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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환자를 위한 회상요법과 인정요법
▣ 회상요법이란? 의미로운 과거 경험을 고찰하면서 역사적으로 자신을 성찰하는 것으로, 특히 노인들에게 과거를 돌이켜 보게 함으로서 시간의 흐름에 따른 개인의 발달과정을 이해하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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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도 꿈틀거리는 삶이 있어"
한 떼의 어릿광대들이 있다. 사탕에 미친 뚱보 펠릭스, 갈비뼈가 빨래판처럼 드러나는 꼬챙이 펠릭스, 절대 말을 하지 않는 트로이, 모두들 계집애라고 부르는 꼬마 플로리안, 이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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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내 인생 소리에 묻고 (3)
3.'스카우트' 배에서 내릴 때 사공들이 "너 소리는 잘하니까 그만 배우고 사공질을 하라" 고 꼬드겼지만 '내가 늬들보다 훨씬 낫게 될 거다' 고 다짐하며 세차게 고갯짓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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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마음공부' 조용하게 확산
이리저리 세파에 부대끼며 살다보면 말 못할 사연들이 많다.솔직하게,속 시원히 터져나오지 못한 그 사연들은 가슴을 까맣게 태우다가 끝내 속앓이가 되고 나아가 가정과 사회를 멍들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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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王회장의 마지막 도박
정주영. 이 나라 경제사에서 거목 같은 존재인 그는 끝없는 도전의 인생을 살아왔다. 야망과 도전의 세월속에서 적지 않은 시련과 좌절을 겪기도 했지만 그는 늘 실패를 거부했다. 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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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2 이터널 잃어버린 고대 이스 최후의 장
'다정함'이란 이름의 추억, 이스. 12년간의 긴 잠에서 깨어나 우리를 유혹하고 있다. 영원한 명작 이스 이스가 처음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1986년이었다. 잃어버린 고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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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컴 기업을 물 주며 키운다
미국 하버드대 비즈니스 스쿨 출신인 폴 오그니베니(28)는 클럽툴스.컴(ClubTools.com)의 최고경영자다. 클럽툴스는 대학 내 각종 단체들의 회원목록 관리, 모금활동,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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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좋은 아이 만드는 아침·저녁 생활습관 13
▣ 잠자기 전 30분, 등교전 30분이 왜 중요할까? 어릴 적의 습관은 평생 동안 따라다닌다. 유치원기부터 초등학교 시기는 자신감과 성실성을 키워주는 시기이다. 자신감과 성실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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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극지왕 喜劇之王〉, 나는 엑스트라가 아니라 배우요.
새로운 세기의 겨울 한 끝에 익숙한 이름을 가진 한 사나이가 나타났다. 그의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이라도 그의 이름에 대해서는 기이하게도, 알고 있다. 하지만 그의 실체는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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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2000] 마음의 장벽 허무는 인터넷
인터넷이 확산되면서 개인들의 대화방식과 대화상대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예전에는 친구를 사귈 때 약속 장소를 잡고 만나야지 전화로만 끝내면 무례한 것으로 치부됐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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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2000] 마음의 장벽 허무는 인터넷
인터넷이 확산되면서 개인들의 대화방식과 대화상대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예전에는 친구를 사귈 때 약속 장소를 잡고 만나야지 전화로만 끝내면 무례(□)한 것으로 치부됐던 기억이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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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머니의 모든 것 [Todo sobre mi madre]
모든 것을 잃으면 새로운 것을 얻는다!!! 남편 에스테반과 아들 에스테반을 잃은 마뉴엘라가 얻게 되는 것은... 마뉴엘라는 젊었을 때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라는 연극에서 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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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美대통령 비서실장이 충고한 ‘대통령 참모학’
비서실장·수석 등이 꼭 알아둬야 할 원칙 59가지 한국의 공직자들은 전임자들이 저지른 실수로부터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다. 옷사건과 언론문건 사건 등 최근 권력 핵심부에서 잇따라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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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김태정 전 검찰총장의 '영욕'
‘수인(囚人) 번호 3223번. 공무상 비밀누설과 공문서 변조 및 동행사 혐의로 대검 중수부에 구속돼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중. 대검 중수부장과 부산지검장, 법무차관을 거친 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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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신춘중앙문예 희곡 당선작] 김종광 '해로가' (2)
2장의 무대 배경과 거의 동일하다. 쓰레기 더미가 한 쪽에 있다. 쓰레기 더미라는 것을 확실히 해야된다. 쓰레기 더미 앞에 흔들의자가 있고, 환경미화원이 앉아 있다. 환경미화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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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세상읽기]1999년의 눈물 네줄기
필자는 지난해 말 '1998년의 눈물 네줄기'라는 칼럼을 쓴 적이 있다. 1998년은 정권교체의 첫 해이자 IMF 1차 연도여서 한국사회는 어느 해보다도 많은 갈등과 고통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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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르네상스와 단편영화
충무로 르네상스! 요즘 한국 영화가 사건을 만들고 있다. 우선 한국 영화의 시장 점유율이 급격하게 상승하여 연말기준으로 40%를 상회할 전망이다. 시장을 개방하는 국가 중 자국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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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안 고문피해 소송중인 김성학씨 인생유전
지난 10월28일 저녁 TV 자막으로 처음 보도된 이근안씨의 자수 소식을 남다른 감회로 지켜본 사람이 있었다. 지난 85년 12월 경기도경 대공분실로 연행돼 간첩혐의를 조사받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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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되고 싶은 '창녀'의 결말
KBS 〈일요베스트 - 위험한 자장가〉에 등장한 가정파괴범은 헐리우드 영화에서 자주 보아 온 '위험한 여자'다. 이 단막극에는 영화 〈위험한 정사〉나 〈요람을 흔드는 손〉을 연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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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행복에 대한 물음〈스왈로우테일〉
〈스왈로우테일〉은 이와이 순지가〈러브레터〉의 성공을 등에 업고 엄청난 제작비를 지원 받아 야심차게 만든 실험적 장편영화이다. 옌(Yen)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강력한 화폐단위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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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상위권 대학 대학생'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수능시험 소식이 뉴스의 첫머리를 장식한다. 어느 방송사든 요즘의 카메라 일정에는, "도선사行"이 꼭 들어있다. 백일기도를 드리고 있는 어머니들 모습을 찍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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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조 유일의 '여성군자' 정부인 안동장씨
“아내로서 세상을 지키고 어머니로서 더 나은 세상을 준비했다.” 조선조 유일의 ‘여성君子’ 貞夫人 안동 張씨 여성君子’. 후대인들은 貞夫人 안동 張氏를 가리켜 이렇게 부른다.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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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답지 않은 ‘트윈 세대’
미국 캘리포니아州 몬트클레어에서 사는 마야 칸은 지난해만 해도 힙합 패션을 즐겨 입었지만 올들어 섹시한 글램 룩으로 취향이 바뀌었다. 몸에 딱 달라붙는 푸른색 소매 없는 상의에 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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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남녀 2〈Eat Drink Man Woman 2〉
초봄의 아침 안개... 가을의 서리... 선녀의 첫키스... 초야의 달콤함을 맛으로 승화시키는 최고의 요리사들 1945년 항일 전쟁 직후 축제분위기에 도시전체가 취해있는 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