면 정당은 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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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나라의 도가 무너지고 있다
김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나라의 도(道)가 무너지고 있다. 정권이 국가 미래를 위해 국제적 흐름(자유무역협정)을 선택했다. 이미 여러 나라와 맺은 것이다. 특히 이번 한·미 협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