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일보 창간 50년 행사 참석한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정계 원로▶이명박 전 대통령 류우익 전 통일부 장관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 고흥길 전 특임장관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백용호 전 청와대 정책실장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
-
중앙일보 창간 50년 행사 참석한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정계 원로▶이명박 전 대통령 류우익 전 통일부 장관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 고흥길 전 특임장관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백용호 전 청와대 정책실장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
-
선선한 가을바람에 중국선 귀뚜라미 장사 한창…한 마리에 183만원도
찌는 듯한 무더위가 지나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의 문턱이다. 매년 이맘때쯤 되면 중국에서는 귀뚜라미 시장이 크게 열린다. 입추(올해 8월 8일)가 지나고 백
-
선선한 가을바람에 중국선 귀뚜라미 장사 한창...한 마리에 183만원도
찌는 듯한 무더위가 지나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의 문턱이다. 매년 이맘때쯤 되면 중국에서는 귀뚜라미 시장이 크게 열린다. 입추(올해 8월 8일)가 지나고 백로(올
-
[소중 책책책] 1907년 대한제국 가보고, 진짜 나를 찾는 방법 살피고
‘매앰~매앰~’ 울던 매미의 노래가 ‘귀뚤~귀뚤~’ 귀뚜라미 소리로 바뀐 게 언제인지 모르겠네요.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독서하기 좋은 계절, 책벌레 여러분이 딱 좋아할 독서감
-
[고은의 편지] 인간의 생태계 파괴가 인간의 재앙으로 환원되고 있다
[일러스트=김회룡] 고 은시인 미우(彌友)에게 여름이 가면서, 자네가 오면서 이 속절없는 사이에 나는 있네. 자네의 노독을 위로하네. 여기 우화 하나가 있네. 두 마을의 아이
-
秋老虎
오늘 23일은 처서(處暑)다. 한 해 24절기 중 14번째에 해당한다.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立秋)와 이슬이 내리기 시작한다는 백로(白露) 사이에 위치한다. 처(處)는 보통
-
[김경록 기자의 작은 사진전] 여름의 끝
어제 밤은 모처럼 열대야가 없는 편안한 밤이었습니다. 귀뚜라미 울음소리도 심심찮게 들리더군요. 여름이 끝을 향해 가고 있다는 반가운 소리입니다. 오늘은 삼복 중 마지막인 말복입니
-
생태계 파괴범 황소개구리는 많이 잡을수록 좋죠
유아현·강준혁 학생기자(왼쪽부터)가 김종범 소장을 만나 개구리 이야기를 들었다. 작고 귀여운 개구리는 점점 수가 줄어들고 있는 동물입니다. 주위 환경에 민감한 탓에 오염이나 도시개
-
[차(茶)와 사람] 천상에서 유배 온 듯 … 차와 책과 거문고에 묻혀 한평생
거문고를 연주하는 선비의 유유자적한 삶을 묘사한 심사정의 ‘고사관폭도’. [간송미술관 소장] 허백당(虛白堂) 성현(成俔·1439~1504)은 문장과 음악에 능통했던 인물로, 차를
-
곤충을 저녁 식탁 위에?
