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이 사라지는 세상 무섭다
새 영화 '인랑'(25일 개봉)으로 돌아온 김지운(54) 감독. [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이 정도 규모 영화면 편집‧CG(컴퓨터그래픽) 작업이 길어야 하는데
-
“저 진짜 갑니다” 글 올린 박진성 시인 찾았다
[사진 박진성 페이스북]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동영상을 올린 시인 박진성씨가 무사한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박씨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시는 저와 같은 사례가
-
인천 40대 주부, 2·4·6세 자녀와 차 안에서 숨진채 발견
지난 7일 오후 2시 40분쯤 인천시 서구 경서동의 한 야외주차장에 세워진 제네시스 차 안에서 주부 A씨(42)와 2살·4살·6살 된 A씨의 자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운
-
인천 40대 주부 어린 자녀 3명 희생시킨 '극단적 선택'
일반적인 자살 이미지. 본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습니다. [연합뉴스] ━ 차 뒷좌석에서 나온 싸늘한 아이들의 시신 지난 7일 오후 2시 40분쯤 인천시 서구
-
[단독] "휴가복귀 중 자살하겠다"…긴급전화 20분 뒤 구출 성공
강원도 고성군 탈영병 검거 작전에 투입된 군인들 [사진 중앙포토] 지난달 18일 오후 8시 30분 국방부에 전화가 걸려왔다. 육군 OO부대 A상병은 “휴가복귀 중인데 자살해야
-
“실종됐던 강북경찰서 소속 경찰관…살아 있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경제팀 소속 A경위가 며칠째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경찰은 9일 A경위의 휴대전화가 꺼진 도봉산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였다. (기사내용과 사진은 관계 없음)
-
[윤석만의 인간혁명]한 순간에 ‘훅’ 직업 증발의 시대 온다
[윤석만의 인간혁명]한 순간에 ‘훅’ 직업 증발의 시대 온다 직물기계를 파괴하고 있는 러다이트 노동자들의 모습. [네이버] 미래엔 현재 직업의 절반이 사라진다거나 '신 20대
-
서울 강북경찰서 소속 경찰관 실종…첫날 수색 종료
서울 강북경찰서는 경제팀 소속 A경위가 며칠째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경찰은 9일 A경위의 휴대전화가 꺼진 도봉산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였다. (기사내용과 사진은 관계 없음)
-
SM "샤이니 종현 팬 위한 조문 장소 마련" (공식)
샤이니 종현. 아이돌그룹 샤이니의 멤버 종현(27·본명 김종현)을 사랑했던 팬들이 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직접 배웅할 수 있게 됐다. 종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랜
-
군대에서 의문사한 아들 생각하다 교통사고 9번 낸 엄마
[사진 유튜브 '오마이뉴스TV' 캡처] 군대에서 허망하게 세상을 떠난 아들을 떠올릴 때면 엄마는 그만 운전대를 잡았다는 것도 잊은 채 깊은 슬픔에 빠져들고 말았다.
-
남편은 투신 자살, 아내는 부패 시신으로 발견…휴대전화 메모 보니
3일 오전 4시 55분쯤 30대 남성은 투신해 숨지고, 아내는 집에서 부패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중앙포토] 30대 남성은 투신해 숨지고, 이 남성의 아내는 집에서 부패한 시신으
-
자살한다는 고등학생에게 건넨 허경영의 한 마디
자살을 시도하려는 한 고등학생에게 보낸 허경영의 메시지가 공개돼 화제다.24일 허경영 전 민주공화당 총재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한 고등학생과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
-
[시론] 한·미 정권 교체기의 북핵 대응
위성락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객원교수전 한반도평화교섭 본부장김정은의 핵·미사일 정책은 격하고 급하다. 1년에 2번 핵실험을 하고 무수히 미사일을 실험하는 행태는 선대에 비춰 봐도 악성
-
부르키니가 무슨 죄? 너무 벗어서 문제였던 비키니, 이번엔 너무 많이 가려서 금지
여성 억압의 상징일까, 또 다른 억압일까. 지금 프랑스는 이슬람 여성의 수영복 ‘부르키니’ 규제 논란이 뜨겁다. 사진은 “이슬람 여성에 대한 억압을 중단하라”는 국제인권협회(ISH
-
선비정신에 모더니즘 녹여 ‘제3의 미학’ 추구하다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규정할 수 없는 물결이/ 무엇을 향하여 떨어진다는 의미도 없이/ 계절과 주야를 가리지 않고/ 고매한 정신처럼 쉴 사이 없이 떨
-
[작가, 기자가 되다] 수저색깔 한탄하는 청춘(靑春)의 자화상
노력의 ‘인플레’가 일어난 사회에서 성장의 자신감은 추락… 그래도 절망하지 않고, 허리를 바로 세워 꼿꼿이 서는 것이 먼저다작가는 ‘수저색깔론’ 속에서 시대의 진실과 시대의 무력을
-
“그간 고마웠어 ” 93%가 자살신호…가족 81% 지난 뒤 ‘아차’
“내가 먼저 갈 테니 건강히 잘 지내고 있어.” “내가 없으면 당신은 뭐 먹고 살래?” 남편이나 부인이 어느 날 이렇게 말한다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
-
‘역동적 조화’ 중용에… 저항시인의 진보 갈망 담다
“여기에 있는 것은 중용이 아니다/ 답보다 죽은 평화다 나태다 무위다.” 김수영이 4·19 직후 발표한 ‘중용에 대하여’(1960)의 한 대목이다. 당시 정부의 무능을 비판하는
-
[시사 NIE] 아이유 ‘제제’ 가사 논란으로 본 표현의 자유
해석은 감상자의 몫 vs 예술에도 책임 따라가수 아이유의 ‘제제’(zeze)라는 곡을 둘러싼 논란이 지난 한 달간 여론을 뜨겁게 달궜다. ‘제제’는 소설 『나의 라임 오렌지나무』
-
통화내역도 안 보고 … 경찰, 사실상 수사 종결
경찰이 국가정보원 직원 임모(45)씨 사망사건 수사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별다른 추가 수사 없이 1~2주 후 나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를 기다려 자살을 뜻하는 ‘질식사’
-
[매거진M] 이보다 무자비할 순 없다, 괴물이 된 권력 '리바이어던'
영화 ‘리바이어던’의 한 장면. 거대한 고래 뼈가 성경의 괴물 리바이어던을 암시한다. [사진 오드]평범한 중년 가장이 공권력에 밀려 하루아침에 평생 살아온 집을 잃는다. 만약 이런
-
미국의 주저, 터키의 방관 … 국제사회 무관심 속 큰 괴물 ‘IS’
이슬람국가(IS)는 잔혹한 학살극과 서방 인질 참수로 악명이 높다. 지난해에는 이라크 일대에 거주하는 소수민족 야지디족 수천 명을 살해·납치하기도 했다. 사진은 IS가 지난 17
-
이것이 할리우드의 민낯이다
‘맵 투 더 스타’(원제 Maps To The Stars, 12월 25일 개봉,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감독)는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다양한 인간군상을 통해 욕망과 광기와 집착을 탐구
-
최 경위 "한경위, 너무 힘들어하지 말라 … 이해한다"
자살한 최모 경위의 유서 14쪽 중 일부가 14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성당에서 공개됐다. [김경빈 기자]‘(청와대) 민정비서관실에서 너에게 그런 제의가 들어오면 당연히 흔들리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