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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법의학」펴낸 고대 문국진 박사
우리사회에는 살인·상해·폭행 등으로 사람의 생명·신체에 침해를 가하는 각종 범죄가 빈발한다. 또 병사가 아니면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죽음도 많다. 이러한 죽음이나 신체침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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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페론」
1956년 8월의 어느 날 「런던」에 있는 국립의학연구소에서「인플루엔저」균을 연구하고 있던 「알리크·아이자크스」박사는 우연히도 「잔·린덴만」과 차 한잔을 나누게 되었다. 「린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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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 하혈하면 장「티푸스」의심
근년에 국민 경제가 향상됨에 따라 수인성전염병의 발생율이 상당히 떨어졌다. 그림에도 불구하고 후진국 병으로 불리는 장「티푸슨·이질」등은 아직도 근절되지 않은 채 여름철 질병으로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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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가스 예보제실시
겨울철의 사고, 연탄「가스」의 위험도를 미리 알리는 연탄「가스」중독주의보가 실시된다. 이 연탄 「가스」 중독주의보는 과학기술처가 추진중인『연탄「가스」재해예방』에 관한 연구의 일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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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학 박사연구발표
지난19,20일 충남대덕에서 있었던 대한화학회연례 학술발표회에서 유전인자의 수리에의해 수요를 억제 시키는 새로운 연구 논문이 발표되어 주목을 끌었다. 서울대 양철학박사(39·생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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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복구작업 애로 없나'
○…박정희 대통령은 29일 하룻동안 충남과 전남·북의 새 도청에 들러 수해현황과 복구상황을 확인하고 복구작업에 나서고있는 관계관과 피해주민들을 격려. 박대통령은『졸지에 수해를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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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 환자들이 신문을 만든다.
『리버어스』(리버드)(재생·Rebirth)란 주간신문이 있다. 국립정신병원에서 환자의 치료를 목적으로 환자들에 의해 만들어지는 이색 신문이다. 73년6월8일에 창간 6년동안 한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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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예술제 사후 90년만에 열려
「반·고흐」의 위대한 예술을 되새기기 위한 제1회 예술제가 지난4월 21일부터 한달 동안「파리」북쪽 50m지점의 「으베르·쉬르·와즈」시에서 열렸다. 「빈센트· 반· 고흐」가 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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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짊어질 장한 어린이와 청소년
자랑스런 어린이들.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꺾이지 않고 명랑하게, 튼튼하게 자라는 어린이들이 상을 받는다. 중앙일보·동양방송이 서울시와 함께 만들어 상을 주는 「서울어린이상·서울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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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어린이 병엔「사랑」이 묘약"|헬싱키 대학 부속 아동병원
【헬싱키=윤호미 특파원】『주사 맞는 것은 싫지만 엄마랑 함께 있어서 재미있어요.』- 지난가을 국민학교에 들어갔다가 교통사고로 다리를 다친「막스·카루」군(7)은 병원생활 5개월 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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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구이기고 영광의 졸업장
『내 마음은 푸른 바다. 그 바다에서 뛰노는 은빛 은어…』-. 불구를 의지로 극복, 넓은 바다를 마음껏 헤쳐 가고파하는「세브란스」병원 부설소아재활원(교장 박숙자)지체부자유아 4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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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위장병·신경통 등 문명병엔 돌 베개 (자석 경침)가 탁효|경희대 한의대 임준규 교수 임상 실험
고혈압·위장병·신경통·「류마티스」·관절염·심장병·「노이로제」·자율신경실조 등 이른바 문명병의 예방과 치료에는 전통적인 자연욧법에 사용되는 돌 베개 (자석 경침)가 탁효라는 사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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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의 날」을 맞아 신문을 생각해 본다|내가 만약 기자라면 이런 기사를 쓰겠다
얼마전 제2한강교에서 자동차가 강물에 추락한 사고가 있었다. 물론 이사건은 그날 각 일간지에 사고 원인·경위 및 사망자의 인적사항 등 대대적으로 보도되었다. 대체로 교통사고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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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문화는 서양·공산문화의 치료제 역할"-중국 진립부 박사, 한중학술회의서 기조연설
현대세계를 지배하는 문화는 동양문화와 서양문화, 그리고 공산주의문화다. 동양문화는 사·농 중심의 문화며 서양문화는 상·공 중심, 공산주의문화는 농·공 중심이다. 『동방의 전통사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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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잎서 이끼까지|스웨덴인 반이 한국 스웨터 입은 셈|무엇이 어디로 얼마나 나갔나
15년 전 제1차 5개년 경제 계획이 시작되던 62년에 당시 우리 나라의 수출 상품은 중석 등 1차 상품을 중심으로 69개였고 수출 대상 지역은 33개국, 금액으론 5천5백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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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헬리콥터|이윤기
도끼소리는 끝이 뭉툭했다. 이름을 알 수 없는 새가 울어 그 소리와 소리 사이에 숨표를 찍었다. 헬리콥터를 앉히기 위해 정찰대는 숲을 동그랗게 오려내고 있었던 것이다. 힘센 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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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전자 카메라
X레이의 발견은 적어도 인간의 수명을 50년은 더 연장시켰다고도 말한다. 결핵의 예방이나 치료를 위해 이보다 더 큰 발견은 없었다. 결핵에 감염되기 쉬운 10대 후반의 연대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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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건물이 뒤틀리는 듯-대지진 기습받은 북경시가
「알래스카」지진이후 세계최악의 지진이 엄습한 북경시가는 임시가설 병원과 천막촌이 순식간에 거리를 메웠으며 부상자들을 실어 나르는 병원차량의 경적소리가 새벽공기를 가르는 아수라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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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박아위한 부산 혜성학교
입학식날 여교사의 머리채를 휘어잡던 꼬마가 그림을 그린다. 교사에게『차렷!』하고 호통치던 꼬마가 악기를 만진다. 제비처럼 짹짹거리는 소리만 내던 꼬마가 노래를 부른다. 5초도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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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센 반발에 부닥친 금연운동 「프랑스」
「프랑스」인들만큼 담배를 사랑하고 피워대는 국민도 드물 것 같다. 어느 자리에 가보아도 거의 모두가 줄담배다. 남녀불문, 심지어 중고생들도 담배 피우는 것이 예사다. 연간 1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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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에서 이색 재기 미화전
국민학교 교과서에 자주 나오는 삽화「철수와바둑이」의 화가 권순일화백(42)이 이색 재기전을 가졌다. 권화백은 지난8월 지병인 당뇨병이 극도로 악화, 온몸이 굳어져 사경을 헤매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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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 딛고 틈틈이 그린|불우 청소년 미전
양친회 한국지부(용산구 원효로1가 2의3 지부장「존·지·앤더슨」)는 불우 청소년들을 돕기위해 10일부터 10∼19세의 불우 청소년들이 틈틈이 그린 그림 80여점을 모아 미국제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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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원폭 피해자
인류사에 있어서 원자폭탄의 발명은 획기적 의미를 갖는 것이었다. 인간의 지적 능력을 극대화한 과학적 성과로서 평가될 놀라운 사실이었다. 그러나 원폭 실험에 성공했을 때 과학자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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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 속의 23년」참회의 수기
[김일동]땅굴 공장들은 원래 대대적인 노역 동원, 즉 「깜빠니아」운동으로 파는 것이 아니라 굴 전문 기업소에 위탁해서 파기 때문에 일반에겐 공개되어 있지 않다. 산업 견학 때 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