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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 산업 컨트롤타워, 정읍에 짓는다
미생물 산업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린다. 균주 하나로 엄청난 수익을 거둘 수 있어 다국적 기업들이 앞다퉈 진출하고 있다. 세계 최대 종자회사 중 하나인 몬산토가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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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사 四국지, 덩치 커졌는데 경쟁력 제자리걸음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투자은행 사업부에서 200명을 감원하기로 결정했다. 도이체방크도 임직원의 약 25%를 줄이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모색하고 있다. HSBC도 10% 선의 감원 방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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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공급 과잉으로 고전 중인 화학·철강도 구조조정 대상
지난 10개 분기 연속 적자, 누적 적자액 6796억원. 현대상선의 최근 10개 분기 성적표다. 한진해운도 지난 2013·2014년의 8개 중 6개 분기에 적자를 냈다. 올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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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진해운·현대상선 강제 합병 추진
정부가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합병 또는 매각 방안을 구조조정 차관회의 안건으로 상정해 공식 논의하기로 했다. 정부 주도 기업 구조조정의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특히 사전 실무회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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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부문 매각, 자사주 매입 … 자기 색깔 드러낸 이재용
이재용(47·사진) 삼성전자 부회장이 자기 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중국에서 열리는 보아오포럼에서 한 한두 차례의 연설이 그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을 정도로 좀처럼 자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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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동주 '한-일 투트랙 소송전' 나선다
동생 신동빈(60) 롯데그룹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였던 신동주(61) 전 일본롯데 부회장이 본격 반격에 나선다. 방식은 한국과 일본 두 곳에서 법적대응을 하는 '투트랙 소송'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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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첫 PB 등 지속적인 혁신으로 자산 332조 금융그룹 도약
하나금융그룹 계열사 직원 27명이 모여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조직인 ‘하이랩’소속 팀원이 글자판을 들고 웃고 있다. [사진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4월 그룹 내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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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6000억 ‘기술중기 펀드’ 조성 … 혁신성 평가 2년 연속 1위
부산은행이 금융위원회 발표 은행권 혁신성 평가에서 지방은행 그룹 7개 은행 가운데 2회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성과는 테스크포스팀을 통한 체계적 금융혁신의 결실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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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신동빈·정용진 국감 증인 채택 추진 … 야당, 재벌개혁특위 가동
새정치민주연합 재벌개혁특위(위원장 박영선)가 27일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 새정치연합은 새누리당이 노동개혁을 추진하고 나서자 최근 이에 맞서 ‘재벌개혁’ 카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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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고·야간대 나온 ‘촌닭’ 날다 … KEB하나 첫 행장에 함영주
“통합의 진통이 컸던 만큼 이젠 영업력을 끌어올려 ‘리딩뱅크’로 올라서겠다.”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하나·외환은행 통합으로 탄생할 ‘KEB하나은행’의 초대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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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회장, 10년 된 무릎담요 써 … 욕심 없는 분이지만 이젠 물러날 때”
“이제라도 지배구조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신격호 총괄회장이 물러나는 게 유일한 해결책이다.” 한국 롯데그룹의 핵심 경영진들이 롯데 경영권 분쟁 해소를 위해 투명한 지배구조 공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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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역사관 … 이틀째 ‘아버지 상징’ 찾은 신동빈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왼쪽 셋째)이 4일 경기도 오산 롯데인재개발원을 방문했다. 신 회장은 신입사원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롯데그룹 경영에는 전혀 흔들림이 없으니 걱정하지 말아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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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사장단의 사죄 "메르스 사태, 부끄럽다"
"참담하고, 부끄럽다." 삼성 사장단이 17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와 관련해 사과와 함께 삼성서울병원에 대해 대대적인 혁신을 약속했다.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사태를 확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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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근 해임한 권오준, 포스코 내부 갈등 불끄기
권오준(65·사진) 포스코 회장이 ‘미얀마 가스전’ 매각설을 둘러싼 그룹 내 갈등 진화에 나섰다. 내부 갈등이 취임 이후 강력하게 밀어붙였던 구조조정의 불씨를 꺼뜨릴 수 있다고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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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앞 정쟁 … 정부·서울시 한 팀이 돼라
박 대통령, 16일 만에 첫 현장방문 박근혜 대통령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최초 환자 확진 후 16일 만인 5일 국가지정 격리병상이 있는 서울 을지로6가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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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도 … 비즈니스호텔 세계로
신세계조선호텔이 다음달 1일 오픈하는 비즈니스호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남산’의 전경. 152억원을 들여 인테리어를 고급화하는 등 기존 비즈니스호텔과의 차별화에 역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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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 카메라 살 떨리겠어 … G4, 44만원이면 내 손에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4’의 출시를 하루 앞둔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대강당. 구본무 LG 회장은 300여 명의 그룹 임원들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던졌다.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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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안전이 투자다] 삼성, 계열사별 비상 대응 시나리오…안전환경 분야 투자 늘려
삼성은 지난해부터 안전환경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하기 위해 계열사별 비상 시나리오를 정비하고 비상 훈련을 실시 중이다. 사진은 삼성 서초사옥 안전 훈련 모습. [사진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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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안전이 투자다] 돌다리도 두들겨 보라…지속경영 가능성 '안전모'서 찾는다
LG화학 여수공장 직원들이 공장 주요 설비들에 대한 안전을 점검하고 있다. LG화학은 지난해 각 사업본부 단위로 흩어져 있던 안전환경조직을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개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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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과학이여, 헛된 '미신'을 부숴라
김명자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원 초빙교수전 환경부 장관 제48회 ‘과학의 날’을 보내며 일제시대 ‘과학 데이’를 상기했다. 1933년 김용관(金容瓘) 선생이 다윈(C. Dar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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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총괄회장, 신동빈 회장 집무실…롯데월드타워 초고층으로 옮긴다
신격호(左), 신동빈(右)롯데그룹은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이 내년 말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로 집무실을 옮긴다고 12일 밝혔다. 그룹의 컨트롤 타워인 롯데정책본부 사무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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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2% … 초라해라, 한국 물류
매출 400억원대의 중견 물류기업을 경영하는 기업인 A씨는 지난해 베트남 진출을 추진하며 골머리를 앓았다. 창고와 같은 시설 투자를 해야 하는데 현지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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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종신 교수 박차고 LG화학 간 이진규
소재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꼽히는 이진규(52) 서울대 화학과 교수가 학교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한다. 서울대 정교수직을 뒤로하고 그가 선택한 곳은 신기술을 개발하는 LG화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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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한·조응천·김학의·채동욱 … 대형사고 주역 '검찰 출신'
박근혜 정부에 묘한 징크스가 생기고 있다. 검사 출신이 대형 인사사고를 잇따라 일으키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그간 ‘법치’와 ‘원칙’을 중시하면서 법조인, 특히 엘리트 검사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