곤충은 맛이 좋을 뿐 아니라 단백질과 칼슘, 아연, 철, 비타민 등 영양소가 풍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어느 화요일 밤 뉴욕 로워 맨해튼의 멕시코 레스토랑 블랙 앤트. 희미한
-
휘닉스파크 1급수 스파, ATV 슬로프 질주 … '여름의 한가위' 휴가는 안끝났다
워터파크 블루캐니언은 계곡 급류를 타는 듯한 웨이브리버, 파도풀과 유수풀, 스피드 슬라이드, 업힐 슬라이드 등의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사진 휘닉스파크] 태풍과 잦은 비로 무더위
-
“4년 배운 ‘정가’에 마음 정화 느낌”
4년간 공부해온 전통성악 정가를 15일 저녁 충무아트홀에서 선보인 문희. [사진 충무아트홀] “갑자기 연락해서 공연하니까 오래요. 우리는 가톨릭 대모-대녀 사이라 종종 만나고 그
-
박신영의 명작 속 사회학 (18) 대지-3
박신영 역사에세이 작가 그러는 사이에 하늘은 캄캄해지고 공기는 황벌레의 나래 치는 소리로 웅웅 울렸다. 그리고 땅에도 수없이 떨어졌다. 황벌레가 그냥 지나간 곳은 아무렇지도 않지만
-
번데기의 추억 … 곤충은 90억 인류 구할 미래 식량
“이윽고 하늘이 캄캄해지고 대기는 메뚜기 떼의 날개가 부딪는 소리로 가득 찼다. 그리고 밭으로 소낙비처럼 떨어져 오는 것이다. 그냥 날아 지나간 밭에는 아무런 피해가 없었으나 일
-
번데기의 추억… 곤충은 90억 인류 구할 미래 식량
“이윽고 하늘이 캄캄해지고 대기는 메뚜기 떼의 날개가 부딪는 소리로 가득 찼다. 그리고 밭으로 소낙비처럼 떨어져 오는 것이다. 그냥 날아 지나간 밭에는 아무런 피해가 없었으나 일
-
[분수대] 길을 찾는다 길이 없으면 만들어 간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9월의 첫 출근날이던 어제 아침, 버스를 타고 광화문 네거리를 지나다 새로 바뀐 시구를 보았다. ‘또로 또로 또로 / 책 속에 귀뚜라미 들었다 / 나는 눈
-
[정진홍의 소프트파워] 반딧불을 보셨나요?
정진홍논설위원·GIST다산특훈교수 # 전라남도 장성군 북일면 금곡과 전라북도 고창군 고수면 은사리가 만나는 곳에 세심원과 휴림이란 곳이 있다. 세심원(洗心園)은 말 그대로 ‘마음을
-
[가볼 만한 전시] 디지털로 환생한 그림 … 명화를 대하는 또 다른 시선
한스 홀바인은 ‘대사들’(1533)을 그리면서 인물 앞에 일그러진 해골을 그려 ‘죽음을 기억하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시크릿 뮤지엄’전에서는 그림의 시점을 뒤틀어 해골의 정체를
-
'아를의 별밤'에 흐르는 강물 소리
2010년 파리 프티팔레에서 열린 ‘폭로’전에 참석한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왼쪽). 명화를 디지털로 재현한 이 전시에서 베르베르가 보고 있는 것은 테오도르 제리코의 ‘메두사 호
-
귀뚜라미 소리 듣고 기발한 발명품 만든 여고생
6일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왼쪽)이 휴먼테크 논문대상 금상 수상자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 삼성전자] “귀뚜라미는 양 날개를 비벼서 아름다운 소리를 내더군요. 이 원리를 응용하면
-
[삶과 추억] 가을비 우산 속에 이슬 맺혔다 …‘오동잎’이 졌다
10일 별세한 가수 최헌씨는 1970~80년대 최고 인기 가수 중 한 명이었다. 특유의 허스키한 탁성으로 ‘오동잎’ ‘가을비 우산속’ ‘앵두’ 등 숱한 히트곡을 냈다. [연합뉴스]
-
세 살 청력 여든까지 간다 … 난청, 조기 치료해야
#중학교 3학년 강슬기(16·가명·여·경기도 용인시)양은 ‘자전거’를 ‘나넌거’로, ‘수박’을 ‘두박’으로 발음한다. 어릴 때 난청을 제때 치료하지 않았던 탓이다. 슬기양은 양쪽
-
김훈, 17세기 일본 방랑시인 ‘바쇼’를 따라서 (상) 동북해안
마쓰시마(松島)는 일본 3대 절경이자 동북 해안 최고의 절경이다. 바쇼도 이 바다를 보기 위해 방랑에 나섰지만 막상 이 앞에서는 시를 쓰지 못했다. 그날 일기에 “잠이 오지 않았다