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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Insight] 오드리 헵번도 꿈꿨던 그 찬란함, 티파니
미국 뉴욕 맨해튼의 새벽. 인적 없는 거리에 노란 택시 한 대가 멈춰 선다. 검은색 드레스와 진주 목걸이에 짙은 선글라스 차림의 여인. 그는 물끄러미 쇼윈도를 바라본다. “노을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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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den Champions] ㈜홍진HJC 홍완기 명예회장 “일본은 꼭 이기고 싶었다”
“일본과 축구나 권투 경기를 하면 열을 내고, 지면 안타까워하고 억울해 한다. 그런데 정작 우리 기업이 일본 기업과 경쟁해서 지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인다. 그런 게 싫었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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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과 패기로 똘똘 뭉친 여대생 CEO의 글로벌 시장 도전!
“해외경진대회에 다녀온 후 세계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어요”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벤처 기업인 실타래닷컴의 여대생 CEO인 박미영(25) 대표는 유명 IT 블로그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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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만·나] 청년 취업 프로젝트 의뢰인 정은지씨
정은지(25·여)씨는 ‘호텔리어’를 꿈꾼다.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마친 그는 스위스로 유학을 떠나 호텔경영학을 공부했다. 학창 시절 틈날 때마다 호텔에서 실습을 했다. 호텔 레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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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 한 걸 ‘펀’하게 만드는 끼 → 공모전 단골 입상 → 광고우먼이 꿈이에요
취업 준비생 사이에서는 고미경(23·여)씨 같은 사람을 ‘헌터’(사냥꾼)라고 부른다. 사냥꾼처럼 취업을 위해 필요한 것을 콕 집어 끌로 파는 이들이다. 고씨가 사냥감으로 삼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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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일류’는 실패마저 자기 재산으로 만든다
삼성 창업주인 고(故) 호암 이병철 회장은 젊은 시절 정미소와 운수업으로 큰돈을 벌었다. 자신감을 얻은 그는 은행에서 돈을 빌려 땅을 사기 시작했고, 불과 2년 만에 대구 인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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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발전, 문예진흥 … 고인이 남긴 다양한 발자취 조명
삼성 창업자 고(故) 이병철 전 회장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기념행사가 열린다.삼성은 1987년 타계한 이 전 회장의 탄생 100주년 기념일(2월 12일)을 전후해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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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일자리] 고용 늘린 중소기업엔 세액공제 혜택 준다
“스티브 잡스는 자신이 창업한 애플로부터 해고되었던 그 시기를 ‘내 인생에서 가장 창조적인 시기(it freed me to enter one of the most cre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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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에셋 … 재테크 알려주는 보드게임, 올 매출 목표는 10억원
재테크 시뮬레이션 보드게임 ‘리치에셋’ ‘1인 창조기업’자 고명(39)씨가 개발한 재테크 시뮬레이션 보드게임 ‘리치에셋’(richasset.kr). 3월 오픈 마켓 출시를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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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프랜차이즈 창업이 는다는데 … 성공 노하우는
프랜차이즈 창업 시장에는 중장년층 퇴직자가 주로 관심을 보여왔다. 하지만 취업난이 심화되면서 20대까지 창업 쪽으로 눈을 돌린다. 애초부터 창업에 미래를 거는 젊은이도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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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짓는 이태백·사오정氏 희망이 없다고요? 당신, 아직 괜찮은 사람입니다②
#9 인생 전환점 _ 둘둘치킨 개업1990년 그는 ‘둘둘치킨’을 개업했다. 당시 종로5가에 닭을 대주던 사람이 명동에 치킨가게가 나왔다고 알려주었다. 그 가게는 목이 좋아 하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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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떠나고, 사업도 떠나고…
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의 자살은 충격적이다. 국내 굴지의 재벌 회장을 지낸 그가 왜 그런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까? 가족 간의 분쟁, 자식의 구속, 회사의 경영 악화 등 여러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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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여, 고민의 양을 줄여라" 윤석금의 멘토링
"젊은이들이여, 고민하는 양을 줄여라" "좋아하는 일에서 작은 성취를 맛보라" "적극적인 자세가 나의 경쟁력입니다. 역사상 무언가 이룬 사람들은 대부분 적극적인 사람입니다. 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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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의 경제세상] 김우중과 안철수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얼마 전 사업을 접었다는 중소기업인을 만났다. 몇 년째 고전하다가 ‘용기’를 내 폐업했다고 했다. 사업을 접는데도 용기가 필요하다니!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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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과 안철수
얼마 전 사업을 접었다는 중소기업인을 만났다. 몇 년째 고전하다가 ‘용기’를 내 폐업했다고 했다. 사업을 접는데도 용기가 필요하다니! 사연인즉 이랬다. 회사가 돈을 빌리면 대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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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례를 알면 나와 남과 물건의 소중함을 깨치게 됩니다
서울 성북동 명원다례전수관 정원에서 다기를 들고 있는 중앙신도회 김의정 회장. 그는 “자신을 아껴야 남도 아낄 수 있다”고 말했다. 신동연 기자 관련기사 ‘뭔가 했다는 마음’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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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도 끄떡 없는 신흥그룹 기업가들의 성공 키워드
혹독한 불황과 위기에도 지속 성장한 기업은 있게 마련이다. 우리 경제가 큰 시련을 겪은 최근 10여 년 동안에도 믿기지 않는 성공을 거둔 신흥 기업가가 여럿 눈에 띈다. 윤석금 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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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웅의 문단 뒤안길-1970년대 ‘겨울 여자’ 이야기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970년대 초·중반 한국 대중사회를 뒤흔들었던 베스트셀러 소설은 조선작의 ‘영자의 전성시대’, 최인호의 ‘별들의 고향’, 그리고 조해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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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웅의 문단 뒤안길-1970년대 ‘겨울 여자’ 이야기
영화 ‘겨울여자’. 1977년 서울 단성사 한 곳에서만 개봉돼 6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1970년대 초·중반 한국 대중사회를 뒤흔들었던 베스트셀러 소설은 조선작의 ‘영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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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인터뷰 - 좌우 극한 대결, 해법을 묻다 ③ 이상준 골든브릿지금융그룹 회장
좌우 극한 대립의 해법을 찾는 중앙일보 기획인터뷰가 세 번째로 이상준(51) 골든브릿지금융그룹 회장을 만났다. 골든브릿지는 3조원대의 고객자산을 운용하는 인수합병(M&A) 전문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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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아이] ‘유토리 교육’과 ‘초식계 젊은이’
일본의 패션 디자이너 다카다 겐조(70).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 ‘KENZO’를 만든 주인공이다. 그는 1970~80년대 획기적 디자인으로 패션의 본고장 프랑스 파리를 석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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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만·나 인생2모작] 재취업 컨설팅 의뢰인 김석찬씨
김석찬씨가 노사공동 재취업지원센터에서 구직 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김씨는 이 센터의 전담컨설턴트와 함께 3개월간 취업전략을 세운다. [최승식 기자]김석찬(52)씨는 ‘삼성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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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경영은 삶 그 자체다
신격호 회장은 1940년대 무일푼으로 일본에 건너가 반세기 만에 40조 원의 그룹을 세웠다. 아흔을 앞둔 지금도 ‘청년 신격호’가 가졌던 열정을 엿볼 수 있다. /* 우축 컴포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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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강한 학습지 기반으로 신사업 진출
교육사업으로 1조원이 넘는 재산을 일군 인물이 탄생했다. 한국의 8대 부자로 꼽힌 장평순 교원그룹 회장이다. 장 회장의 재산은 총 1조138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22위에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