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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세에도 대의명분 지켰던 옛 선비|흥사단 금요 강좌서 장덕순 교수 지적

    『고대 한국의 선비들은 난세에서도 여유를 가지고 깊게 사삭함으로써 역경을 딛고「대의명분」에 입각한 자세로 현실에 임할 수 있었다.』 흥사단 금요(12일)강좌에서 장덕순(국문학·서울

    중앙일보

    1975.09.12 00:00

  • (72)싱가포르의 호상 정원상씨

    정원상씨(65)는 「싱가포르」의 토박이 교포 두명 중 한사람. 70년말 우리공관이 서기까지 「싱가포르」의 한국대표 역할을 했다. 몇년전부터 「인도네시아」의 산림개발사업 때문에 한

    중앙일보

    1975.05.16 00:00

  • 다산「보유」3책 발간

    실학을 집대성한 조선시대후기의 대학∼자로서 최대의 저술을 남긴 다산 정약용의 일산된 유고들을 모아 정리하는 작업이 이루어져 다산에 대한 재평가와 그 연구에 새로운 박차를 가할 것

    중앙일보

    1975.02.18 00:00

  • TV사극과 고증-「윤지경」의 필자 입장에서

    TV사극에 있어서 고증의 문제가 지상은 통하여 자주 논의되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그러나 으로 등장하여 으로 발전하고 그 결과가 TV사극을 집필하는 작가들이 전적으로 무식하여 오류

    중앙일보

    1974.10.19 00:00

  • 「헌정의 언덕」엔 다시 시민들 모여들어|급변이나 혼돈 없는 새 민정의 아테네

    7년 동안의 군부통치를 청산한 「그리스」를 찾았다. 상오6시. 쓰레기차가 오가고 하얀 제복을 입은 청소부들이 쓰레기를 치워간다. 그리고 아득한 벽촌항 시외「버스」가 제시간에 떠난다

    중앙일보

    1974.08.27 00:00

  • 단오절

    오늘은 단오절이다. 「천중가절」, 혹은「수릿날」이라고도 한다. 옛날 같으면 3대 명절의 하나로 술렁거릴 것이다. 세속은 바뀌어 지금은 이날을 기억하는 사람조차 드물어졌다. 「천중가

    중앙일보

    1974.06.24 00:00

  • (45)제9화 고균 김옥균의 유랑 행적기(7)

    얘기를 다시 김옥균 자신의 망명 생활에 돌리자. 김옥균이 일본 정부에 의해 망명지 「도오꾜」로부터 추방되어 첫 유배를 당한 「오가자와라」(소립원)군도는 「도오꾜」남쪽 1천km의

    중앙일보

    1974.01.22 00:00

  • (28)|제6화 가장청정의 볼모 일요상인 서한(4)|제2장 일본 속에 맺힌 한인들의 애환

    가등청정을 마치 인자스런 성품의 덕 장처럼 꾸미려는 억지춘향 제2막은 말 못하는 짐승 원숭이까지를 동원했다. 비후본묘사 경내에 있는 이른바 『논어원』이란 석상이 바로 그것인데, 일

    중앙일보

    1973.11.06 00:00

  • 잉여인생

    1937년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로제·마르뎅·뒤·가르」의 작품가운데 「장·바로아」라는 장류희곡이 있다. 재역이라는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귀양을 간 한유대인계 장교의 운명을 둘

    중앙일보

    1973.03.05 00:00

  • (2)광양 은장도

    은장도는 옛 여인의 정절도. 작은 칼날의 서릿발에 숱한 한국여인의 애화를 담아왔다. 옛날엔 으레 시집가는 딸에게 가문의 명예를 더럽히지 말라는 당부와 함께 친정 어머니가 가만히 옷

    중앙일보

    1972.11.29 00:00

  • 실학연구에 획기적 전기|정다산의 미소개 저서 10종 발견을 계기로

    조선조의 대표적 실학자 다산 정약용(1762∼l836년)의 알려지지 않았던 저작들이 최근 대량으로 발견됨으로써 실학연구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전혀 학계에 소

