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찬수의 에코사이언스] 소나무·구상나무 떼죽음…‘기후악당’ 한국에 보내는 경고장?
강찬수환경전문기자 구상나무 등 한반도 고산지대 침엽수가 사라진다는 소식은 어제오늘 나온 것은 아니지만 최근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아(亞)고산대 침엽수
-
임금 관 짜던 금강송이 하얗게 셌다…울진 떼죽음 미스터리
금강소나무가 고사하면서 잎이 전부 떨어지고 가지가 하얗게 변했다. 녹색연합 제공 17일 경상북도 울진군 금강송면. 국내 최대 금강송(金剛松)은 군락지가 있는 곳이다. 2015년
-
이용수 할머니 배후설 직접 반박 "내 나이 돼 봐라, 다신 얘기 말길"
25일 자정 이용수 할머니가 직접 쓴 글. 26일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글을 직접 읽었다. [사진 JTBC 캡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가 기자회견문
-
강릉서 나무 심은 文, 야당은 “사회적 거리두기라면서 어기냐”
문재인 대통령이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5일 오전 강원도 강릉을 방문했다. 75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해 난 산불로 삼림이 황폐해진 곳에 나무를 심기 위해서였다. 문 대통령이 이
-
횡단보도 앞에 느티나무 9그루 집중적으로 심은 춘천시 왜?
강원도 춘천시 석사동의 한 교차로 횡단보도 앞 인도엔 높이 3~4m, 지름 10㎝의 나무 9그루가 심겨 있다. 이 나무는 모두 녹음수인 느티나무로 폭염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춘
-
『잃어버린 영혼』『한 입만』, 전문가가 뽑은 최고 그림책
아이들의 사고력과 상상력을 살찌우는 그림책. 요즘에는 그림책과 사랑에 빠진 어른도 늘고 있다. 내키는 대로 골라봐도 좋겠지만 전문가들의 의견을 참고하면 어떨까. 전국의 그림책 서
-
공기정화식물로 초등교실 미세먼지 잡는다
지난 3월 학교 교실에 공기청정기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통과된 가운데 공기정화식물을 활용해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초등교실 조성에 나서는 민·관 협력 사례가 있어 눈길을 끌고
-
'살아 백 년' 지리산 구상나무 기후변화에 수명도 크게 줄어
지리산 반야봉 동쪽 사면의 구상나무 고사목들 [사진 국립공원관리공단] '살아 천 년 죽어 천 년'이라는 주목처럼 '살아 백 년, 죽어 백 년'으로 불리는 구상나무. 100년 수명
-
서울시가 선택한 환경 특공대...포플러나무 1000그루, 탄소상쇄 작전
포플러나무 [사진 서울시] 행주대교와 올림픽대로가 만나는 개화IC 인근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지 않은 날에도 부유하는 흙 먼지로 뿌옇다. 마곡 개발지구 공사장으로 향하는 덤프트럭들
-
자생종 ‘노란 무궁화’ 황근 보급 나섰다
자생종 황근은 올해부터 매년 4000그루씩 제주도곳곳에 심겨질 예정이다. [사진 국립생물자원관]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제주도와 함께 멸종위기 야생생물 II 급인 ‘황근(黃
-
[단독] 무궁화는 외래식물..우리 자생종 '노랑무궁화' 키운다
나라꽃으로 불리는 외래종무궁화 [중앙포토] 무궁화는 흔히 우리 나라꽃, 즉 '국화(國花))'로 불린다. 하지만 무궁화는 법적으로 인정된 국화가 아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
솔 향 솔솔~ 저 푸른 숲 … 철쭉도 시샘하듯 붉은 자태 뽐내
| 소나무 정원 개장한 곤지암 화담숲 지난 3일 곤지암 화담숲에 ‘미완성 소나무 정원’이 개장했다. 소나무를 예술작품처럼 감상하며 산책하는 정원이다.경기도 광주의 곤지암리조트 옆에
-
[사회] 한국전쟁에서 살아남은 인천 월미산 나무 7그루, 평화 나무로 지정
1950년 9월 10일 인천시 중구 월미산. 인천상륙작전(9월15일)을 준비하던 미군은 인천항이 내려다보이는 이 산에 집중 포격을 시작했다. 산 속에 숨어 있을지 모를 북한군에 대
-
돼지농장에 나무 심어 악취 해소 … 환경 개선해 가축질환 막는다
먹을거리는 건강 챙기기의 첫단추다. 소비자는 영양과 위생뿐 아니라 요즘에는 힐링까지 요구한다. 정부와 식품업자들이 사육 및 재배 환경을 개선하고 생산 과정을 철저하게 모니터링하는
-
암세포·아토피 잡는 '그라비올라', 항암제보다 1만배 효과…'가격은?'