    중앙일보

    1972.09.07 00:00

  • (2)한·인 교류의 요람

    『한글의 자형은 한반도에 건너온 불교원전이 쓰여졌던 고대 인도문자(산스크리트)에서 차용한 것 같이 생각된다(「A·토인비」저서 『역사의 연구』제3권). 「산스크리트」가 한글에 영향을

    중앙일보

    1972.08.24 00:00

  • 서동요

    선화 공주니믄 남그으지 얼어두고 맛둥바을 바메 몰안고가다.. 요즘의 언어감각으로는 무슨 뜻인지 알 수 없다. 서동요이다. 국문학자들은 이 노래를 향가 중에서 제일 오래된 것이라고

    중앙일보

    1971.07.10 00:00

  • 본다르추크의 대작 영화 워털루

    영화 『전쟁과 평화』로 유럽의 은막계를 오랫동안 휩쓴 본다르추크 감독이 이번엔 『워털루』로 다시 파리 영화계를 석권하고 있다. 대작 전쟁물의 거장인 본다르추크는 『워털루』에서도 유

    중앙일보

    1970.11.14 00:00

  • 이언적 선생 한글 제문 발견

    【경주】25일 문화재 관리국 문화재 전문위원 김동현·신영훈씨는 경주시 진현동 최상조 여인(49) 집에서 회재 이언적 선생이 지은 너비 20cm, 길이 1m의 두루 마리로 된 제문을

    중앙일보

    1970.09.28 00:00

  • 해학의 동양적 특성

    세계작가대회에서 이은상씨는 중국의 임어당박사, 미국의 존·업다이크씨와 함께 『해학의 동양적 특성』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다음은 그 요지. 서양의 문화정신은 자유의 발견이나

    중앙일보

    1970.06.16 00:00

  • (18)양령대군의 사당 지덕사

    『이승에선 임금의 형이니 겁낼 것이 없고 저승에 가면 불제자의 형이니 극락세계로 올라가는 것도 문제없다』면서 거짓으로 미친 왕자 양령대군은 세상사를 잊기 위해 술잔으로 세월을 보냈

    중앙일보

    1970.04.29 00:00

  • (7)단종의 비 애사서린|정업원과 동망봉

    이조5백년의 긴 세월동안 충신·효자도 많았고 열녀도 많았다. 그러나 그중에도 충신으로는 사육신, 효자로는 사도세자의 아들 정조, 열녀로는 단종의 부인 송비의 처절했던 단심이 대표적

    중앙일보

    1970.03.25 00:00

  • 영광과 실의 한몸에

    1769년 「제노아」령에서 「프랑스」령토가 된 1년후 「코르시카」서 탄생한 「나폴레옹」은 26세때 「이탈리아·오스트리아」연합군을 크게 무찌르고 「밀라노」시에 입성함으로써 결정적인

    중앙일보

    1969.02.13 00:00

  • 청운각장학금

    요정 청운각의 여주인조차임씨(58)가 평생모은재산 2억여원을 육영사업에 내놓고 지난6일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조씨는 고급요정의 대명사처럼 알려진 청운각의 주인이된것은 16년전 1

    중앙일보

    1968.06.10 00:00

  • 윤용귀양선출

    수도 여자 사범대학은 올해「메이·퀸」으로 영문과4년 윤용귀양(22)을 뽑았다. 윤용귀양

    중앙일보

    1968.05.14 00:00

  • 미 미사일 36기

    【동경19일AFP합동】미군이 점령하고 있는 중승에는「아시아」지역을 위한 핵 방위망으로서 36개의 핵「미사일」이 발사대에 장치되어 있는 것으로 믿어진다고 일본 방위청 장관이 19일

    중앙일보

    1967.12.20 00:00

  • 각지서 유 타도 데모

    【향항2일UPI동양】북평의 홍위대 본부는 2일 「긴급동원령」을 내리고 국가주석 유소기를 완전히 타도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북평방송이 보도했다. 북평의 대학 홍위병 대회가 발표한 이

    중앙일보

    1967.04.03 00:00

  • (19) 전남 광양 군

    섬진강을 허리춤에 끼고 남쪽으로 줄달음질치던 소백산맥이 전남의 최동남단에 불쑥 솟아난 백운산을 등에 업고 펼쳐진 광양군은 총면적 4만2천1백71정보 중 경작 면적은 21%인 9천1

    중앙일보

    1967.01.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