그라비올라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에서는 겨울철 면역력을 높여주는 천연약초로 그라비올라, 명월초, 스태비아가 소개됐다
-
천연약초 '그라비올라' 하나면 암세포·아토피 안녕!…'가격은?'
그라비올라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에서는 겨울철 면역력을 높여주는 천연약초로 그라비올라, 명월초, 스태비아가 소개됐다
-
겨울철 명약 '그라비올라', 암세포·아토피 잡는다…'가격은?'
그라비올라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에서는 겨울철 면역력을 높여주는 천연약초로 그라비올라, 명월초, 스태비아가 소개됐다
-
"몽골, 중국보다 나무 가꾸기 10배 어려워 집중 지원 필요"
지난달 12일 오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남쪽으로 300㎞가량 떨어진 돈드고비 도(道)의 만달고비시(市). 단층 주택들이 모여 있는 시가지 외곽의 모래 언덕에 철조망이 쳐진 조림
-
한국암웨이, '2014 청계산 살리기' 환경 정화 행사 진행
한국암웨이가 5일 식목일을 맞아 임직원이 함께하는 ‘2014 청계산 살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2014 청계산 살리기’는 지난해에 이어 임직원이 함께 청계산을 등반하며 쓰레기를
-
껍질 화피로 활 만들고 화촉 밝히고 … 탈 때 '자작자작' 소리
자작나무의 나무껍질은 하얗다. 화피(樺皮)라고 한다. 잘 썩지 않아 여러 용도로 쓰인다. 새하얀 얇은 껍질을 두르고 있는 자작나무는 어디서나 쉽게 눈에 띈다. 하얗기 때문에 추위를
-
숭례문 갈라진 목재 의혹 … 신응수씨 업체 압수수색
경찰이 숭례문 부실 공사 논란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3일 숭례문과 광화문의 목재 공사를 총괄한 대목장 신응수(72·사진)씨의 강릉 W목재상과 광화문 치
-
[남기고] 고건의 공인 50년 서울의 공기
2000년 6월 29일 CNG 시내버스 도입 행사에 참석한 김명자 환경부 장관(왼쪽)과 고건 서울시장. [사진 고건 전 총리] 청와대 정무 제2수석비서관으로 일하던 때인 1970년
-
[삶의 향기] '오래된 미래' 외갓집을 만들자
이원규시인 요즘 한적한 산길을 가다 보면 산딸기꽃이 지천이다. 줄딸기·멍석딸기·곰딸기·고무딸기·복분자딸기 등이 저마다의 빛깔로 꽃을 피우고 있다. 배고픈 어릴 적에는 산딸기를 그
-
더불어 삶 마흔 해, 가르침 얻기 보다 가르침 베푸는 사찰
봄볕이 완연한 봄날 이른 아침 부산역에서 기차를 내려 택시로 갈아탔다. 내원정사를 찾아 가는 내내 활짝 핀 산벚나무가 눈에 그득그득 들어왔다. 구덕산 산빛을 보고 있으니 “아,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